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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일우호관계발전을 위해 노력한 일본인사
(평양 8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일본에는 조일우호관계발전을 위해 노력한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일본의 정치활동가였던 우쯔노미야 도꾸마도 그중의 한 사람이다.

주체53(1964)년 6월 평양에서 열리는 한 국제토론회에 참가하기 위해 조선에 처음으로 왔을 때 그는 자기 일행이 랭대받으리라고 생각하였다.

그런데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서는 토론회참가자들을 접견해주시는 자리에서 그의 손을 잡으시고 이렇게 이웃손님을 만나니 반갑다고, 사실 일본과 우리 나라는 지척에 있는 이웃인데 래왕이 없다보니 달나라처럼 멀어보인다고 말씀하시였다.

우쯔노미야는 형언할수 없는 감정에 휩싸여 그이의 따뜻한 말씀을 되새겨보았고 일본으로 돌아가 조일관계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였다.

그는 조선에서 보고 느낀 모든것을 숨김없이 터쳐놓았다.

북조선경제는 6.25전쟁이래 최대의 륭성기를 걷고있다.북조선이 페허속에서 일어서지 못하고있다는 주장은 거짓말이다. 우리가 참관한 강선제강소(당시)는 북조선의 중공업을 떠밀어주는 위력한 강철기지들중의 하나였다. 일본은 북조선경제에 낯을 돌려야 하며 그들과도 마땅히 교류가 이루어져야 한다.

  …

일본의 정계, 사회계가 그의 증언과 주장에 귀를 기울이였다.

일본에서 조선에 대한 사회적관심을 크게 불러일으킨 그는 다음해 5월 또다시 동료들과 함께 조선을 방문하여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뵙는 자리에서 조선인민을 오랜 세월 억압해온 나라의 정치인으로서 속죄의 감정을 금할수 없다고 하면서 묻어두었던 심정을 털어놓았다.

그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 즐거운 좌석에서 무엇때문에 지나간 일을 되돌아보겠는가고 하시며 량국간에는 좋게 지낼수 있는 요소들이 많다, 일본정부가 친미정책을 쓰지 않는다면 우리 두 나라는 비록 제도는 다르지만 평화적으로 사이좋게 잘살아나갈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주석의 한없이 넓은 도량과 인품에 매혹된 우쯔노미야는 일본정부의 정책적오유에 책임을 느끼는 한사람으로서 일조인민간의 친선을 도모하기 위하여 노력을 아끼지 않을 자기의 결의를 표명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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