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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총비서 로씨야련방의 부랴찌야공화국 방문
(평양 8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신 우리 당과 우리 인민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8월 23일 로씨야련방의 씨비리지역에 위치하고있는 부랴찌야공화국을 방문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일동지를 맞이하게 된 부랴찌야공화국은 환영분위기로 끓어번지고있었다.

울란-우데역에는 조로 두 나라 기발이 힘차게 나붓기고있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이날 아침 부랴찌야공화국의 수도 울란-우데에 도착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영접나온 부랴찌야공화국 대통령 뱌체슬라브 나고비쯴, 인민후랄 의장 마뜨베이 게르쉐비치, 씨비리련방구주재 대통령전권대표부 부랴찌야공화국담당 련방책임시찰원 쎄르게이 쉴린, 부랴찌야공화국정부 부수상 겸 대통령 및 정부행정부 책임자 뾰뜨르 노스꼬브, 울란-우데시장 겐나지 아이다예브를 비롯한 중앙과 지역의 책임일군들, 원동지역방문에 이어 씨비리방문을 안내해드리기 위하여 동행하고있는 원동련방구주재 대통령전권대표 윅또르 이샤예브,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 특명전권대사 왈레리 쑤히닌과 인사를 나누시였다.

김정일동지께 로씨야와 부랴뜨, 에베크민족의상을 한 시민들이 지역의 여러 민족풍습대로 빵과 소금, 푸른 수건과 우유, 꽃다발을 드리면서 열렬히 환영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인민무력부장인 김영춘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내각 부총리인 강석주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이며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인 장성택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들인 김양건동지, 박도춘동지, 태종수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장인 주규창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박봉주동지, 조선로동당 함경북도위원회 책임비서 오수용동지, 외무성 제1부상 김계관동지, 로씨야련방주재 우리 나라 특명전권대사 김영재동지가 동행하여왔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부랴찌야공화국 대통령 뱌체슬라브 나고비쯴, 인민후랄 의장 마뜨베이 게르쉐비치를 비롯한 공화국의 지도간부들과 담화를 나누시였다.

나고비쯴대통령은 조선인민의 위대한 령도자이신 존경하는 김정일동지를 자기들의 고장에 모신것은 부랴찌야공화국을 비롯한 지역인민들의 커다란 영광으로 된다고 하면서 전통적인 로조친선의 강화발전을 위해 머나먼 로씨야의 씨비리지역을 방문하신 경애하는 장군님께 숭고한 경의를 드리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이날 부랴찌야공화국의 수도 울란-우데를 비롯한 지역의 여러곳을 참관하시면서 씨비리지역 여러 민족들의 풍습과 생활을 료해하시였으며 이르는 곳마다에서 열렬한 축하와 환영을 받으시였다.

원동련방구주재 대통령전권대표 윅또르 이샤예브, 부랴찌야공화국 대통령 뱌체슬라브 나고비쯴, 인민후랄 의장 마뜨베이 게르쉐비치, 씨비리련방구주재 대통령전권대표부 부랴찌야공화국 담당 련방책임시찰원 쎄르게이 쉴린, 부랴찌야공화국정부 부수상 겸 대통령 및 정부행정부 책임자 뾰뜨르 노스꼬브, 울란-우데시장 겐나지 아이다예브,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 특명전권대사 왈레리 쑤히닌이 동행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로씨야의 대자연호수 바이깔호를 돌아보시였다.

씨비리남부의 부랴찌야공화국과 이르꾸쯔크주사이에 초생달모양으로 자리잡고있는 바이깔호는 《깊고 풍부한 호수》라는 뜻으로 불리우고있는 자연호수로서 그 면적이 3만 1,700여㎢, 둘레가 2,100㎞, 호수물면의 해발고가 455m나 되며 호수중심부의 깊이가 1,643m이상인 세계적으로 제일 깊은 호수이다.

수천만년에 걸치는 여러 단계의 침강현상으로 형성된 바이깔호는 17세기 후반기 씨비리를 개척한 로씨야와 부랴뜨사람들에 의해 알려지기 시작하였으며 40m이상의 투명도와 독특한 자연풍경, 바이깔바다표범, 바이깔흰연어, 철갑상어를 비롯한 특이한 생물들의 서식과 전해오는 전설들로 하여 더욱 이름나고있다.

바이깔호에는 지금으로부터 50년전인 1961년 7월 외국방문의 길에 오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모시였던 잊지 못할 력사의 사적이 깃들어있다.

김정일동지를 려객선 《인뻬리야》호의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이 맞이하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려객선에 오르시여 반세기전 그날처럼 조로친선의 정을 안고 끝없이 출렁이는 호수를 항행하시면서 나라들사이의 친선과 인류의 자주위업실현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신 어버이수령님의 빛나는 생애와 업적을 경건한 마음으로 추억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풍치수려한 씨비리의 명승 바이깔호는 로씨야인민의 자랑으로 된다고 하시면서 호수와 주변의 자연환경을 잘 보존관리하여 후대들에게 물려주며 로씨야인민의 생활과 복리증진에 적극 이바지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부랴찌야공화국방문을 환영하여 뱌체슬라브 나고비쯴대통령은 이날 오찬을 마련하였다.

오찬회는 따뜻하고 친선적인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환영하여 부랴찌야공화국예술인들이 특별히 준비한 예술소품공연이 있었다.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을 비롯한 여러 계기들에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던 로씨야 및 공화국의 인민배우, 공훈배우, 국제콩클수상자들이 출연한 공연무대에는 녀성독창 《알딴 델헤》, 《꾀꼴새》, 남성독창 《두루미떼》, 혼성2중창 《리별의 시각》, 민족기악독주 《민족음악련곡》과 우리 나라 노래인 남성독창 《경례를 받으시라》를 비롯한 종목들이 올랐다.

어버이수령님과 경애하는 장군님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이 뜨겁게 넘쳐흐르는 공연은 출연자들의 높은 예술적기교로 하여 관람자들의 절찬을 받았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출연자들의 공연성과를 축하하시고 그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부랴찌야공화국 대통령 뱌체슬라브 나고비쯴은 이날 공화국정부와 인민을 대표하여 삼가 선물을 드리였다.

우리 당과 우리 인민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부랴찌야공화국에 대한 방문은 로씨야의 지도간부들과 씨비리지역 인민들의 열렬한 환영과 뜨거운 환대속에 진행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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