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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진보세력을 겨냥한 살벌한 탄압공세》-《간첩단사건》
(평양 8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12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진보세력을 겨냥한 살벌한 탄압공세》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남조선에서 현 집권세력의 통치위기가 심화되는것과 동시에 진보세력에 대한 파쑈적탄압이 절정에 달하고있다. 남조선파쑈당국은 《간첩단사건》이라는것을 조작하고 로동계와 정계, 학계의 인사들이 《북의 지령》을 받아 《간첩활동과 지하당건설》을 하였다고 하면서 그들에 대한 체포와 조사소동을 광란적으로 벌리고있다. 이러한 파쑈적망동에 대해 남조선 각계는 극도에 달한 통치위기를 수습하고 진보세력을 탄압말살함으로써 재집권의 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음모의 산물이라고 일치하게 규탄하고있다. 사실이 그렇다.

남조선보수세력은 집권초기부터 진보세력말살에 매달려왔다. 그들은 《친북좌파세력청산》을 떠들며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지지하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주장하는 진보적단체들과 각계 인사들을 폭압의 대상으로 삼았다. 하여 15기 《한총련》의장 류선민, 농민시인 정설교, 《전교조》소속 교원 김형근, 실천련대 선전위원장 송현아, 범청학련 남측본부 의장 윤기진 등이 련이어 체포, 구속되였다. 그들이 한 일이란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위한 정당한 활동이였다.하지만 남조선당국은 그들의 활동을 집권유지의 장애로 여기면서 그것을 가차없이 탄압하였다.

진보세력말살을 위해 남조선당국이 일으키는 폭압의 선풍은 사회전반을 휩쓸고있다. 탄압의 마수는 지어 군부내에까지 뻗쳐지고있다. 얼마전 남조선군부당국은 한 장교가 대학생시절에 학생운동단체에 가입하여 활동한 사실과 휴가기간 진보단체가 주최하는 집회 등에 참가한것을 트집잡아 《보안법》위반혐의에 걸어 조사하는 놀음을 벌려놓았다. 그보다 앞서서는 인터네트싸이트인 《싸이버민족방위사령부》에 가입한 현역 및 예비역장교와 사병 70여명에 대한 탄압소동도 벌리였다. 사회는 물론 군내부에서도 진보세력을 《친북세력》으로 몰아 철저히 숙청하려는 보수당국의 기도가 바로 여기에서 명백히 드러나고있다.

남조선당국이 진보세력의 정당한 활동을 《북의 지령》에 따른 활동으로 탄압하고 나중에는 《간첩단사건》까지 조작하여 사회전반을 살벌한 폭압분위기에 몰아넣고있는것은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 정의와 진리를 갈망하고 자주적인 새 정치, 새 생활을 바라는 인민들의 지향과 념원을 란폭하게 짓밟는 남조선당국의 파쑈적탄압소동은 인민들의 대중적인 항거를 폭력으로 짓누르고 독재체제를 유지하려는 범죄적망동이다.그것이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해치고 남조선사회의 민주주의적발전을 가로막고있다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북남관계가 개선되고 인민들의 통일운동의 자유가 보장되자면 남조선에서 진보세력말살을 노린 보수당국의 파쑈적탄압책동이 끝장나야 한다. 특히 각계 통일운동단체들과 애국적인민들의 정당한 활동을 가로막는 《보안법》과 같은 반인권적악법들이 하루빨리 페지되여야 한다.

지금 해내외의 온 겨레는 악화된 북남관계가 화해와 단합의 관계로 새롭게 발전하고 통일운동에서 새로운 장이 펼쳐지기를 바라고있다. 남조선당국이 민족의 화해와 단합, 북남관계개선을 바란다면 그에 저촉되는 탄압행위를 일체 걷어치워야 한다.

불순한 정치적목적을 추구하며 진보세력말살책동에 열을 올리는 남조선집권세력의 파쑈적망동을 인민들은 결코 보고만 있지 않을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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