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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일본의 죄악의 력사를 끝장내야 한다》
(평양 8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17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설 《일본의 죄악의 력사를 끝장내야 한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일제가 패망한지 66년세월이 흘렀다. 지난날 일제는 근 반세기동안 가혹한 식민지파쑈폭압통치로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 재난을 들씌웠다. 극악무도한 일제가 우리 인민에게 강요한 민족적재난과 비극은 전대미문의것이였다.

일제가 력사적으로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죄악을 한편의 글에 다 담을수는 없다.이번 기회에 일본에 대하여 엄중히 문제시하여 빠개놓을것이 있다. 그것은 일본이 우리 인민앞에 저지른 특대형반인륜적범죄에 대해 성근하게 인정하고 사죄, 배상할 대신 새로운 죄악을 덧쌓은것이다.

일제패망후부터 지금까지 우리 인민에게 저지른 일본의 죄악도 엄청나다.

반세기가 훨씬 넘는 이 기간 일본은 우리 인민을 모독하고 괴롭히였으며 우리 나라의 평화적건설을 걸음걸음 방해하였다. 또한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항시적으로 위협하여왔다.

일본이 우리 인민에게 저지른 과거죄행을 외곡, 미화분식하고있는것은 조선민족에 대한 모독이며 우롱이다.

일본반동들은 일제의 조선침략과 군사적강점통치가 우리 인민의 《총의》에 의해 《합법적》으로 이루어졌다고 뇌까리고있다. 2003년 10월 28일 도꾜도 지사 이시하라는 1910년의 《한일합병》에 대해 언급하면서 《결코 무력으로 침공한것은 아니며 조선반도가 안정되여있지 않기때문에 결국 그들(조선인)의 총의로 같은 피부색을 가진 일본인의 도움을 받기 위해 합병이 이루어졌다.》고 모욕적인 발언을 하였다.그는 그해 10월 31일에 《그때 국제련맹도 있었지만 누구도 일본을 비방하지는 않았다.》는 상식밖의 망언을 하였다.국제련맹은 1910년의 《한일합병》때에는 존재하지조차 않았으며 1920년대에 와서야 창설되였다.

이시하라뿐이 아니다.2003년 자민당의 가메이파 회장 에또 다까미는 《한일합병》은 《량국이 조인하였으며 유엔이 이를 무조건적으로 승인하였다. 그때로부터 90년이 지났는데 어찌하여 식민지지배로 된다는것인가.》고 떠들었다.유엔이 1945년에 발족되였다는것은 웬만한 소학교학생들도 알고있는 초보적인 상식이다.

국제련맹과 유엔이 언제 창설되였는지도 모르는 무식쟁이정객들이 정치무대에서 제노라고 활개치는것자체가 일본의 망신이며 수치이다. 그런 몰상식한자들이 조선민족을 감히 모독중상하고있는것은 일본지배층의 지능과 도덕적수준이 어느 정도로 낮고 저렬하며 민족배타주의사상이 얼마나 뿌리깊이 박혀있는가를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세상에 외세의 침략과 식민지통치를 바라는 나라와 민족은 없다. 더우기 조선민족은 고대, 중세시기 미개했던 일본렬도에 문명을 가져다준 총명하고 재능있는 우수한 민족이다.

국민감정은 일본에만 있는것이 아니다. 우리의 민족적자존심은 그 누구보다도 강하다. 지금 우리 인민은 과거의 조선인강제련행과 일본군위안부문제가 조선인들의 《자발성》에 의해 생겨난것처럼 나발을 불어대는 일본반동들의 망언과 력사외곡행위들을 대할 때마다 끓어오르는 민족적분노와 적개심을 억누르지 못하고있다.

일본은 력사외곡과 과거청산회피가 조선민족에게 이중삼중의 죄를 덧쌓는것으로 된다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

반총련소동은 일본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집중적표현의 하나이다.

