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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세계적인 금융위기의 원인은 무엇인가》
(평양 8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22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세계적인 금융위기의 원인은 무엇인가》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세계경제가 혼란에 빠져들고있다.

지난 7일 중동의 이스라엘증권시장에서 증권시세가 6%이상 떨어져 1시간가량 거래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이 조성되였다. 이스라엘에서는 수만명의 시민들이 날로 높아지는 생계비에 항의하는 등 경제적심각성으로 인한 사회적혼란과 무질서가 조성되고있다.

한편 아시아주식시장에서도 혼란이 조성되였다.

지난 3월 대지진과 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 폭발사고로 엄청난 피해를 입은 일본의 경제침체는 그 어느 나라보다 심각하다. 지난 4일 일본정부는 4조 5,000억¥이 넘는 거액의 자금을 풀었으나 별로 효과를 보지 못하였다. 지난 10일 도꾜외환시장에서 엔 대 딸라의 교환비률은 76~77¥ 대 1US$로서 최고수준으로 올랐다. 일본재무상은 국회에서 연설하면서 엔가치의 일방적인 상승은 경제와 금융안정에 손상을 줄것이라고 지적하였다.

알려진데 의하면 일본의 대규모기업체들이 2011회계년도 경영계획을 작성할 때 설정한 엔의 환률은 80¥ 대 1US$였다고 한다.

유럽의 금융위기는 더욱 심각한 상태이다. 이미 보도된바와 같이 그리스에서 일어난 재정위기는 유럽의 경제전반에 커다란 후과를 미치였다. 이러한 속에서 지난 5일 이딸리아와 에스빠냐의 10년기한의 국채판매량이 다시금 새 기록을 돌파하였다. 최근 며칠동안 이 두 나라의 채권은 시장에서 헐값으로 대량적으로 팔리였다. 일부 유럽나라들의 채무위기를 놓고 사람들은 2008―2009년 금융위기때에 일정한 역할을 해온 국제통화기금이 이번에도 그렇게 할수 있겠는가에 대해 회의심을 표시하고있다.

하다면 오늘 세계금융시장을 혼란에 빠뜨리는 파국적인 해일의 근원은 과연 어디에 있는가.

얼마전 한 외신은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즈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낮추어 평가한것으로 하여 사람들은 유럽채무위기가 이미 하나의 새로운 단계에로 번져지고있으며 세계경제는 새로운 중요고비에 들어섰다고 우려하고있다.》

이번에 미국에서 국가신용등급이 한단계 떨어지게 된 요인은 다른데 있지 않다.그것은 미국의 엄청난 빚과 관련된다. 3년전 미행정부는 금융위기를 해소한다는 미명하에 거액의 돈을 풀었으나 그것은 별로 효과를 보지 못하였다.

지금 미국경제는 중태에 빠져 가쁜숨을 몰아쉬고있다. 오죽하면 여론들이 《사실상 지금 미국경제는 산소호흡기를 달고있는 상태에서 겉모습만 건강한것처럼 꾸미고있는 환자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비평하였겠는가.

제2차 세계대전시기 미국경제는 급속히 비대해졌다. 지난 시기 딸라를 세계기축통화로 만든 미국은 국제무대에서 패권주의적인 행동을 하였다. 미국은 강권과 전횡을 일삼으면서 군사비로 막대한 자금을 물쓰듯 탕진하였다. 이로 하여 미국의 채무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게 되였다. 그 후과로 미국은 오늘과 같은 한심한 처지에 이르게 된것이다.

분석가들은 이번 국제신용평가사의 조치는 막대한 빚을 내여 살아가던 미국의 고질적인 경제방식에 엄중한 경고를 주었다고 하면서 미국은 이에 대해 심각히 반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얼마전 로씨야수상 뿌찐은 미국을 세계경제의 기생충으로 혹평하였다. 그는 미국의 방대한 채무는 이 나라가 빚더미속에서 살면서 딸라위주의 세계경제체계속에서 기생하는 존재라는것을 보여준다고 말하였다.

미국이 천문학적인 채무를 걸머지고 금융위기에 직면한것은 독단주의, 패권주의를 실시하면서 세계도처에서 다른 나라들에 대한 침략과 내정간섭을 일삼으며 여기에 막대한 자금을 탕진한데 그 원인이 있다. 미국은 세계의 《제왕》행세를 하면서 침략적인 《반테로전》의 미명하에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등지에서 무분별한 군사작전을 벌리고있다. 여기에 탕진되는 돈만도 굉장하다.

여론들은 오늘 세계경제를 혼란에 빠뜨린 장본인은 미국이라고 하면서 앞으로 더는 미국딸라가 세계기축통화로서의 역할을 하기 어렵게 되였다고 전하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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