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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우리 장군님 소식》-로씨야비공식방문
(평양 8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26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정론 《우리 장군님 소식》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 력사적인 로씨야련방에 대한 비공식방문의 길에 오르시였다!

격동적인 이 소식이 전해지자 온 나라가 감격과 흥분으로 끓어번졌다.

우리의 모든 생각과 활동, 눈빛과 일본새, 걸음씨와 인사말 지어는 출퇴근하는 시간에서까지 새로운 변화가 일어났다.

우리 인민은 종전의 모든 사업과 생활에서 변화를 일으켰다.

아침일과에서 변화가 일어났다.

뜻깊은 그날부터 매일 아침이면 금수산기념궁전으로 향하는 금성거리를 비롯한 수도의 거리들로는 수많은 인민들과 청소년학생들이 달려나와 도로를 정성껏 관리하고있다.

외국방문의 길에서 돌아오시는 우리 장군님을 더 잘 모시고싶은 인민의 마음과 마음이 매일 새벽 이렇게 거리들로 달려오게 하였던것이다.

아침마다 만나면 즐겁게 나누던 인사말이 바뀌여졌다.

《경애하는 장군님 소식을 알고있습니까?》

휴식일도 없다.지난 일요일 위대한 장군님의 로씨야방문소식이 전해지자 수많은 근로자들이 일터로, 일터로 달려나왔다.그 누가 시킨것도 아니지만 스스로 기대를 잡고 제품을 생산하는 그들의 마음속에 하나의 생각이 자리잡고있다.

이제 우리 장군님께서 조국에 돌아오시여 나의 일터를 찾으시면 무엇을 보여드릴가.

수천척지하막장의 탄부들은 머나먼 이국에서도 장군님 들으실수 있도록 착암기소리 더 높이 울리고있다.

대규모공장, 기업소들에서 생산정상화의 동음 힘차게 울린다.

장군님 오실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나라의 믿음직한 과학연구기지들에서는 창조로 드바쁜 낮과 밤이 흐르고있다.

그렇다. 우리는 바쁘다.

그리고 바쁘게 살아야 한다.

우리 장군님 돌아오시는 그날에 자랑스러운 기쁨의 보고, 승리의 보고를 화려한 꽃다발마냥 곱게 엮어 드리자면 우리모두 바쁘게 살아야 한다.

지금으로부터 10년전 온 나라 인민모두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아안은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이 바로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머나먼 로씨야방문을 마치고 돌아오시는 길로 제일먼저 찾아주신 라남탄광기계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였다.

그새 모두 잘 있었는가고, 동무들이 보고싶었다고 다정히 안부를 물어주시며 그동안 생산에서 이룩한 성과들을 하나하나 알아보시던 경애하는 장군님의 안광에 태양의 미소가 어렸다.

기업소로동계급이 맡겨진 중요설비와 대상설비들을 다 만들어냈던것이다.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너무도 만족하시여 동행한 일군들에게 이 동무들이 지난 10년동안에 못한것을 1년동안에 다 만들어냈소, 정말 대단하오라고 높이 치하해주시였다.그들모두를 영웅이라고 뜨겁게 불러주시였다.

아, 우리 그때 라남의 로동계급을 얼마나 부러워했던가.

머나먼 로씨야방문길에서 돌아오신 우리 장군님께 제일먼저 그토록 자랑찬 승리의 보고를 드린 라남의 로동계급을 온 나라가 부러워했다.

또다시 로씨야방문의 길에 오르신 경애하는 장군님에 대한 소식에 접한 그 순간 우리의 눈앞에는 그날의 라남로동계급의 모습이 보였고 그토록 기쁨에 넘쳐 만족해하시던 우리 장군님의 영상이 우렷이 떠올랐다.

우리 그렇게 살자.그러자면 오늘의 하루하루를 시간으로 쪼개며 살것이 아니라 분과 초로 쪼개며 살아야 한다.

우리 장군님처럼.

돌이켜보면 우리 혁명의 력사는 순간의 휴식도 여가시간도 없이 진행되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불철주야의 강행군속에 흘러오는 력사라고 할수 있다.

