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기사 달력>>2011년 8월 19일기사 목록
민주조선 《정상배들의 추악한 권력싸움》
(평양 8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19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정상배들의 추악한 권력싸움》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지난 7월의 《한나라당》전당대회에서 신임대표로 선출된 홍준표는 《계파를 타파해 하나된 한나라당을 만들겠다. 》고 공언하였다. 그러나 그 장담과는 달리 요즘 《한나라당》내부가 소란하다. 파벌들사이의 관계가 악화되여 서로 시기질투하고 비난하는 공방전이 계속되고있다.

그중에서도 현 남조선당국자를 지지하는 친리계와 《한나라당》 전 대표 박근혜를 지지하는 친박계사이의 계파싸움이 치렬하다. 원래부터 극도의 모순과 갈등으로 서로 대립되여있는 친리계와 친박계는 전당대회가 끝나자마자 또다시 마찰을 일으켰다. 《한나라당》대표가 《대중성과 개혁》을 운운하며 신임사무총장자리에 중립파인물을 앉힌것이 그 동기로 되였다.

친박계의 최고위원들은 《임명된 사무총장을 정치적으로 인정할수 없다. 》고 하면서 회의도중에 퇴장하였으며 즉시 기자회견을 열고 《인사처리》를 강행한데 대해 《전례없는 사태가 기다리고있을것이다.》라고 위협해나섰다. 친리계가 가만있을리 만무하다. 그들은 친박계가 억지를 쓴다고 하면서 《당의 의사를 따라야 한다.》고 공격했다.

두 파벌간의 싱갱이질이 도수를 넘어서는데 당황한 《한나라당》대표는 신임사무총장이 친리계나 친박계도 아니고 청와대나 다른 외부인사들의 영향도 받지 않는 사람이다, 신임사무부총장과 여의도연구소장 등의 임명은 최고위원들의 의사에 맡기겠다고 구슬려보았지만 워낙 뿌리깊은 모순을 안고있는 친리계와 친박계의 싸움은 잦아들지 않았다. 이를 계기로 친리계와 친박계의 관계는 더욱더 악화되였다.

우선 전당대회를 통해 《약진》했다는 친박계가 친리계를 수세에 몰아넣기 위한 공세를 폈다. 그들은 《한나라당》이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게 된 책임은 현 《정권》의 정책에 맹종맹동한 친리계때문이며 이제라도 당의 체면을 세우자면 현 당국과 《차별적인 정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쇄신을 통한 체질개선》의 필요성을 운운하며 《한나라당》내에서 친리계를 고립, 약화시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심지어 《박근혜대세론》이란것을 내들고 친리계를 압박하였다.

친박계의 련속적인 공격에 친리계가 역습해나섰다. 박근혜의 친척들과 그 측근들의 부정부패행위를 폭로하는 한편 《박근혜가 과거 두차례 대통령선거에서 실패한 리회창보다 강력한 후보인가에 대해 답할수 있어야 한다.》, 《박근혜대세론은 독약이다.》라는 광고를 냅다 불어댔다.

그런 속에 두 파벌사이의 알륵관계를 더욱 격화시키는 일이 터졌다. 남조선당국자가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자리에 자기의 심복들을 앉힌것이다. 그것이 저들을 견제하기 위한것이라는것을 간파한 친박계는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인사를 기용하는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고 볼부은 소리를 해대며 당국을 비난해나섰다. 반면에 친리계는 당국의 인사처리가 시기적절한 조치라고 하면서 《대통령의 인사권을 존중해줘야 한다.》고 친박계를 몰아댔다.

누가 뭐라고 하든 상대를 꺼꾸러뜨리기 위해 시시콜콜한것도 놓치지 않고 남을 비난하는데 써먹는 정상배들의 이러한 파벌싸움의 목적이 권력쟁탈에 있다는것은 불보듯 뻔하다.

알려진것처럼 다음해에 남조선에서는 《국회의원선거》와 《대통령선거》가 진행된다. 이와 관련하여 지금 남조선의 각 정당들은 더 많은 지지표를 얻기 위한 《선거전략》을 세우고 그 준비를 다그치고있다.

재집권을 꿈꾸는 《한나라당》은 더하다. 《한나라당》내부에서는 저마다 권력쟁탈전에 뛰여들고있으며 누구도 양보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있다. 친리계는 친박계를 견제하고 친박계는 친리계를 압도하여 《국회의원선거》와 《대통령선거》에 자기파인물들을 더 많이 내세우려는것이 두 파벌들의 격렬한 싸움의 내막이다. 여기서 밀리고있는자들은 주저없이 다른 파벌에 가붙는가 하면 심지어 새로운 파들을 내오고있다. 실제로 친리계와 친박계를 등지고 떨어져나온 인물들이 《새로운 한나라》라는 파를 형성하고 권력쟁탈전에 나섰다. 그들도 친리계와 친박계의 인물들처럼 사방을 돌아치며 《국회의원》후보로 나서겠다, 당의 중심을 저들한테로 옮겨야 한다고 분주탕을 피우고있다.

정상배들의 이러한 추악한 권력쟁탈전을 놓고 전문가들과 언론들은 《한나라당》호가 앞으로 계파들간의 싸움속에서 순항할수 있겠는지 의문을 표시하고있다.(끝)

Copyright (C) KOREA NEWS SERVICE(KN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