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 전지역의 농민들이 14일 서울 룡산미군기지앞에서 《8.15농민자주통일결의대회》를 가지였다.
전국농민회총련맹, 전국녀성농민회총련합과 경기도, 충청남북도, 경상남북도, 전라남북도, 남조선강원도, 제주도 등 전지역의 농민회 소속 농민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현 정권의 대북적대시정책은 우리의 모든것을 앗아가고 조선반도를 긴장과 전쟁의 먹구름으로 뒤덮고있다. 남북이 함께 흘렸던 뜨거운 감동의 눈물도, 함께 나누었던 소중한 약속도 휴지쪼박이 되고말았다. 당국은 민족애마저 범죄시하고있다.》고 비난하였다.
그들은 당국이 지금이라도 남북간 긴장을 해소하고 화해와 평화를 실현하는 길에 나서야 한다고 하면서 대결정책을 철회할것을 요구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