우리 오늘도 잊지 못하고 뜨거운 눈물속에 되새겨보는 초도에로의 세찬 바다길, 급경사각도로 솟구쳤다 내리꽂히는 배에서 수행일군들은 허리까지 다쳤었다.섬기슭에서 풍랑속에 잠겼다 솟았다 하면서 달려오는 쾌속정을 보며 《최고사령관동지! 오지 마십시오-》하고 목이 터지게 웨치던 병사들의 눈물겨운 그 목소리를 세월이 흐른들 우리 어찌 잊을수 있단말인가.

이 나라 최전연의 크고작은 산발들을 거느리고 거연히 솟아있는 조국의 고지 오성산도 우리 장군님의 선군령도의 자욱자욱을 눈물겹게 전하고있다.

해발 1,000여m의 오성산, 장마비에 령길이 씻기우고 군데군데 뭉청 떨어져나간 그 험한 산길, 쏟아지는 폭우와 세찬 바람은 승용차를 허궁 날려버릴듯싶은데 두번째로 터져나가는 다이야, 아래로 미끄러지기 시작한 차체…

순간 우리 장군님께서 차체에 어깨를 들이미시였다.그러시고 일군들을 향해 웨치셨다.

-호흡을 같이하면서 힘껏 밀기요.

바로 이렇게 헤쳐간 고난의 행군, 강행군길이였다.

우리 장군님 그날에 하시던 뜨거운 말씀은 그대로 천만군민의 심장속에 억센 바위에 새긴 글줄마냥 영원히 지울수 없는 신념의 구호로 간직되였다.

우리 장군님과 뜻도 숨결도 함께 하자.

이 신념을 안고 천만군민은 고난의 그 시련을 박차고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을 창조하였다.그이의 원대한 강성대국건설구상을 현실로 꽃피우고있다.

우리 장군님께서는 오늘도 우리 군대와 인민을 그렇게 이끌고계신다.

격동적인 연설이나 조용한 서재에서의 저술활동으로써가 아니라 자신의 위대한 헌신으로 천만군민을 이끌고계신다.

올해에 들어와서만도 공식보도된 경애하는 장군님의 현지지도단위는 헤아릴수 없이 많다. 여기에 중국을 비공식방문하시며 이어가신 장정을 합하면 우리 장군님께서 정월초하루부터 지금까지 걷고걸으신 길은 그 얼마가 될런지…

그러니 우리 장군님께 휴식날, 여가시간이 있을수 있었겠는가.

온 나라 인민이 휴식일의 즐거운 계획을 짜고있던 그 시각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시고 또다시 멀고도 먼 외국방문의 길에 오르신 경애하는 장군님,

지금 이 시각도 이국의 광대한 대지우를 달리고계실 위대한 장군님의 영상을 그려보는 우리의 가슴속에 문득 10년전에 있었던 하나의 이야기가 떠오른다.

그때 로씨야 이따르-따쓰통신사 기자들은 위대한 장군님께 여가시간은 어떻게 보내시며 어떤 취미를 가지고계시는가고 물은적이 있었다.

온 세계가 주시하는 속에 우리 장군님께서 주신 대답.

-털어놓고말하여 나에게는 하여야 할 일이 대단히 많습니다.우리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생전의 뜻을 받들어 조국땅에 사회주의강성대국을 건설해야 하며 하루빨리 조국통일을 실현해야 합니다.강성대국을 건설하고 조국을 통일하기 전에는 시간을 랑비할수 없는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그렇다. 우리 장군님께는 하셔야 할 일이 너무도 많으시다.

일이 너무 바빠 식사하실 시간마저 내기 힘드시여 때식을 건느거나 설치시는 때도 많으신 우리 장군님,

아마도 머나먼 이국땅에 계시는 이 시각도 시간을 초로 쪼개며 바쁘게 보내고계실 우리 장군님이시다.

우리 장군님 이어가시는 선군령도의 길이 얼마나 멀고 험난한것인가를 그이께서 조국을 떠나 머나먼 이국땅에 계시는 지금 다시금 되새겨보게 된 인민의 마음은 죄스러움을 금할수 없다.

