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의 민주로총 로동자통일선봉대가 9일 경상남도에서 평화와 통일을 념원하는 집회를 가지고 6.15공동선언의 리행을 요구하였다.

집회에서 발언자들은 지난 기간 6.15공동선언리행운동을 적극적으로 벌리며 온갖 전쟁위협으로부터 이 땅의 평화를 지키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전개해왔다고 말하였다.

그러나 현 보수당국은 집권초기부터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전면부정하고 《비핵, 개방, 3000》을 비롯한 대결정책에 매달려 남북관계를 최악의 위기에로 몰아갔다고 그들은 규탄하였다.

그들은 전쟁을 반대하고 자주통일을 이룩하려는 민중의 의지와 념원은 언제나 변함없다고 주장하였다.

《정부》가 지금이라도 민족의 강렬한 통일지향에 역행하는 행위를 중지하고 6.15공동선언을 철저히 리행해야 할것이라고 그들은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