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23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방어〉의 외피를 씌운 핵공격연습》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이 내외의 강력한 항의규탄에도 불구하고 지난 16일부터 미국과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끝끝내 벌려놓았다. 이 전쟁연습에는 최근에 새롭게 수정보충한 북침전쟁각본에 따라 갱신된 핵타격수단들과 미제침략군 3만여명,괴뢰군의 군단,함대,비행단급이상 지휘부와 산하 각 군종을 포함한 53만명에 달하는 침략무력이 동원되고있다. 지난 조선전쟁시기 《유엔군》의 명목으로 우리 나라에 기여들었던 일부 추종세력들도 끌어들였다. 괴뢰호전광들은 이렇게 옹근 하나의 전쟁을 치르고도 남을 방대한 무력이 투입된 이번 합동군사연습을 《방어적성격의 훈련》이라고 떠들고있다. 하지만 그것은 내외여론을 기만하기 위한 헛나발에 불과하다.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은 본질에 있어서 북침핵공격연습이다. 그것은 이번 합동군사연습의 내용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괴뢰호전광들은 이번 합동군사연습에서 《유사시 북의 대량살상무기를 탐지하고 제거》한다는 구실밑에 미국과 합동기동부대라는것을 편성하고 가상연습과 실전연습을 벌리고있다. 가상연습이 대량살상무기가 있는 장소를 찾아내고 거기에 병력과 장비를 투입하여 그를 페기,파괴,해체하는 콤퓨터모의훈련이라면 실전연습은 합동기동부대의 병력과 장비를 투입하여 핵,미싸일,생화학무기 등을 탐지,페기,파괴,해체하고 《특정지역》으로 이동시키는 연습이다. 이처럼 호전광들은 《유사시》 공화국령토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을 무장해제시키기 위한 모험적인 불장난을 하고있다.
우리 군대와 인민을 무장해제시키기 위한 합동기동부대의 주력을 이루는것은 미륙군 제20지원사령부이다. 이라크침략전쟁에 동원되여 대량살상무기탐지 및 제거임무를 수행한바 있는 이 부대는 지난해의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때에도 남조선에 날아들어 괴뢰군화생방방호사령부와 대량살상무기제거연습을 벌렸다. 이 부대는 올해에 또다시 수백명을 남조선에 들이밀면서 《유사시 북에서 대량살상무기시설로 의심되는 지역을 확보하고 이를 4단계절차에 따라 파괴,제거하는 작전》을 벌린다고 로골적으로 떠들어댔다. 이와 같이 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은 이번에 우리의 핵과 미싸일기지를 선제타격하는 연습을 벌리고있다.
이번 합동군사연습에서는 《북안정화 및 민정이양작전》이란것도 벌어지고있다. 여기에는 《유사시》 북을 《점령》하고 《치안유지》를 맡아한다는 《이북5도민회》라는 악질보수단체가 참가하고있다. 이것 역시 역적패당이 우리 공화국을 무력으로 어째보려 하고있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이번 연습에서는 《상부지휘구조개편안》에 따라 괴뢰 륙,해군참모총장들에게 처음으로 작전지휘권이 부여되고있다. 이렇듯 괴뢰 륙,해군참모총장들에게 북침전쟁을 도발할수 있는 권한을 준 결과 호전광들은 임의의 시각에 북침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수 있게 되였다. 이에 대해 군사전문가들과 언론들은 미국이 괴뢰들을 부추겨 《상대가 어떻게 나오는가를 가늠》하려 하고있으며 《전쟁이 일어날수 있는 위험이 크다.》고 우려하고있다.
이처럼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은 어느모로 보나 우리 공화국에 대한 선제타격을 노린 위험천만한 핵공격연습이다. 호전광들이 《방어적성격의 훈련》에 대해 아무리 불어댄다고 해도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의 침략적성격을 가리울수 없다.
조선인민군 판문점대표부가 합동군사연습을 중지하는것으로 평화에 대한 진정성을 보일것을 요구하는 공개서한을 내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외세와 야합하여 북침핵전쟁연습을 미친듯이 벌리는 괴뢰호전광들이야말로 평화와 대화는 안중에도 없는 전쟁미치광이,극악한 동족대결광신자들이다.
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의 광란적인 북침핵전쟁연습으로 말미암아 오늘 조선반도에는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를 위험천만한 정세가 조성되고있다. 만약 이번 합동군사연습이 실전으로 넘어가 북침핵전쟁이 터지게 되면 그로부터 참혹한 재난을 당할것은 북과 남의 우리 겨레이다. 이것을 잘 알고있기에 남조선인민들은 호전광들의 북침전쟁연습을 반대하는 투쟁에 힘차게 떨쳐나서고있다. 얼마전에도 남조선의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들이 경기도 성남에 있는 남조선미국《련합군사령부》지휘통제소앞에서 북침전쟁연습의 중지를 요구하였다. 단체들은 호전세력이 한쪽으로는 평화를 운운하고 다른쪽으로는 북침전쟁연습을 버젓이 감행하는것과 같은 이중적태도를 버리고 당장 합동군사연습을 중지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국제사회계도 이번 합동군사연습을 《북의 미싸일과 핵무기를 겨냥한 연습》,《공격성이 강한 연습》,《용납 못할 북침전쟁훈련》으로 강력히 단죄규탄하면서 그의 중지를 요구해나서고있다.
바로 이러한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여 미국과 함께 북침전쟁연습에 미쳐날뛰는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은 불에 타죽는 부나비의 신세를 면치 못하게 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