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13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민족의 리익을 해치는 청탁외교》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지금 조선반도에 조성된 정치군사적대결과 긴장상태를 대화의 방법으로 해결하기 위한 일련의 움직임들이 나타나고있다.이러한 정세흐름은 우리 민족이 북남관계문제에서 외세의 간섭을 배격하면서 자주적으로 풀어나가는 립장을 철저히 견지할것을 요구하고있다.
민족공조를 외면하고 외세와의 공조에 매달리면 악화된 북남관계를 결코 해결할수 없다.현실이 그것을 보여주고있다.
《천안》호사건이후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남조선당국의 외세와의 공조는 더욱 강화되였다.그것은 가뜩이나 악화된 북남관계를 전쟁발발의 위기에로 바싹 몰아갔다.
남조선당국이 모략과 날조로 일관된 《천안》호사건조사결과를 발표하고 동족을 터무니없이 걸고드는 조건에서 우리 공화국은 사건의혹을 해명하기 위해 북과 남의 공동조사를 진행할것을 제의하였다. 그러나 남조선당국은 이 구실, 저 구실을 대며 그것을 한사코 거부하고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다른 나라들을 분주히 찾아다니면서 국제적인 반공화국공조를 적극 애걸하였다. 남조선당국은 유엔에서도 그 무슨 《도발》이니 뭐니 하고 떠들면서 우리 공화국에 제재를 가하기 위한 결의안을 꾸며내려고 청탁외교에 열을 올리였다. 그것은 우리 공화국을 해치기 위한 외세와의 공조의 절정이였다.
만일 남조선당국이 우리와의 공동조사로 《천안》호사건을 해결할 의지를 보였더라면 북남관계는 지금처럼 악화되지 않았을것이다.
하지만 외세의존이라는 고질적인 악습에 물젖은 남조선집권세력은 《국제사회의 공조로 북을 타격하는것이 외교정책방향》이라고 공공연히 떠들며 대결책동을 더욱 강화하였다. 지어 남조선당국은 《천안》호사건, 연평도사건과는 상관도 없는 핵문제까지 이 사건들과 결부시키면서 미일상전들과 결탁하여 6자회담재개를 방해하고 우리 공화국을 해치려고 발광하였다.
올해초 우리가 북남사이의 폭넓은 대화와 협상을 제의하였을 때에도 남조선당국은 《전술적변화》니, 《진정성이 보이지 않는다.》느니 하는 망발로 북남대화를 거부하면서 미국, 일본과의 반공화국공조를 강화하였다. 나중에는 《천안》호사건과 연평도사건에 대한 그 무슨 《사과》가 없이는 《인도주의협력도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는 고약한 소리를 늘어놓으며 다른 나라들에 《북과의 관계에 신중할것》을 애걸하는 추태도 부리였다.
얼마전 남조선외교통상부가 발간한 《2011 외교백서》라는것을 놓고보아도 남조선당국에 동족과 마주앉아 북남관계문제를 풀어나갈 의사가 없다는것을 잘 알수 있다. 남조선당국이 북남관계개선과 나라의 평화를 바란다면 외세가 아니라 동족을 우선시하고 동족과 공조하는 자세부터 가져야 한다. 민족공조의 길을 택한다면 남조선당국이 결과도 없는 굴욕적인 청탁외교를 수고로이 벌리지 않아도 될것이다.
남조선당국이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떠들며 지금껏 펼쳐온 청탁외교는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반민족적인 대결외교이다. 대결로써는 북남관계를 결코 개선할수 없다. 문제해결의 방도는 우리민족끼리정신에서 민족공조를 실현하는데 있다. 남조선당국은 대세의 흐름을 옳바로 보고 분별있게 처신해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