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기사 달력>>2011년 8월 12일기사 목록
적극 개발리용되는 지열자원
(평양 8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임의의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리용할수 있는 에네르기자원인 지열이 오늘 세계적인 주목을 끌고있다.

과학기술이 발전하고 에네르기에 대한 수요가 점점 높아짐에 따라 지열자원을 적극 개발리용하는것은 하나의 추세로 되고있다.

여러 나라들에서 효률이 높고 전기를 많이 절약할수 있게 할뿐아니라 그 어떤 장소에서도 도입할수 있는 등 여러가지 우점을 가지고있는 지열뽐프에 의한 난방체계의 실용화가 적극 추진되고있다.

실례로 중국의 난닝시에서 지난해 지열뽐프기술에 의한 지열공기조화계통을 연구개발하여 건물들에 도입한 면적은 312만여㎡에 달한다.

이 도시의 한 대학식당의 경우 전에는 여름철에 하루 8시간 공기조화기들을 돌리는데 소비되는 전기가 2,000여kWh였다.

하지만 지열공기조화계통은 같은 시간 가동하는데 전기를 630kWh밖에 소비하지 않는다고 한다.

지열에네르기리용의 보다 중요한 우점은 세계적인 골치거리인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을 줄이고 토양을 오염시키지 않는다는데 있다.

벌써 20세기초에 주민지역에 대한 열공급체계를 세우기 시작한 이슬란드의 수도 레이캬비크사람들은 자기 나라의 풍부한 지열자원을 리용하여 온 도시에 관을 설치하고 주민들에게 더운물과 더운 공기를 공급하고있다.

레이캬비크는 오염이 거의 없다는 뜻에서 《연기없는 도시》로 불리우고있다.

조선에서도 나라에 풍부한 지열자원을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리용하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끝)

Copyright (C) KOREA NEWS SERVICE(KN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