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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정론 《우리의 낮과 밤은 이렇게 흐른다》-로씨야방문
(평양 8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23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정론 《우리의 낮과 밤은 이렇게 흐른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류다른 시간이 이 땅에 흐른다.

시계의 초침소리가 아니라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 이어가시는 외국방문의 길에 심장의 박동을 맞춘 천만군민의 그리움의 대하속에 흘러가는 시간이다.

20일에는 하싼, 21일에는 아무르주의 부레야, 오늘은 또 어느곳에 계실가.

조국땅 방방곡곡을 누비던 인민행렬차의 기적소리가 저 원동과 씨비리의 광활한 대지우에 울려퍼져가고있는 이 시각,

인민의 마음은 장군님의 자욱자욱을 따라 달리고있다.

완공을 눈앞에 둔 흥남가스화대상공사장 로동계급의 마음속에도, 하루계획을 넘쳐 수행하고도 성차지 않아 또다시 별빛을 머리에 이고 벌에 나서는 미곡벌농장원처녀의 마음에도 흐르는 생각은 단 하나이다.

어디에 계십니까, 그리운 장군님!

삼복의 무더위를 합친것보다 더 뜨거운 열풍이 우리 조국땅을 휩싸안고있다.

장군님에 대한 천만군민의 그리움의 열풍이다.

그날은 일요일 아침이였다.

우리 장군님께서 로씨야 씨비리 및 원동지역을 비공식방문하시게 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때로부터 하루밤이 흐른 그 아침, 우리의 거리와 마을, 일터들에 펼쳐진 광경은 무엇이였던가.

그날 아침, 평양326전선공장 책임일군은 공장정문을 가까이하던 발걸음을 저도모르게 멈추었다. 일요일의 공장정문앞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놀라운 광경이 펼쳐진것이였다.

수많은 로동자들이 여느때와 다름없이 일터로 나오고있지 않는가.

불덩이같은것이 일군의 마음속에 솟구쳐올랐다.

무엇을 더 물으랴.

그 전날 전해진 우리 장군님의 로씨야 씨비리 및 원동지역 방문과 관련한 소식이 그들의 마음속에도 불같은 창조의 열풍을 지핀것이다.

어디서나 펼쳐진 광경이였다.

우리 군대와 인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에나 펼쳐진 일요일의 풍경이였다.

흔히 한 나라 령도자의 외국방문은 세계정치사에서 례사로운 일로 되고있다.

그러나 어찌하여 우리 조국땅에서는 령도자의 외국방문이 천만군민의 심장에 강렬한 충정의 불, 그리움의 불을 다는 계기가 되여 력사를 울리고 세기를 진동하군 하는것인가.

그리움, 그 말이 생겨난 때로부터 아득한 세월이 흘렀다.

누구인가 인류력사는 사랑의 력사라고 말했듯이 그리움이야말로 정과 사랑으로 고동치는 인간의 심장과 심장을 련결하는 진정의 세계라고도 말할수 있을것이다.

우리 장군님 계시는 곳에서부터 우리 인민이 있는 곳은 지금 아득히 떨어진 머나먼 곳이다.그러나 령도자와 인민은 순간도 떨어진적 없고 오히려 더 가깝게 심장과 심장의 정을 나누고있으니 그것이 바로 그리움이다.

인민은 안다.

조국의 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인류자주위업의 실현을 위해 머나먼 외국방문의 길을 이어가시는 우리 장군님의 마음속에 고동치는 불같은 진정이 무엇인가를.

인민의 행복! 조국의 번영!

그 하나의 간절한 소원속에 흘러가는 우리 장군님의 시간에는 자신을 위한 단 한초의 순간도 없다.

우리는 지금도 뜨겁게 기억하고있다.

10년전 우리 장군님의 로씨야방문의 길에 펼쳐졌던 가슴뜨거운 화폭들을.

조국을 떠난지 며칠밖에 안되였는데 병사들과 인민들이 보고싶다고 하시며 그리도 자주 터치시던 눈물겨운 진정의 세계…

조국에 다녀온 한 일군을 만나시여서는 고향집안부를 물으시듯 조국과 인민들의 소식을 다우쳐물으시던 우리의 장군님,

평양에서는 평양대로 장군님 맞이할 준비로 들끓고 지방은 지방대로 장군님 마중할 준비로 명절처럼 끓고있다는 보고를 들으시고는 자신도 모르게 뜨거운것이 솟구쳐 눈굽을 적시시면서 우리 장군님 하신 말씀은 얼마나 격정에 넘치시였던가.

우리 일군들과 인민들이 내가 로씨야를 방문하는 기간 생산과 건설에서 커다란 성과를 이룩하여 기쁨을 드리겠다고 하면서 부글부글 끓고있다는데 우리 인민은 참 좋은 인민이라고, 조국인민들이 분발하여 떨쳐나섰는데 우리도 이번 로씨야방문에서 큰 성과를 거두어 인민들의 기대에 보답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정력에 넘치시여 머나먼 외국방문의 길을 이어가신 우리 장군님,

그렇게 매 순간순간을 조국과 인민에 대한 그리움으로 마음을 불태우시며 헌신의 장정을 이어가시고도 조국에 돌아오시여서는 우리 인민이 너무도 보고싶어 가슴속에서 뜨거운것이 솟구쳐오르는것을 금할수 없었다고, 나가자 인민군대 용감한 전사들아 인민의 조국을 지키자 목숨으로 지키자의 노래소리가 높은 내 조국이 정말 그리웠다고 불같은 진정을 터놓으시던 우리 장군님 눈가에 어린 그날의 뜨거운 눈물을 우리 어찌 잊을수 있으랴.

