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21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일본의 재침책동을 부추기는 역적행위》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일본반동들이 독도강탈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는 한편 조선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도록 국제기구들에 대한 막후공작을 맹렬히 벌리고있다. 《한일합병》조약날조 101년이 되는 때에 감행되는 일본반동들의 이러한 재침책동은 전체 조선민족의 치솟는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폭로된바와 같이 일제는 1910년 8월 22일 강제로 《한일합병》조약을 날조하고 우리 나라를 완전한 식민지로 만들었다. 포악무도한 일제의 식민지통치로 말미암아 수백만의 조선사람들이 굶어죽고 얼어죽고 맞아죽었으며 청장년들은 《징용》, 《징병》으로, 녀성들은 일본군위안부로 끌려가 억울하게 희생되였다.조선민족치고 일제에게 가족, 친척을 잃지 않은 사람은 하나도 없다. 우리 민족이 일본이라는 말만 들어도 치를 떠는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사죄하고 배상하는것은 국제적으로 공인된 법적요구이다. 그런데 일본반동들은 천인공노할 죄악의 과거를 청산할 대신 오히려 재침책동에 열을 올리고있다. 이것은 일본이 얼마나 철면피한 나라인가를 만천하에 드러내보이고있다.
문제는 남조선보수당국이 친일매국행위로 일본반동들의 재침책동을 부추기고있는것이다. 알려진것처럼 보수패당은 집권후 일본주재 괴뢰대사에게 독도와 관련하여 《일본쪽에서 도발하는 경우가 있어도 호주머니에 넣어두고 드러내지 말라》고 훈시하였다. 보수패당이 이처럼 《을사오적》도 낯을 붉힐 친일매국행위를 일삼고있기때문에 일본반동들은 독도강탈책동에 더욱더 박차를 가해왔다. 최근 일본반동들이 남조선려객기의 독도상공시험비행과 관련하여 한달동안이나 소동을 부리다가 남조선려객기들을 리용하지 말라는 지령을 내리고 자민당의원들의 울릉도방문계획을 추진한것은 그 뚜렷한 증거이다.
하지만 보수당국은 《〈정부〉가 전면에 나서서 대응할게 아니다》, 《외국인들이 관광을 오는데 막을 방법이 없으니 그대로 놔두자》는 얼빠진 소리를 했다. 그에 대해 야당들과 시민사회단체들이 보수당국의 대일굴욕외교때문에 일본반동들이 독도강탈책동에 열을 올린다고 규탄하자 역적패당은 하는수없이 일본정부에 《자민당의원들이 오지 않는게 좋겠다》고 간청하는 너절한짓을 했다. 지어 남조선당국자는 《8.15경축사》라는데서 일본반동들의 독도강탈기도에 대해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 이것은 일본반동들을 재침야망실현에로 부추기는 용납 못할 역적행위이다.
하다면 보수당국은 일본반동들의 재침책동을 조장시키면서 도대체 무엇을 추구하는가. 그것은 재침의 칼을 빼든 일본반동들과 야합하여 동족을 해치자는것이다. 보수패당의 골통에는 외세의 힘을 빌어서라도 동족을 해치려는 반민족적인 흉계밖에 없다. 남조선당국자가 《8.15경축사》라는데서 《평화와 협력의 시대》를 운운하고는 그 다음날부터 미국과 함께 53만명이 참가하는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벌리고있는것이나 우리의 룡매도간석지건설자들이 발파한것을 《해안포사격》이라고 우기면서 《대응사격》놀음을 벌린 사실들이 그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이런 내막을 잘 알고있는 일본반동들은 남조선에서 보수패당이 집권한 기간에 독도를 강탈하려고 그토록 악을 쓰는것이다.
제반 사실들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보수패당은 민족을 등지고 외세에 아부하는 역적들이다. 이 역적들을 그대로 두고서는 민족의 존엄을 지킬수도 없고 외세의 침략을 막을수도 없으며 나라의 자주적평화통일도 실현할수 없다. 그렇기때문에 남조선인민들은 역적패당을 반대하는 투쟁에 일떠서고있는것이다. 외세와 결탁하여 동족을 해치려고 날뛰는 역적들에게 차례질것이란 민족의 준엄한 징벌밖에 없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온 겨레와 힘을 합쳐 역적패당의 외세의존, 동족대결책동을 짓부시고 자주통일의 활로를 열어나갈것이며 일본으로부터 피의 대가를 기어이 받아낼것이다.
일본반동들은 보수패당을 구슬려 재침야망을 실현해보려는 망상을 버리고 피묻은 과거의 죄악을 시급히 청산해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