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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긴장격화와 평화파괴의 장본인
(평양 8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미국이 남조선괴뢰들과 함께 16일부터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벌리려 하고있다.

연습에는 해외주둔 미군을 비롯한 3만여명의 미군과 방대한 규모의 괴뢰군병력 등이 투입되게 된다.

《년례적훈련》의 간판밑에 해마다 최신 핵전쟁장비들과 침략병력 그리고 민간인들까지 동원하여 남조선 전지역을 무대로 감행되여온 이 합동군사연습은 철저히 공화국을 반대하는 핵전쟁연습이다.

지금 조선반도를 둘러싸고 유관국들의 대화와 협력움직임이 활발해지고있는 때에 전쟁연습을 강행하려 하는것은 대화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고 지역정세를 격화시키려는 매우 그릇된 처사이다.

《을지 프리덤 가디언》 합동군사연습이 강행될 경우 그것이 조선반도에서 새 전쟁발발의 위험을 극도로 고조시키게 될것이라는것은 불보듯 뻔하다.

조선반도에 평화의 분위기가 나타날 때마다 전쟁연습소동을 벌려 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가는것은 미호전세력들의 상투적수법이다.

미국이야말로 조선반도정세를 인위적으로 긴장시키고 대화와 평화에 대한 시대의 지향에 역행해나서는 장본인이다.

조선인민은 그 누구보다 평화를 사랑하지만 조선반도에 핵전쟁의 검은구름을 몰아오는 내외호전광들의 전쟁연습책동에 대해서는 절대로 용납할수 없다.

미국과 남조선당국은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에 대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초강경대응의지와 립장에 추호의 변화도 없다는것을 명심하고 북침전쟁연습계획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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