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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평화통일의지를 과시한 대중적투쟁》
(평양 8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22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평화통일의지를 과시한 대중적투쟁》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남조선에서 8.15를 계기로 반공화국대결정책을 철회하고 북침전쟁연습을 당장 걷어치울것을 요구하는 각계의 투쟁이 격렬하게 벌어졌다.

남조선의 진보련대와 《세상을 바꾸는 민중의 힘》 준비위원회, 민주로동당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 정당들의 공동주최로 15일 서울에서는 1만여명의 각계층 군중이 참가한 가운데 8.15자주통일대회가 진행되였다. 대회에서 발언자들은 당국의 악랄한 방해책동속에서도 8.15자주통일대회를 가지게 된다고 하면서 6.15공동선언을 부정하고 민중의 통일지향에 역행하는 당국에 어떻게 평화통일을 기대할수 있겠는가고 분노를 터치였다. 집회참가자들은 평화를 거부하고 대결정책에 매여달리는 보수당국을 단죄하고 전체 민중이 떨쳐나서 전지역적규모의 항의행동으로 다시한번 민중의 뜻을 보여주자고 호소하면서 당국의 반공화국대결정책을 철회시키고 평화를 지키기 위해 싸워나갈 의지를 피력하였다. 파쑈경찰이 뻐스로 대회장주변을 포위하고 해산하라고 위협하면서 군중을 향해 물대포를 쏘아댔지만 참가자들의 견결한 투쟁의지를 꺾을수 없었다.

이날 민주로총과 다른 시민사회단체들도 시위행진을 벌리고 평화통일을 위한 집회를 가지였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청년학생본부는 6.15공동선언리행을 요구하는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보다 앞서 14일 서울 여의도에서는 8.15자주통일대회 추진위원회의 주최로 반역《정권》심판과 조선반도 자주, 평화통일실현을 위한 집회가 진행되였다. 여기에는 정계의 인사들과 로동자, 농민, 청년학생, 녀성 등 각계층 군중 1만 5,000여명이 참가하였다. 집회에서 발언자들은 지금 당국의 반공화국대결책동때문에 북남관계가 차단되고 조선반도정세가 날로 긴장해지고있으며 민중의 생존권이 여지없이 짓밟히고있다고 폭로하였다. 그들은 보수당국이 반공화국대결정책과 반인민적악정에 항거하는 진보세력을 파쑈악법에 걸어 탄압하고있지만 곳곳에서 분노한 민중의 투쟁이 일어나고있다고 하면서 민중의 힘과 북남선언들의 리행으로 현 《정권》을 심판하고 자주, 평화통일을 이룩하자고 호소하였다.

이날 집회에서는 현재 구속중에 있는 통일인사 한상렬목사가 옥중에서 보내온 편지가 랑독되였다. 그는 편지에서 민중의 희망을 열어나갈 열쇠는 북남선언들에 있다고 강조하였다. 집회에 앞서 서울 여의도의 곳곳에서는 청년평화통일집회, 녀성통일한마당, 대학생자주통일문화모임, 8.15빈민통일집회 등이 진행되였다.

한편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남측본부와 《세상을 바꾸는 민중의 힘》 준비위원회, 청년련대를 비롯한 여러 시민사회단체성원 1만여명은 서울 룡산미군기지앞에서 미군의 환경범죄와 북침전쟁연습책동을 규탄하는 집회를 벌리였다. 집회에서 발언자들은 남녘민중이 지난 수십년동안 미군의 수탈과 압박에 의해 수난의 세월을 살아왔다고 개탄하였다. 그들은 남조선강점 미군이 주둔지들에 고엽제를 비롯한 독성물질들을 대량적으로 파묻은 사실이 련이어 폭로되였다고 하면서 현 《정부》가 미군의 범죄에 대해 비굴하게 묵인하는데 대해 허용할수 없다고 강조하였다. 미군이 남조선에서 당장 물러가고 모든 북침합동군사연습들은 중지되여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집회참가자들은 《미군은 나가라!》 등의 구호를 웨치고 미국기발을 찢어버렸다. 이어 그들은 룡산미군기지주변을 에워싸고 남조선강점 미군의 철수를 요구하는 구호판을 기지담벽에 붙이며 항의투쟁을 전개하였다.

민주로총이 주최한 8.15로동자대회에서 로동자들은 보수당국의 반공화국대결정책을 반대하는 전면적인 투쟁에 나설것을 결의해나섰다.

경기도, 충청남북도, 경상남북도, 전라남북도, 남조선강원도, 제주도 등 남조선각지의 농민들도 14일 서울 룡산미군기지앞에서 8.15농민자주통일결의대회를 가지였다. 참가자들은 보수당국의 반공화국적대시정책은 조선반도를 긴장과 전쟁의 먹구름으로 뒤덮고있다고 폭로하면서 대결정책을 시급히 철회할것을 요구하였다.

8.15를 맞으며 남조선에서 세차게 일어난 대중적인 반《정부》투쟁과 반전평화투쟁은 파쑈폭압에도 굴하지 않는 남녘인민들의 굳센 의지의 발현이며 6.15공동선언의 기치높이 평화를 지키고 자주통일을 이룩하려는 애국열망의 분출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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