일본은 우리 공화국의 합법적인 해외공민단체인 총련이 결성된 때부터 지금까지 그를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면서 그것을 없애버리기 위해 음으로양으로 책동하여왔다.

일본의 총련말살책동은 아베정권시기에 와서 극도에 달하였다. 대조선적대의식에 사로잡힌 아베집단은 집권후 총련과 재일조선인들의 민주주의적민족권리와 생존권을 전면말살하는데로 서슴없이 나아갔다. 일본당국으로부터 여야당, 경찰, 언론, 지방자치제, 우익단체들이 총련압살책동에 총발동되였다.

당시 일본경찰청 장관은 《북조선에 대한 압력을 담당하는것이 경찰이다.》라고 떠벌이면서 경찰을 총련과 재일조선인들에 대한 박해와 체포 등 일대 폭압깜빠니야에 내몰았다.

일본정리회수기구가 총련시설들을 강탈하는데 앞장섰다. 이로 하여 조은신용조합이 파산되였다. 총련중앙회관뿐아니라 도꾜도본부와 오사까부본부, 아이찌조선중고급학교 등 총련지방본부들과 조선학교들에 대한 강탈책동이 로골적으로 벌어졌다.

2006년 9월 일본반동들은 총련중앙본부에 협박문과 잘리운 손가락이 들어있는 봉투를 보내는것과 같은 비렬한 행위들을 거리낌없이 감행하였다. 일본당국은 각종 구실을 걸고 총련일군들을 체포하였으며 지어 고령의 불구자가 옥중에서 죽게 만드는 범죄행위도 서슴지 않았다. 일본당국의 부추김을 받은 우익깡패들이 재일조선인녀학생들의 치마저고리를 칼로 째고 그들을 폭행하는 사건들이 꼬리를 물고 일어났다. 일본반동들의 총련압살행위는 지금도 계속되고있다.

재일조선인력사는 지난 세기 전반기 우리 나라에 대한 일제의 악독한 군사적강점통치와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따라서 총련과 재일조선인들을 보호해주는것은 일본의 회피할수 없는 법적, 도덕적의무이다. 유엔협약을 비롯한 국제법들에도 소수민족을 보호하고 그들의 모든 권리를 보장해주게 되여있다.

그러나 일본은 총련이 우리 공화국의 해외공민단체이라는 단 한가지 리유로 그를 어떻게 해서나 없애버리려고 미쳐날뛰고있는것이다.

일본은 《인권》과 《인도주의》에 대해 곧잘 떠드는 나라이다. 하지만 현실은 일본이 《인권》과 《인도주의》란 말을 입에 담을 자격이 없는 나라이라는것을 실증해준다.

일본의 반공화국제재소동은 대조선적대시정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어리석고 무분별한 광기이다.

1949년에 미국이 《대공산권수출통제위원회》를 조작하였을 때 그리고 1950년에 《재산통제규범》이라는것을 내왔을 때 일본은 그에 적극 편승하여 우리 나라에 대한 무역 및 재정적봉쇄를 실시하였다. 그때부터 일본의 반공화국제재소동은 반세기이상이나 지속되였다. 1955년 10월 일본의 민간급에서 조일쌍무무역관계개선움직임이 보이자 고약한 일본반동들은 각 성 차관회의에서 우리 공화국과의 무역을 비롯한 일체 교류를 금지한다는 결정을 채택하였다.

새 세기에 들어와서 일본의 제재책동은 새로운 양상을 띠고 벌어졌다.일본은 정부지시나 결정으로 대조선제재책동을 벌리다 못해 국회까지 발동하여 그것을 법으로 고착시키는 놀음을 벌려왔다.

