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해방 66돐을 맞으며 단군민족통일협의회 기념행사가 15일 평양에서 진행되였다.

행사에는 단군민족통일협의회 성원들과 평양시내의 각계층 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

행사에서는 조국해방 66돐에 즈음한 북남공동호소문이 랑독되였다.

호소문은 지난날 조선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재난을 들씌운 일본이 오늘도 침략력사를 외곡하고 독도강탈책동을 악랄하게 벌리는 등 또다시 우리 겨레를 노예화하려고 발광하고 있다고 규탄하였다.

북과 남의 민족운동단체들은 외세의 지배와 간섭, 전쟁도발책동을 단호히 반대배격하고 일본군국주의의 《재침》야망을 짓부셔버리기 위한 반외세, 반전평화운동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릴것이라고 호소문은 강조하였다.

호소문은 북과 남의 민족운동단체들은 조선민족끼리의 기치밑에 단합된 힘으로 통일의 앞길에 놓여있는 온갖 도전을 물리치고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하여 힘차게 투쟁해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