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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님과 일화(330)
   놀랄것은 없다

(평양 8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미제가 조작한 판문점사건으로 조선의 정세가 긴장하였던 주체65(1976)년 8월 어느날 인민군대의 한 책임일군을 부르시였다.

그 일군은 새로 입수한 적들의 움직임에 대한 자료를 종합하여가지고 곧 그이께서 계시는곳으로 달려가 자료를 펼쳐드리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뭘 그다지나 서두르는가고 하시며 어서 앉으라고 자리를 권하시였다.

그이께 어서 바삐 보고를 드려야 한다는 초조감에 휩싸였던 일군은 자리에 앉았으나 오래 참지 못하고 다시 일어섰다.

그러자 그이께서는 더는 말리지 않으시고 그럼 들어보자고, 그러나 앉아서 이야기하라고 말씀하시였다.

그 일군의 이야기를 다 들어주신 그이께서는 인민군대는 응당 적들의 책동에 대처하여 만단의 전투준비태세를 견지하며 높은 경각성을 가지고 그들의 일거일동을 주시해야 한다, 그렇다고 하여 놀랄것은 없다, 적들이 벌리는 전쟁도발책동은 저들의 《강대성》을 보여주는것이 아니라 취약성을 보여줄뿐이라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만만한 투지와 필승의 신념이 차넘치는 말씀이시였다.

그날 김정일동지께서 일군과 진지하게 토의하신 문제는 조성된 정세에 대처한 군사적대응책이 아니라 수도건설에 군인들을 동원시킬데 대한것이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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