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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분별있게 처신해야 한다》-군사연습
(평양 8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16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분별있게 처신해야 한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조선반도에 또다시 초긴장사태가 조성되고있다.

보도에 의하면 미국은 남조선괴뢰들과 야합하여 16일부터 26일까지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하는 길에 들어섰다. 여기에는 미제침략군과 남조선괴뢰군을 비롯한 방대한 무력이 동원된다.미호전광들은 이에 대해 《지휘소연습》이니 뭐니 하며 그 목적이 누구의 《위협에 대처하고 극복하는데》 있다고 떠들고있다. 조선반도에서의 군사적대결을 공공연히 시사하는 화약내풍기는 넉두리이다.

세계가 주지하는바와 같이 조선반도는 정세가 매우 긴장하고 첨예한 곳이다. 때문에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은 이 지역에서 평화와 안전이 유지되기를 한결같이 바라고있다. 우리 공화국은 조선반도의 공고한 평화보장체제수립과 비핵화를 위하여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제안들을 내놓고 그 실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있다.지금으로 말하면 대화쌍방이 서로 상대방을 자극하는 군사적행동을 극력 자중하고 대화분위기를 조성하며 호상신뢰를 도모하기 위해 힘써야 할 때이다.

조선인민군 판문점대표부가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침략적인 합동군사연습을 중지하는것으로 평화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공개서한을 발표한것은 이러한 취지로부터 출발한것이다.

그런데 미국이 이와는 정반대로 대규모전쟁연습을 벌려놓은것은 조선반도의 비핵화와 평화를 바라는 세계인민들의 기대와 념원에 대한 로골적인 도전이 아닐수 없다.

이번 합동군사연습은 극히 도발적이며 모험적인것으로 일관되여있다. 2009년까지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은 남조선괴뢰들이 주관해왔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이 연습은 미국남조선《련합군사령부》가 주관하고있다.지난 시기에는 이 전쟁연습에 기껏해서 1만여명의 미군병력이 동원되였다.그런데 지난해부터 3만여명의 미군이 참가하고있다. 남조선괴뢰군에서도 올해에 수많은 병력이 투입되고있다.

사태는 이번 합동군사연습이 여기에 동원되는 수단과 력량의 규모, 그 내용과 성격에 있어서 철두철미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전면전쟁연습이며 사상 최대규모의 핵시험전쟁이라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더우기 간과할수 없는것은 미호전광들이 이라크에 파견되여 대량살상무기를 탐지 및 파괴하는 임무를 수행한 미륙군 제20지원사령부를 주축으로 한 합동기동부대를 편성하여 우리 공화국의 핵시설 등을 《제거》하는 실전연습을 감행하려 하고있는것이다.

미호전광들은 2009년과 올해의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때 핵억제력제거전담부대를 남조선에 끌어들여 작전을 벌렸다. 그들이 이번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에 미륙군 제20지원사령부를 투입하여 우리의 핵 및 미싸일《제거》를 가상한 연습을 벌리려 하는것은 불의에 우리의 핵 및 미싸일기지와 시설들을 공격하는 군사작전을 실전화하자는데 목적이 있다.

미국이 지금까지 작성발표한 북침《작전계획》들에는 우리 나라의 지하시설들과 주요대상물들을 선제타격한다는것 등이 명문화되여있으나 우리에 대한 핵 및 미싸일기지와 시설들을 《제거》하기 위한 작전을 강행한다는 조항은 없었다. 미국은 이런 점들을 이번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통해 보충완성하려 하고있다. 우리 공화국의 핵 및 미싸일기지와 시설들을 일격에 타격하여 우리를 무력화시키고 압살하자는것이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통해 미호전광들이 노리는 기도이다.

우리를 반대하는 핵시험전쟁인 《을지 프리덤 가디언》과 같은 합동군사연습이 언제라도 실전에로 넘어갈수 있다는것은 최근년간 미제의 침략전쟁사가 잘 보여주고있다. 미제는 이라크, 아프가니스탄전쟁을 통하여 극도의 오만성에 사로잡혀 다른 지역에서도 새로운 군사적충돌을 일으키려 하고있으며 조선반도를 그 첫째가는 대상으로 점찍고있다.또한 그들은 악화일로를 걷고있는 심각한 경제위기와 관련하여 출로를 전쟁에서 찾으려고 꾀하고있으며 조선반도를 그 첫 돌파구로 삼으려 하고있다. 미국이 대규모적인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벌리는 진의도가 여기에 있다.

지금 조선반도정세는 최악의 위기사태에 직면해있다. 그 어떤 우발적인 요인에 의해서도 전면전쟁이 일어날수 있다.

미제가 방대한 무력을 동원하여 우리의 자주권을 엄중히 위협하는데 대해 우리 군대와 인민은 그냥 보고만 있을수 없다. 나라의 자주권과 인민의 생명안전을 담보하는것을 기본사명으로 하고있는 우리의 혁명무력은 만단의 준비를 갖추고있다.

미국은 대세를 똑바로 보고 분별있게 처신해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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