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10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독도강탈야망을 부추긴 <조용한 외교>》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남조선의 현 보수당국이 지금껏 그 무슨 《조용한 외교》를 운운하며 일본반동들의 파렴치한 력사외곡, 독도강탈책동을 묵인해왔다는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2008년 지난 10년간 《소원해진 일본과의 관계를 바로잡는다.》고 떠들며 일본을 행각한 남조선집권자가 독도를 《다께시마》로 쓸수밖에 없다는 상전의 망발에 항의할 대신 《지금은 곤난하니 좀 기다려달라.》고 빌붙은것은 굴욕적인 《조용한 외교》의 대표적실례이다.
남조선집권세력이 일본과의 《과거를 묻지 않는 미래지향적관계》니, 《신협력시대》니 하며 벌려온 《조용한 외교》가 과연 무엇을 낳았는가.
알려진바와 같이 최근 우리 민족의 고유한 령토인 독도를 강탈하려는 일본반동들의 책동은 그 어느때보다 악랄해지고있다. 얼마전 일본당국이 남조선려객기의 독도상공비행을 트집잡으며 공무원들의 남조선려객기리용자제령을 내리는 전례없는 망동을 부린 속에 자민당의 극우정치인들이 《독도령유권》을 주장하기 위한 불순한 목적밑에 울릉도방문을 강행하려 하였다. 그들은 남조선 각계의 강력한 항의규탄에도 불구하고 울릉도에 대한 《시찰을 반드시 실행에 옮기겠다.》고 하면서 한사코 김포비행장에 발을 들여놓았다. 하지만 그들은 항의시위에 나선 남조선의 각계 시민단체성원들로부터 고추가루벼락을 맞고 망신만 깨깨 당하였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의원들은 이번 사건이 《외교문제가 될것》이라느니, 《다시 오겠다.》느니 하면서 오히려 제편에서 으름장을 놓았다. 이에 앞서 일본의 독도문제연구회 회장이라는자도 울릉도에 가려고 몰래 인천비행장에 기여들었다가 제 나라로 쫓겨갔다.
사태는 이것으로 끝난것이 아니다.일본의 극우세력은 생떼질이나 다름없는 자민당 의원들의 행위를 정당화하면서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날강도적인 주장을 적극 류포시키고있다. 다른 자민당 의원들도 빠른 시일내에 울릉도방문을 추진하겠다고 떠들어대고있다. 일본외상과 내각관방장관은 남조선에 그 무슨 《강력히 항의한다.》느니, 《유감을 표시한다.》느니 하며 분주탕을 피워대고있으며 일본방위성은 지난 2일 《방위백서》에 독도를 저들의 《고유령토》로 명기하는 파렴치한 망동까지 저질렀다. 이것은 일본반동들의 독도강탈야망이 수그러드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날이 갈수록 더욱 로골화되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일본반동들은 독도와 그 주변수역의 풍부한 수산자원과 천연자원에 눈독을 들이고있다. 이에 대해 얼마전 남조선의 한 언론은 《일본이 <독도령유권>을 그토록 집요하게 주장하는것은 령토주권은 얻지 못한다 하더라도 그곳에서의 경제공동개발 등 다음의 목표도 생각할수 있기때문이다. 일본은 독도를 령토주권과 군사전략적가치라는 지정학적인 관점에서만 바라보는것이 아니라 해양자원획득이라는 지형학적인 관점에서도 바라보고있기때문에 집요하게 매달리는것이다.》라고 폭로하였다. 실제로 일본당국은 2009년에 독도주변을 포함한 조선동해에서 2018년까지 석유와 천연가스에 대한 시추조사를 계획한 《해양에네르기광물자원 개발계획초안》이라는것을 발표하였었다.
보다싶이 일본과의 관계악화를 우려하며 상전의 비위만을 맞춰온 남조선당국의 대일굴욕외교, 《조용한 외교》는 일본의 오만성과 독도강탈책동의 강화라는 결과만을 낳았다. 일본과 야합하여 동족압살의 꿈을 이루려고 너절하게 추파를 던져온 남조선당국의 《조용한 외교》는 오히려 상전으로부터 귀뺨을 맞은 격이 되고말았다.
일본반동들의 독도강탈책동을 단호히 분쇄할것을 요구하는 사회 각계의 목소리가 높이 울려나오는데 당황한 남조선당국은 지금 《항의》니 뭐니 하면서 분주탕을 피워대고있다. 하지만 행차뒤 나발이다. 남조선당국의 친일매국적근성을 잘 알고있는 일본당국은 그런 《항의》에 꿈쩍도 안할것이다. 남조선집권세력이 일본의 극우반동들에게서 《독도령유권》을 주장하는 망발들이 튀여나올 때마다 호되게 따지고 엄하게 추궁하였다면 사태는 오늘과 같은 엄중한 국면에 처하지 않았을것이다. 남조선의 각계와 인민들이 당국이 일본의 독도강탈책동에 《차분하게 대응》할것이 아니라 독도수호의지를 강력하게 보여주는 《외교전략》으로 나가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는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
일본이 최근의 사건들을 계기로 《독도령유권》주장을 강화하며 더욱 파렴치하게 놀아댈것이라는것은 불보듯 뻔하다. 일본의 력사외곡소동은 물론 독도강탈책동에 대해서도 추호도 주저함이 없이 단호히 대처해나가야 한다. 남조선당국의 이른바 《조용한 외교》는 민족의 리익을 해치는 매국반역의 외교이다. 그 부당성은 오늘에 와서 낱낱이 립증되였다.
독도와 관련한 문제는 우리 겨레의 민족적존엄과 자주권, 신성한 령토문제이다. 여기에서 양보나 묵인은 천추에 용납 못할 반민족적죄악으로 된다.
우리 겨레는 민족의 리익을 해치는 남조선당국의 그 어떤 친일사대매국행위도 절대로 용납치 않을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