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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긴장상태를 격화시키는 위험한 군사적도발》
(평양 8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19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설 《긴장상태를 격화시키는 위험한 군사적도발》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우리는 얼마전 조선인민군 판문점대표부 공개서한을 통해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중지하는것을 통하여 조선반도비핵화의지를 보이고 현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전환하려는 실천적인 용단을 내리며 조미관계, 북남관계를 정상화하려는 의사를 공식표명할데 대한 원칙적요구를 제기하였다.이것은 어떻게 하나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평화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놓으려는 우리의 확고한 의지와 적극적인 노력의 표시로 된다. 하지만 미제와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은 우리의 요구와 국제사회의 강력한 항의, 규탄에도 불구하고 지난 16일부터 끝끝내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대규모의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개시하였다.

26일까지 남조선전역에서 감행되는 이번 전쟁연습에는 공식발표된 참가병력만 해도 미제침략군 3만여명과 괴뢰군 각 군종지휘부 및 산하부대를 포함한 53만명에 달한다.

지금 남조선의 하늘과 땅, 바다는 말그대로 스산한 전쟁터를 방불케 하고있다.남조선당국의 도발적인 전쟁연습소동으로 하여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우리 겨레의 투쟁은 엄중한 도전에 직면하고 조선반도에는 극도의 핵전쟁위험이 조성되게 되였다.

말로는 대화를 부르짖고 실지에 있어서는 미국과 야합하여 대화상대방을 반대하는 전쟁도발준비를 다그치고있는 남조선당국의 비렬한 처사에 우리 군대와 인민은 치솟는 격분을 금치 못하고있다.남조선당국이 우리를 위협하며 침략하기 위한 도발적인 전쟁연습소동을 벌리는것은 평화에 대한 악랄한 도전이다.

전쟁연습과 평화는 절대로 량립될수 없다. 오늘 조선반도의 평화와 북남관계개선에 대한 우리 민족의 지향과 요구는 그 어느때보다도 높아가고있다. 민족의 이 지향과 요구를 하루빨리 실현하자면 그에 역행하는 군사적도발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 공화국은 대화와 협상의 방법으로 북남사이의 대결과 긴장상태를 해소하고 조선반도의 비핵화와 평화, 통일의 넓은 길을 열어나가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당국은 우리의 평화애호적인 노력에 동족을 무력으로 해치기 위한 침략전쟁연습을 강행하는것으로 대답해나섰다.

남조선당국이 미국과 야합하여 벌리는 각종 전쟁연습은 조선반도의 평화를 유린하는 범죄행위이다. 군사연습은 상대방에 대한 공공연한 군사적위협이다. 그러한 위협이 존재하는 속에서는 평화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으며 불신만이 커가게 된다.

전쟁연습은 긴장상태를 격화시키는 기본요인이다. 남조선당국이 진정으로 대화와 평화를 바란다면 외세와 야합하여 우리를 반대하는 전쟁연습을 강행할 리유가 없다.

북과 남사이의 군사적대결상태는 동족사이에 서로 신뢰하고 화해할수 없게 할뿐아니라 긴장을 격화시키고 나아가서 민족적참화를 빚어낼수 있다. 군사적대결상태를 해소하지 않고서는 북남관계의 개선도, 조선반도의 평화도 기대할수 없다는것이 력사가 보여주는 교훈이다.

지난 시기 남조선에서 우리를 반대하는 합동군사연습이 감행될 때마다 북과 남사이의 군사적대결상태는 첨예화되고 조선반도는 극도의 전쟁위험에 처하군 하였다.더우기 조선반도는 전쟁도 평화도 아닌 불안정한 정전상태에 있다. 그런 상태에서 감행되는 도발적인 전쟁연습의 파국적후과는 헤아릴수 없다.올해 봄에 감행된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으로 모처럼 마련되였던 대화분위기가 삽시에 파탄되고 전쟁위험이 극도로 고조된것은 그것을 명백히 말해주고있다.

최근 조선반도정세는 긴장완화와 평화, 관계개선에로 지향되고있다. 그것은 온 민족과 국제사회의 한결같은 념원, 시대의 흐름에 부합되는것이다. 하지만 남조선당국은 이에 배치되게 대규모적인 북침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함으로써 긴장완화의 분위기를 해치고 핵전쟁위험을 증대시키고있다.남조선호전광들은 대화의 간판뒤에서 외세와 작당하여 우리를 무력으로 해칠 흉계를 꾸미고있다. 속에 칼을 품고 대화를 운운하는 남조선당국의 이중적인 태도는 절대로 허용될수 없다.

지금 남조선당국은 이번 합동군사연습이 《년례적》이니,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것》이니 하며 요사를 떨고있지만 그 어떤 경우에도 전쟁연습은 합리화될수 없다.

이번 합동군사연습에서 괴뢰군부는 미군과 합동기동부대를 편성하여 그 누구의 《급변사태》시 《대량살상무기를 탐지하고 제거》하는 연습을 벌리게 된다. 지어 《체제통일》을 위해 조작한 어중이떠중이단체들까지 참가하여 《북안정화 및 민정이양작전》훈련을 벌려놓는다고 한다.이러한 사실은 이번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의 침략적, 도발적성격을 명백히 폭로해준다. 현실은 남조선호전광들이야말로 조선반도의 평화를 유린하고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가는 장본인이라는것을 확증해주고있다.

남조선당국이 미국과 야합하여 북침전쟁소동을 공공연히 감행하고있는것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온갖 성의와 노력을 다 기울이고있는 우리에 대한 참을수 없는 도전이다. 현실은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대화와 평화를 운운하는것은 여론을 기만, 우롱하는 말장난이며 저들의 북침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유치한 술책에 불과하다는것을 보여줄뿐이다.

우리는 긴장완화와 평화를 바라고있다. 그러나 남조선당국이 침략적인 군사행동으로 우리를 조금이라도 건드린다면 우리 군대와 인민은 그에 맞서 단호한 군사적대응조치를 취해나가게 될것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대화의 막뒤에서 핵전쟁의 검은구름을 몰아오고있는데 대하여 경각성을 높이고있다. 만일 내외호전광들이 우리의 성의있는 노력을 무시하고 끝끝내 선불질을 한다면 침략자들은 제가 지른 불에 타죽게 될것이다.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진정으로 대화와 평화를 바란다면 북침전쟁연습을 당장 중지해야 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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