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12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기승을 부리는 극우익분자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얼마전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에서 폭탄폭발과 총격사건으로 인한 사망자들에 대한 추모식과 함께 한 사망자의 장례식이 진행되였다. 사망자는 이라크이주민출신의 소녀였다. 추모식과 장례식에 참가한 사람들은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하면서 살인자들을 절규하였다.
지난 7월 22일 오슬로의 중심에 있는 정부청사에서 폭탄폭발이 발생하였다. 그로부터 몇시간후 오슬로로부터 약 40㎞ 떨어진 섬에서 청소년야영생들에 대한 총격사건이 일어났다. 야영생들의 나이는 14~18살이였다. 경찰복장으로 위장한 살인자는 정부청사에 대한 폭탄폭발사건을 설명해준다고 하면서 야영생들을 모아놓고 그들에게 무차별적으로 총을 란사하였다고 한다. 순식간에 수십명의 사상자가 났다. 노르웨이경찰은 총기란사와 폭탄폭발로 70명이상이 사망하였다고 발표하였다.
해마다 노벨평화상수상식이 열리는 노르웨이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은 국제사회계의 경악을 자아냈다.
세계 많은 나라들과 국제기구들에서는 무고한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간 테로사건에 커다란 우려를 표시하면서 범죄자들에 대한 분노와 규탄의 목소리를 높이였다.
유엔안전보장리사회는 성명을 발표하여 오슬로에서 있은 사건을 《흉악한 행위》로 락인하고 《테로는 국제평화와 안전에 대한 가장 중대한 위협의 하나로 된다.》고 강조하였다.
이번 사건의 혐의자는 32살 난 노르웨이남성 브레이비크이다. 사건발생후 경찰에 체포된 이자는 자기가 이전 노르웨이수상 브룬틀란드에 대한 암살을 기도하였다고 진술하였다. 이자가 이전 수상을 암살하려고 한 기본동기는 브룬틀란드가 수상임기중에 이주민들을 받아들이는 정책을 추진한데 있다고 한다. 즉 범죄자는 그의 이주민정책에 대한 반항으로 살인범죄를 단행하였던것이였다.
노르웨이의 한 신문은 범죄자는 노르웨이에로 들어오는 이주민들의 수가 확대되는데 혐오감을 느끼고있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살인자는 수상이 섬을 방문한다는것을 알았으나 섬에 도착하는 시간이 늦었기때문에 암살계획을 실행하지 못하고 그 화풀이를 야영생들에게 하였다.》
국제사회계가 치를 떨고있는 살인만행을 놓고 범죄자는 뻔뻔스럽게도 자기의 행위는 범죄가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법정에서 자신을 증명해보일 용의가 있다고 떠벌이였다.
다른 민족에 대한 증오사상이 골수에 찬자의 궤변이다. 브레이비크로 말하면 노르웨이의 극우익정당의 한 성원이였다. 전형적인 극우익분자인 이자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각이한 문화가 공존할수 없다고 하면서 그를 기를 쓰고 반대해나섰다.
이번에 발생한 극우익분자에 의한 류혈적인 살인사건은 유럽은 물론 세계에 큰 충격을 주었다.
한 외신은 《노르웨이에서 일어난 비극적참사의 배경에는 최근 유럽에서 빠른 속도로 세력을 넓혀가고있는 극우익민족주의가 있다. 무차별적인 테로로 나타난 유럽의 극단적인 민족주의에는 이주민족에 대한 반감과 분노가 뿌리깊게 자리잡고있다.》라고 보도하였다.
최근년간 유럽의 일부 나라들에서 9.11사건이후 이슬람교에 대한 적개심이 높아가고 금융위기로 실업자들이 늘어남으로써 극우익세력이 득세하였다. 이주민제한과 불법체류자들의 전면추방을 주장하는 극우익정당들이 국회의석들을 차지하고 극우익분자들이 권력의 자리에까지 올라앉았다. 그들은 높은 실업률 등으로 불만이 커진 사람들에게 자국민우선주의를 내세워 국수주의를 불어넣었다. 그에 따라 외국인들을 배척하는 구호들이 중심거리들에서 공공연히 울려나오고 극단주의를 선동하는 시위와 집회를 비롯한 각종 란동들이 벌어졌다.
극우익세력들의 심상치 않은 움직임에 세계는 경계의 눈초리를 돌리고있다.
노르웨이에서의 이번 련쇄테로사건은 유럽에서 극우익사상이 부활되여 사회의 평온을 위협하고있는데 대하여 경종을 울려주고있다.
오늘 국제적으로 극우익분자들을 규탄배격하는 활동들이 활발히 벌어지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