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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파쑈악법이 살판치는 세상》
(평양 8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15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파쑈악법이 살판치는 세상》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얼마전 서울에서는 남조선당국에 진보세력에 대한 탄압의 중지와 량심수석방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이 진행되였다.여기서 남조선의 여러 정당, 시민사회단체대표들은 8.15를 계기로 모든 량심수들을 즉시 석방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참가자들은 현 《정권》하에서 《보안법》에 의한 립건자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있다고 하면서 민주주의를 압살하는 탄압소동을 중지하고 《보안법》을 철페하며 사상과 표현의 자유를 보장할것을 일치하게 주장하였다. 파쑈당국에 의해 조작된 《일진회사건》의 피해자인 한 인사의 안해는 기자회견에서 《<보안법>이 이 땅의 그 누구라도 일거에 잡아가두고 뭐든지 마음대로 할수 있는 가장 무서운 법이라는것을 다시금 깨달았다.》고 절규하였다. 이날 기자회견장에서 울려나온 목소리들은 반민주적악법인 《보안법》을 폭압의 흉기로 삼아 마구 휘두르 며 인권을 참혹하게 유린하고있는 보수당국에 대한 인민들의 원한과 분노의 절규였다.

지금 《보안법》을 코에 건 보수당국의 파쑈탄압책동은 그야말로 상상을 초월하고있다. 이미 남조선의 현 집권세력은 집권초기부터 미국소고기수입을 반대하는 인민들의 초불시위마저 터무니없이 《친북좌익세력이 계획한 집회》로 규정하고 시위에 참가한 진보단체인사들을 《배후조종자》, 《체제전복세력》으로 몰아 무지막지하게 탄압함으로써 《보안법》을 집권유지에 리용하는 파쑈독재세력으로 각계의 지탄을 받았었다.

하지만 남조선당국의 탄압책동은 날로 더욱 강화되였다.특히 련북통일과 북남공동선언리행을 주장하는 각계의 진보적인사들과 단체들이 보수당국의 집중적인 탄압을 당하였다.대학생들의 경제학술연구활동을 《자유민주주의적기본질서를 위태롭게》 하는 《찬양, 고무, 선전, 선동죄》에 걸어 탄압한 자본주의연구회사건, 자주와 민주, 통일을 주장하고 《보안법》페지를 요구한것을 《북의 지령》을 받아 활동하고 《북의 주장에 동조》한것으로 몰아 탄압한 민주로동자전국회의와 6.15공동선언실천 청년학생련대에 대한 탄압사건은 그 몇가지 실례에 지나지 않는다.

올해에 들어와서만도 남조선당국은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대구경북본부 상임대표와 안동《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정책실장이 《북의 기사와 글을 인터네트에 올렸다.》고 걸고들면서 《보안법》에 걸어 집과 사무실들을 수색하는 폭거를 감행하였다.이어 인터네트방송싸이트에 《모란봉》 등 우리 노래를 게재한 인터네트방송국 《청춘》 대표를 《보안법》위반으로 몰아 탄압하였다.

집권말기가 다가올수록 보수당국의 폭압소동은 더욱 광기를 띠고있다.파쑈광들은 얼마전 《일진회사건》이라는 어마어마한 《간첩단사건》까지 조작하고 야당들과 통일운동단체들에 탄압의 검은 마수를 뻗치고있다.폭압소동에 열이 오른 남조선집권세력은 지어 평화협정체결에 대한 요구와 미군의 고엽제매몰범죄에 대한 진상조사주장까지 《북의 주장과 같다.》고 하면서 그것을 《보안법》으로 짓뭉개려 하고있다.

최근자료에 의하면 남조선에서 현 《정권》이 들어선 이후 《보안법》위반혐의로 검거, 투옥된 사람은 이전 《정권》시기에 비해 무려 350%나 늘어났다. 남조선에서 《보안법》에 의한 탄압소동이 얼마나 광기를 띠였으면 이 악법을 《막걸리보안법》이라고 조소하던 각계가 지금은 《고무줄보안법》, 《엿가락보안법》, 《멋대로보안법》이라고 단죄하고 보수《정권》에 대해서는 《보안법립건생산공장》이라고 규탄하고있겠는가.

남조선에서 날로 강화되고있는 《보안법》에 의한 탄압소동은 민주주의와 인권을 유린하고 인민들의 항거를 파쑈폭압으로 억누르려는 보수당국의 책동이 수수방관할수 없는 엄중한 사태에 이르고있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파쑈폭압은 만능이 아니다.탄압이 있는 곳에 인민들의 항거가 있는 법이다.

남조선당국이 시대착오적인 《보안법》을 철페할 대신 그것을 더욱 악랄하게 휘두르며 폭압에 날뛸수록 그것은 저들의 파멸을 앞당기는 결과밖에 가져올것이 없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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