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로동자 3,000여명이 14일 서울시청앞광장에서 집회를 가지고 괴뢰정권을 심판하기 위한 투쟁에 나설것을 선언하였다.
집회에서 발언자들은 오늘날 가장 절박하게 나서고있는 과업은 반통일, 반민주, 반로동자적인 현 《정권》과 《한나라당》에 대한 심판투쟁이라고 말하였다.
현 《정권》이 들어선 이후 남북관계가 최악의 위기에 처하고 생존권을 요구하는 로동자들에 대한 탄압이 광란적으로 감행되고있다고 그들은 단죄하였다.
그들은 이 엄중한 사태를 극복하자면 현 《정권》을 무너뜨리고 민주화를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민족의 영구분렬을 추구하는 독재《정권》에 대한 심판이 없이는 평화도 생각할수 없다고 하면서 그들은 모든 로동자들이 련대를 강화하여 현 집권세력을 퇴진시키기 위한 대중적인 투쟁에 떨쳐나서자고 호소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