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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북침기도가 어린 불장난》
(평양 8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20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북침기도가 어린 불장난》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보도된바와 같이 지난 16일 괴뢰호전광들은 내외의 한결같은 반대규탄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야합하여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끝끝내 강행해나섰다. 남조선괴뢰군은 미제침략군과 함께 새롭게 수정보충한 북침전쟁각본에 따라 일시에 공격연습에 진입하였다.

지금 조선반도에는 전쟁연습이 아니라 긴장완화와 평화를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공고한 평화를 보장하는것은 북남관계개선과 자주통일의 전제이다. 동족을 화해와 단합의 대상으로가 아니라 《주적》으로 대하며 북침전쟁연습소동에 발악적으로 매여달리는 반역패당때문에 나라의 평화가 엄중한 위협을 받고있다.

6.15공동선언의 채택이후 북남사이에는 대화와 협력, 래왕과 접촉이 활발하게 진행되여왔다. 이것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촉진하고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에도 크게 이바지하였다. 하지만 남조선에서 현 보수《정권》이 출현하여 북침전쟁도발소동에 광분함으로써 북남관계는 풍지박산나고 조선반도에는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긴장한 정세가 조성되게 되였다.

올해만 놓고보아도 괴뢰호전광들은 그 누구의 《추가도발》이니 뭐니 하면서 각종 북침전쟁연습과 무력증강에 열을 올리였다.그들은 새해벽두부터 조선서해의 5개 섬일대에서 그 누구의 《기습상륙 및 점령상황》을 가정하고 그에 따른 도발적인 군사연습을 벌려놓았다. 이어 남조선호전광들은 미핵항공모함 《칼빈손》호와 순양함 《방커힐》호를 부산기지에, 순양함 《그리들리》호와 《스톡데일》호는 진해항에 끌어들였다. 그 이후에는 불순한 기도가 깔린 《3월위기설》에 대해 요란히 광고하면서 남조선전역에서 대규모의 북침전쟁연습인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감행하였다.

그뿐이 아니다.괴뢰호전광들은 6월 1일부터 미공군비행대소속 《F-15E》전투기 10여대와 400여명의 미제침략군을 그 무슨 《방어》의 간판밑에 남조선에 끌어들였으며 그보다 앞서서는 사상 처음으로 괴뢰륙, 해, 공군 참모총장들이 참가한 가운데 북침전쟁연습인 《태극》훈련을 광란적으로 벌리였다. 동족대결에 환장한 괴뢰호전광들은 나중에는 우리의 최고존엄을 감히 모독하는 특대형도발행위를 련이어 감행하는 천추에 용납 못할 죄악을 저질렀다.

남조선보수패당이야말로 대화와 평화의 파괴자, 위험한 호전광무리이다.

조선반도에 긴장완화의 기운이 나타나고있는 때에 이러한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여 대결소동에 열을 올리는 남조선호전세력의 뇌리에는 동족에 대한 적대감만이 꽉 차있다. 대화와 평화를 바라지 않고 오로지 북침야망만을 추구하고있기에 그들은 조선반도의 군사적대결상태를 해소하고 긴장완화와 평화, 관계개선의 새로운 전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우리의 성의와 노력에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의 총포성으로 대답해나선것이다.

지금 남조선당국이 벌려놓고있는 도발적인 전쟁연습이 북침을 위한 실전으로 번져지지 않는다는 담보는 어디에도 없다. 조선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면 피해를 입을것은 북과 남의 우리 겨레이다. 북침열에 들뜬 남조선호전광들의 위험천만한 불장난소동을 끝장내지 않고서는 조선반도에서 전쟁의 위험을 가실수 없으며 나라의 평화와 우리 민족의 안전은 항시적인 위협을 당하게 될것이다.

자주통일, 평화번영이 막을수 없는 민족사의 흐름으로 되고있는 오늘에 와서까지 시대착오적인 대결관념에 사로잡혀 북침전쟁연습소동에 계속 매여달리며 겨레의 통일열망에 찬물을 끼얹는 남조선호전세력은 온 민족의 한결같은 저주와 규탄을 면할수 없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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