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인민은 오래전부터 돌을 가공하여 조형예술성이 높은 조각품들을 창조하였다.
돌조각술은 고려시기에 와서 더욱 발전하였다.
개성시에 있는 탑과 비를 통해서도 그것을 잘 알수 있다.
령통사대각국사비는 받침부분을 네발로 바닥돌을 디디고 목을 내민 거부기로 형상하였는데 매우 섬세한 느낌을 준다.
비석의 앞뒤면에 두드러지게 새긴 봉황새와 보상화무늬는 아름다움이 뛰여난것으로 평가되고있다.
고려시기 건축장식의 하나인 만월대왕궁룡대가리조각은 룡의 대가리부분만 드러내고 몸체부분은 물속에 깊숙이 잠겨있는듯한 모양을 나타낸것으로서 표정이 굳세고 금시 뛰쳐나올듯한 률동적인 감을 안겨준다.
장풍군 가곡리에서 발굴된 돌관의 뚜껑에는 둥근 원안에 두 선녀가 머리를 마주대고 하늘로 날아오르는 모습을 새겼고 네면에는 청룡, 백호, 주작, 현무를 그리고 내부에는 꽃과 새무늬를 정교하게 새겨놓았다.
이렇듯 조선인민은 돌조각에서도 자기의 뛰여난 지혜와 재능을 남김없이 발휘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