(평양 8월 8일발 조선중앙통신)8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높아가는 련북통일지향》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남조선에서 북남관계파국의 근원인 대결정책의 철회를 요구하는 각계의 투쟁이 더욱 세차게 벌어지고있다.
얼마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백락청, 통일문제연구소 소장 백기완, 《통일맞이》 리사장 김상근, 진보련대 상임고문 오종렬을 비롯한 각계 단체인사들은 조선반도평화와 통일을 위한 시국선언을 발표하였다. 선언은 조선반도에서 날이 갈수록 전쟁의 위험이 더욱 고조되고있는 현실은 대화와 협상을 통해 조선반도의 비핵화, 평화협정체결의 길로 나가야 한다는것을 명확히 보여주고있다고 언급하였다.선언은 남조선당국이 반공화국대결정책을 즉시 전환하고 북남공동선언리행에 적극 나서야 하며 북남사이의 교류와 협력을 차단시킨 《5.24조치》를 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보안법페지국민련대》와 민주로총 인천본부를 비롯한 각계 단체들은 지난 7월 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앞에서 보수당국의 무분별한 폭압만행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지였다.발언자들은 정보원과 경찰이 통일운동관계자 10여명을 대상으로 체포, 압수수색소동을 일으킨데 대해 언급하면서 최근년간 《보안법》에 의한 피해자들이 급격히 늘어나고있는 배경에는 보수당국의 동족대결정책이 있다고 주장하였다. 북남사이의 협력과 교류사업은 처벌의 대상이 될수 없다고 하면서 그들은 당국이 파쑈악법으로 민중의 의사를 억누를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라고 경고하였다.
남조선당국의 동족대결책동에 대한 각계의 분노는 대결분자들을 권력의 자리에서 몰아내기 위한 투쟁으로 이어지고있다.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남측본부, 민주로총, 민가협 량심수후원회를 비롯한 각계 단체들은 7월 27일 서울에 있는 《정부》종합청사주변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통일부 장관 현인택을 퇴진시키기 위한 《국민행동》의 시작을 선포하였다. 단체들은 회견문을 통하여 보수당국의 반통일책동으로 북남관계가 파국에 처하였다고 개탄하면서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른것은 《비핵, 개방, 3000》과 같은 대결정책을 고안해내고 반공화국모략소동에 매달리는 현인택과 같은자가 권력의 자리를 차지하고있기때문이라고 까밝히였다. 단체들은 현 통일부 장관을 그대로 두고서는 북남사이의 관계개선이나 그 어떤 대화도 이루어질수 없다고 하면서 당국이 현인택을 즉시 파면시키고 6.15공동선언을 리행하겠다는 약속으로 북남관계개선의 의지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날 단체들은 6.15공동선언을 지지하는 모든 력량이 하나로 뭉쳐 현인택을 퇴진시키기 위한 대중적투쟁을 벌릴것이라고 선언하였다.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남측본부는 7월 21일 통일운동단체들과 진보적인사들에 대한 파쑈적탄압에 광분하는 정보원 원장 원세훈의 퇴진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공안탄압, 민주파괴 정보원 원장 원세훈은 당장 물러나라》라는 제목의 성명에서 단체는 원세훈이 정보원 원장이 되자마자 각종 탄압소동이 일어나고 지어 전직《대통령》의 정치적타살 등 전례없는 사건까지 발생하였다고 지적하였다. 단체는 반공화국대결, 탄압소동의 주범들은 정의의 심판을 결코 피하지 못할것이라고 하면서 위기에 빠진 독재《정권》의 반공화국대결정책을 어떻게 하나 유지해보려는 원세훈과 같은 반역자들에 대한 심판투쟁을 강력히 전개해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남조선신문 《한겨레》는 사설에서 당국의 《대북압박정책》은 그 부당성이 날이 갈수록 더욱 명백해지고있으며 그것으로 하여 남조선은 국제사회로부터 고립되고있는 형편에 있다고 하면서 당국이 《대북정책》의 부당성을 인정하고 북과 남의 협력과 교류를 발전시키는데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보수당국의 반통일책동을 반대하는 남조선 각계의 투쟁은 북남대결상태를 하루빨리 끝장내고 평화와 통일의 길을 열어나가려는 민심의 지향과 의지가 얼마나 강렬한가를 보여주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