강요로 얻을수 없는것이 진심이고 의무나 권력으로 열수 없는것이 인민의 마음이다.

이 나라 천만군민의 심장속에 생의 박동마냥 고동쳐흐르는 그리움의 세계, 이는 진정 조국과 인민을 위해 한평생의 모든것을 다 바치시는 우리 장군님의 진정의 세계에 대한 매혹이고 열광의 분출이다.

자신의 온넋을 통채로 바쳐 인민의 진심이라는 가장 크고 위대한 단결의 초석을 마련하신 인민의 어버이,

그 불같은 진정에 끌리고 그 눈물겨운 헌신의 세계에 매혹되여 운명도 미래도 그 품에 다 맡기고 사는 우리의 천만군민이 아니던가.

인민은 믿는다.이제 또 우리 장군님께서 세계자주화위업과 인류의 평화를 위하여, 우리 민족의 존엄과 내 나라의 륭성번영을 위하여 크나큰 업적을 이룩하고 돌아오실것이라는것을.

그래서 우리 장군님의 자애로운 품을 자나깨나 그리는 천만군민의 마음은 그처럼 뜨겁고 열렬하다. 먼길 떠난 어버이를 기다리는 친자식들의 마음인듯 한없는 그리움속에 장군님 건강하신 몸으로 조국에 돌아오실 그날만을 간절히 기다리고 또 기다리는 우리 군대와 인민이다.

먼길에서 돌아오는 어버이를 기쁨속에 맞이하고싶은것이 친자식들의 갸륵한 마음이다. 지금 온 나라 초소와 일터들마다에 나래치는 끝없는 위훈과 비약은 바로 우리 장군님을 한없는 기쁨속에 맞이하고싶은 천만아들딸들의 진정의 분출이다.

우리 장군님 머나먼 외국방문의 길에서 돌아오시면 희천소식을 제일먼저 알려드리자고 산악같이 일떠서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총돌격전을 개시한 희천발전소건설장의 군인건설자들과 돌격대원들,

어찌 이들뿐이랴. 평양이 또 한번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자고 일손을 더욱 다그치고있는 만수대지구 건설자들과 최첨단돌파전의 또 하나의 승리를 마련해가는 과학연구기지의 청년과학자들의 심장속에 고동치는 불타는 열망도 바로 이것이다.

오시면 우리 일터, 우리 공장, 우리 농장을 찾아주실것만 같아 어디서나 더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전례없는 기적과 비약의 열풍을 일으켜나가는 내 조국의 8월이다.

세상은 넓어도 오직 이 하늘아래, 이 땅우에만 있는 이 그리움의 열풍, 그리움의 화폭이 선군조선의 위대한 단결이고 무궁무진한 힘의 원천이다.

룡매도간석지건설장에 전례없는 위훈창조의 열풍이 불고있다.

우리 장군님 이어가시는 머나먼 외국방문의 자욱들을 걸음걸음 따라서는 건설자들의 심장속에 나래치는 창조와 위훈의 불길은 시간이 흐를수록 커만 간다.

우리 장군님 타신 렬차가 로씨야의 국경역인 하싼을 통과하였다는 소식에 접한 그 하루동안에만도 놀라운 실적을 기록하였다고 하면서 황해남도간석지건설련합기업소 책임일군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들을수록 힘이 솟는다.

《우리 장군님께서 머나먼 외국방문의 길에 계시는데 어떻게 계획수행으로만 만족하겠는가고 하면서 두몫, 세몫의 높은 목표를 내건 건설자들이 얼마인지 모릅니다. 거기에 가족들까지 합세하여 이제는 밤이 아예 없어진 우리 건설장입니다.》

그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힘차게 울리는 발파소리, 호각소리, 우렁찬 륜전기계들의 동음…

여기에 서면 지척에서 벌어지는 원쑤들의 오만한 《을지 프리덤 가디언》북침합동군사연습소동이 참으로 어리석게 여겨진다.최신식무장장비들을 동원하여 우리를 놀래울수 있다고 오판하는자들은 얼마나 가소로운가.

원쑤들이 움쩍하면 단매에 적진을 짓뭉갤 조선의 진짜힘, 진짜 최강의 무기는 일심단결이다.

천만군민은 자나깨나 자기 령도자만을 심장속에 간직하고 령도자는 오로지 조국과 인민을 위한 헌신의 한평생에 사는 이 위대한 단결의 힘을 이길 무기는 세상에 없다.

시간은 쉼없이 흐른다.

우리 장군님께는 조국과 인민을 위한 사랑과 헌신의 시간이고 인민에게는 불같은 그리움과 충정의 시간인 조선의 분과 초, 날과 달,

그 위대한 혈연의 세계, 단결의 력사속에 조선의 8월은 더더욱 뜨겁게 달아오른다.

이 땅에 주체의 사회주의강성국가를 일떠세울 선군조선의 진정한 힘이 무엇인가를 세계앞에 보여주며 우리의 낮과 밤이, 조선의 8월이 흐르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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