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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대세에 역행하는 모략소동》
(평양 8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17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대세에 역행하는 모략소동》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조선서해에서 또 한차례의 위험한 반공화국도발행위가 있었다. 알려진것처럼 얼마전 괴뢰호전광들은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대상물발파작업에 대해 포사격《도발》로 우기며 일대 소동을 피웠다. 발파소리에 놀란 남조선호전광들은 우리가 포사격《도발》을 했다고 없는 사실을 날조하여 포사격을 해대는 망동을 부리였다. 그들은 이번 모략극을 내외에 인정시키기 위해 몇발의 포성이 울렸다느니, 탄착점을 확인했다느니 하는 허튼 여론도 내돌리였다.한편 서해 5개 섬부근에 전투함선들과 전투기들을 출동시키고 전연부대들에 합동경계태세를 하달하는것과 동시에 고기잡이에 나갔던 남측어선들을 모두 귀환시키고 주민들을 황급히 대피소로 몰아넣는 등 살벌한 전쟁분위기를 조성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우리 공화국은 북남군사실무회담 우리측 단장의 기자의 질문에 대한 대답을 통해 남조선군부세력의 반공화국모략행위의 진면모를 낱낱이 까밝히였다.

우리를 걸고 《도발》이니 뭐니 하고 떠들어대는 남조선호전광들의 망동은 실로 가소로운것이다. 지금 내외여론은 남조선군부세력의 이번 모략소동을 조선반도에 나타난 대화분위기를 억제하고 긴장상태를 격화시키려는 고의적인 흉책의 산물로 평하고있다.그것은 당연한것이다.

위기에 몰릴 때마다 충격적인 반공화국모략사건들을 조작하여 북과 남의 대결과 긴장상태를 격화시키는것은 남조선통치배들의 상투적수법이다. 《천안》호사건과 연평도포격사건이 그것을 잘 말해주고있다. 이번 날조극도 그 연장선에서 벌어졌다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지금 남조선에서는 당국이 대화와 긴장완화에로 향한 대세의 흐름에 따라 《대북정책》을 전환하여 전쟁접경에로 치달은 북남관계를 하루속히 정상화할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날로 높아가고있다. 이러한 속에 얼마전 우리 공화국은 조선인민군 판문점대표부의 명의로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중지하는것으로 평화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줄데 대한 공개서한을 보내였다. 이것은 어떻게 하나 조선반도의 군사적대결상태를 해소하고 긴장완화와 평화, 관계개선의 새로운 전기를 열어나가려는 우리의 의사와 노력의 표시로 된다. 남조선 각계도 동족대결에 환장하여 물불을 가리지 않고 날뛰는 보수당국을 단죄규탄하며 무모한 북침전쟁연습을 중지할것을 요구하는 투쟁을 전례없이 강화하고있다.

이로 하여 궁지에 몰린것은 대결과 전쟁을 추구하는 남조선호전광들이다.그들은 어떻게 하나 정세를 긴장시켜 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할 구실을 찾으려 하였다.《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의 명분으로 《모든 위협의 대처》니, 《도발》이니 하는것을 들고나온 남조선호전광들은 그것이 기정사실이라는것을 광고하기 위해 우리 공화국을 향해 눈과 귀를 도사리고있던중 룡매도간석지건설장에서 발파소리가 울리자 때를 만난듯이 대응사격소동을 벌리며 모략사건을 연출한것이다.남조선호전광들은 이번 합동군사연습의 명분을 조성하고 대화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기 위해 유치한 망동을 부리였다. 이로써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 북남관계개선을 바라지 않으며 그에 한사코 제동을 거는 남조선의 극우보수패당의 흉악한 속심은 자루속의 송곳마냥 삐여져나왔다.

앞에서는 대화를 운운하고 돌아앉아서는 동족을 해칠 칼을 간다면 언제 가도 북남관계는 개선될수 없다.

동족과 손을 잡고 평화와 통일의 길을 열어나갈 대신 외세와 야합하여 북침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기 위해 물인지 불인지 모르고 헤덤비고있는 남조선호전광들에게 온 민족이 저주와 규탄을 퍼붓고있는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남조선당국이 진정으로 북남관계의 개선과 조선반도의 평화를 바란다면 북침열에 달아오른 머리를 식히고 민족의 평화와 통일에 리로운 일을 해야 한다.이것은 남조선당국자신을 위해서도 좋은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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