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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나치스에 대한 악몽을 되살리는 망동》
(평양 8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21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나치스에 대한 악몽을 되살리는 망동》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나치스,이 말은 가장 야만적이고 가장 반동적이며 가장 치떨리는 행위의 대명사로 사람들의 뇌리에 새겨져있다. 하기에 사람들은 악몽같은 이 말이 다시는 되살아나지 않고 력사의 무덤속에 영원히 묻혀있기를 바라고있다. 그런데 최근년간 유럽에서 신나치스분자들이 등장하여 활개침으로써 국제사회의 커다란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지난 7월말 도이췰란드에서 신나치스분자들의 《항의행동》이 있었다. 도이췰란드교회가 루돌프 헤쓰의 묘를 파헤쳐 화장한 다음 그 재를 바다에 뿌린것이 계기로 되였다.

루돌프 헤쓰로 말하면 제2차 세계대전시기 파쑈도이췰란드의 부총통으로 있던자이다. 히틀러의 심복으로서 제2차 세계대전후 전범자재판에서 《반인도주의죄》 등으로 종신징역형판결을 받은 이자는 베를린의 형무소에 수감되여있다가 93살(1987년)에 옥중에서 자살하였다.

그런데 력사의 쓰레기통에 처박힌 이자의 묘가 문제로 되였다.

도이췰란드남부에 묻혀있던 이자의 묘가 최근년간 신나치스분자들의 《성지》로 된것이다. 신나치스분자들은 이자의 묘를 《순례지》로 여기고 자주 찾아갔다.그 수는 점점 늘어나 사회적문제거리로 되였다.그리하여 한 도이췰란드교회는 헤쓰의 가족의 승인을 받고 그의 묘를 아예 없애버리였다.

이로써 나치스신봉자들의 《성지》는 사라졌다. 그런데 신나치스분자들이 이에 항의하여 시위를 벌린것이다. 이들은 교회관계자들에게 협박장을 보낸다 어쩐다 하며 살기등등해서 날뛰였다. 사태가 심상치 않게 번져지자 도이췰란드경찰이 동원되여 신나치스분자들을 구속하고 경계태세를 강화하였다.

도이췰란드의 한 시장은 《노르웨이테로사건이 일어난것과 때를 같이하여 극우익분자들이 이러한 움직임을 보이는것은 도이췰란드의 수치》라고 하면서 신나치스분자들을 비난하였다.

알려진바와 같이 지난 7월 22일 노르웨이에서 극우익분자가 일으킨 총격사건은 유럽에 또 하나의 큰 충격을 주었다. 비교적 안전하고 평온하다고 하던 노르웨이에서까지 극단적인 테로행위들이 일어나고있는것은 유럽에서 인종주의가 배회하고있다는것을 말해준다.

해마다 2월 13일이 되면 유럽의 극우익세력들은 제2차 세계대전당시 련합군이 전범자였고 이 전쟁에 도이췰란드는 책임이 없다는 황당무계한 주장을 펴면서 그 무슨 《시가행진》놀음을 벌리군 한다.

최근년간 유럽에서 나타나고있는 신나치스분자들의 움직임은 명백히 정의에 대한 도전으로서 절대로 용납될수 없는 반력사적행위이다.

도이췰란드의 헌법옹호기관이 밝힌데 의하면 도이췰란드에 있는 신나치스분자들은 현재 약 5,000명에 달한다고 한다.

유럽에서 신나치스분자들이 활개치고있는것은 반동적인 히틀러나치즘이 부활되여 만연될수 있는 조건으로 된다. 이로부터 도이췰란드를 비롯한 유럽나라들에서는 나치스를 숭상하는자들의 책동을 짓눌러버리기 위한 활동들을 활발히 벌리고있다.

지난 2월 도이췰란드에서 신나치스분자들의 《시가행진》놀음에 격분한 1만 7,000여명의 시민들이 손에손을 잡고 인간사슬을 만들어 신나치스분자들의 《행사》놀음을 저지시켰다.

유럽에서는 나치스공범자들을 《영웅》으로 내세우거나 명예회복을 시도하는데 대해서 타격을 가하고있다.

로씨야대통령 메드베제브는 나치스공범자들의 명예회복을 허용해서는 안된다고 하면서 자기 인민을 반대하여 싸운 범죄자들을 《영웅》으로 내세우는것을 단호히 배격하였다.그는 우리에게는 나치스공범자들의 명예회복을 허용할 권리가 없다, 우리는 자기 인민을 반대하여 싸운자들을 《영웅화》하는것을 강건너 불보듯 할수 없다, 많은 소식통들을 통해 나도는 거짓말들로부터 로병들을 보호하여야 한다, 이것은 오늘뿐아니라 래일의 과제이기도 하다라고 말하였다.

또한 로씨야수상 뿌찐과 베네수엘라대통령 챠베스는 공동성명에서 제2차 세계대전의 결과를 재검토하는것을 강력히 반대하였으며 나치스분자들과 그 공범자들을 《영웅》으로 내세우려는 시도와 신나치즘의 모든 표현형태들을 강하게 규탄하였다. 그들은 현대인종주의형태의 확대와 인종차별행위를 사촉하는 온갖 현상들이 용납될수 없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반파쑈투사들과 제2차 세계대전에서 희생되였거나 행방불명된 사람들의 기념비들을 모독하거나 파괴하려는 시도들은 도덕과 륜리에 저촉된다고 강조하였다.

사실들은 유럽에서 신나치스분자들의 책동이 여러 분야에서 우심하게 나타나고있는데 따라 그것을 제때에 막고 제압하기 위한 움직임이 날로 강화되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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