2004년에 일본국회 중의원은 《외환법개정안》이라는것을 통과시켜 우리 나라에 대한 제재를 국가정책으로 법화하였다. 그런가하면 2006년에 국회를 거쳐 성립된 《특정외국선박입항금지법》의 기한을 연장해가면서 《만경봉-92》호를 비롯한 우리 나라 선박들의 일본입항을 가로막아나서고있다. 지난해에 일본은 우리 나라 선박의 화물검사를 노린 《화물검사특별조치법》까지 만들어내고 그 실행을 위한 훈련까지 벌리는 무모한 망동도 서슴지 않았다.

그러나 일본이 벌리는 그따위 제재놀음은 미꾸라지가 콩크리트벽에 구멍을 내보겠다고 요동치는것과 같은 허망한짓이다. 일본이 아무리 날뛰여도 튼튼한 토대를 갖춘 우리 나라의 자립적민족경제는 끄떡하지 않는다.

문제는 일본이 가하는 반공화국제재책동의 성격에 있다. 우리 공화국의 선군정치와 강성대국건설로 반세기이상 추진해온 대조선적대시정책이 전면적파산의 위기에 처하게 되자 바빠맞은 일본은 그 출로를 비렬한 제재의 끊임없는 확대강화에서 찾고있다. 이로 하여 패망후 우리 나라에 대한 일본의 죄악은 더욱 커지고있다.

우리 나라에 대한 일본의 재침책동은 대조선적대시정책을 힘으로 강행해보려는 어리석은 망동이다.

일본은 미제가 감행한 지난 조선전쟁을 가장 적극 지원한 범죄자이다. 당시 일본수상 요시다는 미제가 조선전쟁을 도발하자 《일본은 조선전쟁에 군대와 무기를 수송하여줌으로써 <유엔>과 합작할것이다.》라고 떠벌이였다. 자료에 의하면 당시 일본정부는 수많은 구일본군 군인들을 조선전선에 들이밀어 미군을 위한 군사작전들에 참가하게 하였다. 미제가 우리 나라에서 감행한 세균전만행을 직접 도와준것도 일제의 악명높은 세균전전문가들이였다.

일본의 《물질번영》은 바로 조선전쟁시기 미제와 함께 우리 나라를 페허로 만들고 우리 인민을 무참히 살해한 대가로 이루어진것이였다. 일본은 1950년 하반기부터 1953년까지 미군으로부터 군수품조달을 비롯한 각종 특수주문을 받아 막대한 돈벌이를 하였다.

그후 일본은 미국을 등에 업고 우리 나라에 대한 재침책동을 계단식으로 확대하여왔다.

1997년 9월 일본은 새 《일미방위협력지침》을 확정하였다. 이 지침은 랭전종식후 힘으로 아시아의 패권을 쥐려는 미국을 등에 업고 조선을 재침하려는 일본의 검은 속심을 그대로 드러내보여주었다. 2002년에 일본은 미국과 함께 조선반도《유사시》를 가상한 재침계획을 작성하였다. 이와 함께 조선반도《유사시》에 《일본인구출》의 명목으로 《자위대》의 전투기들과 함선들을 조선전선에 들이밀 극비계획까지 세워놓았다. 지금 《자위대》의 무장장비의 현대화가 빠른 속도로 추진되고있다.

날로 로골화되는 일본의 독도강탈책동은 조선재침의 전주곡이다.

일본은 우리 나라에 대한 재침계획을 실현함으로써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실패를 만회하고 과거청산을 끝까지 회피하려 하고있다.

하지만 그것은 너무도 큰 오산이다.

일제의 패망은 군국주의, 무분별한 전쟁광기로는 일본의 운명을 절대로 구원할수 없다는것을 확증해주었다.

과거청산은 절대로 회피할수 없는 일본의 법적, 도덕적의무이며 미룰수 없는 력사적과제이다.일본이 범죄국의 운명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살아나갈 길은 과거청산밖에 없다.

일본은 일제패망의 치욕과 교훈을 되새겨보고 대조선적대시정책을 버려야 하며 우리 인민에게 저지른 과거죄악에 대해 하루빨리 사죄와 배상을 하여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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