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23일 부랴찌야공화국의 수도 울란-우데에 들리시였다.
울란-우데는 주체 73(1984)년 5월과 주체 77(1988)년 6월 쏘련과 몽골에 대한 력사적인 방문의 길에 오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모시였던 뜻깊은 고장이다.
로씨야련방의 씨비리 및 원동지역을 비공식방문하고계시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바로 이곳을 찾으시여 조로친선의 정을 더욱 두터이 하시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로씨야와 부랴뜨, 에베크민족의상을 한 시민들이 지역의 여러 민족풍습대로 빵과 소금, 푸른 수건과 우유, 꽃다발을 드리면서 열렬히 환영하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부랴찌야공화국 대통령과 인민후랄 의장을 비롯한 공화국의 지도간부들과 뜨거운 인사와 담화를 나누시였다.
대통령은 존경하는 김정일동지를 자기들의 고장에 모신것은 부랴찌야공화국을 비롯한 지역인민들의 커다란 영광으로 된다고 하면서 전통적인 로조친선의 강화발전을 위해 머나먼 로씨야의 씨비리지역을 방문하신 경애하는 장군님께 숭고한 경의를 드리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여러곳을 참관하시면서 씨비리지역 여러 민족들의 풍습과 생활을 료해하시였으며 이르는 곳마다에서 열렬한 축하와 환영을 받으시였다.
울란-우데는 로씨야련방의 씨비리지역에 위치하고있는 부랴찌야공화국의 수도이다.
수십만명의 인구를 가지고있으며 수많은 공장, 기업소, 연구소가 자리잡고있는 울란-우데는 오늘 로씨야련방과 부랴찌야공화국의 정치, 경제, 문화, 군사력을 강화발전시키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다.
국제적 및 지역적규모의 회의들과 체육경기, 5.1절경축행사 등 세계 여러 나라 인민들과의 친선과 련대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 이곳에서 활발히 진행되고있다.
이곳의 쌈삘로브명칭 미술박물관을 비롯한 여러 곳에서 태양절과 2월 16일을 비롯한 뜻깊은 계기들에 우리 나라 도서, 사진, 수공예품전람회와 집회 등 각종 행사들이 진행되였다.
절세의 위인들의 불멸의 사적이 아로새겨져있는 울란-우데는 조로친선의 강화발전과 더불어 두 나라 인민들의 추억속에 길이 남아있을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