인민이여, 우리 더 바쁘게 살자.

우리가 하루를 열흘맞잡이로 바쁘게 살면 그만큼 장군님 두어깨에 실린 짐이 가벼워진다.

무변광대한 로씨야의 씨비리 및 원동지역을 달리고계시는 우리 장군님의 바쁘신 시간에 맞추어 조금이라도 더 많은 일을 하자.

우리 장군님을 그리며 한차지의 쇠물이라도 더 끓여내자.

우리 장군님의 혁명시간에 자신들의 시간을 맞추며 매일매일 계획을 200%씩 해내자.

래일에 하기로 계획했던 그 모든 일을 오늘에 다하고 래일은 또 다음날의 일을 앞당겨 하며 시간을 주름잡아 달리자.

만일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외국방문을 마치고 돌아오시다가 우리 일터에 들리신다면 나는 무슨 보고를 올려야 하는가.

이 물음이 우리의 심장을 쾅쾅 울려야 한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원대한 수도건설구상을 현실로 꽃피워가는 우리 인민군군인들은 만수대지구건설장에서 또 하나의 혁신적성과를 이룩하였다.

어버이장군님의 력사적인 외국방문소식에 접한 첫날에 덩지 큰 고층살림집골조공사 완공!

장하다, 군인들이여,

그대들이 오늘의 하루하루를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우리에게 가르쳐주었다.

찌는듯한 한여름의 폭양속에서 그대들이 떠올린 한삽한삽의 몰탈은 단순히 세멘트와 모래, 자갈의 혼합물이 아니였다.

그것은 경애하는 장군님께로 향하는 우리 인민군군인들의 불같은 그리움이였다.

그것은 우리 장군님과 뜻도 숨결도 같이하려는 깨끗한 량심이였다.

이 나라의 아들딸들이 머나먼 출장길에 계시는 어버이께 드리는 기쁨의 첫 소식이였다.

그 다음날에는 기쁨의 두번째 소식이 어버이께로 날아갔다.

흥남가스화대상공사장에서 락원로동계급이 만든 대형산소분리기 총시운전이 성공한 소식이다.

혁명적군인정신을 체질화한 우리의 로동계급이 이룩한 자랑찬 성과이다.

락원의 로동계급은 대형산소분리기생산은 락원의 로동계급을 믿고 주는 당의 가장 중대하고 전투적인 과업이라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말씀을 심장깊이 간직하고 하루를 열흘맞잡이로 투쟁하고 또 투쟁하여 계획된 날자를 4개월이나 앞당겨 우리 식의 대형산소분리기를 생산해냈다.

정말 장하다, 우리의 로동계급이여,

이제 그대들의 뒤를 따라 온 나라 인민이 따라나설것이다.

크나큰 성과를 안고 조국으로 돌아오실 경애하는 장군님께 더 큰 기쁨을!

이 하나의 마음을 안고 온 나라 인민이 뛰고 또 뛰고있다.

아침출근길에 서보라.한가로이 걷는 모습을 볼수 있는가.

그 누구의 심장속이든 들여다보라.무엇이 꽉 차있는지 헤쳐보라.

헤치면 헤칠수록 그속에서 울려나오는 뜨거운 목소리는 하나, 이 하루도 어버이장군님께 기쁨을 드릴 빛나는 로력적성과를 마련하겠습니다라는 불타는 맹세일뿐.

말로만 이 맹세를 웨치는 사람은 오늘의 벅찬 투쟁속에 살아숨쉴 자리가 없다.지금껏 안일하고 해이된 생활을 누려온 사람들, 자기보신의 울타리속에서 그럭저럭 하루하루를 보내던 사람들이 마치도 용광로속에서 쇠물과 슬라크가 갈라지듯이 자기의 본색을 드러내게 될것이다.

조국을 떠나 머나먼 이국땅에 계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마음속에는 두고온 인민에 대한 그리움이 꽉 차있을것이려니,

천만군민이여,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 백두의 흰눈같이 깨끗하고 순결한 그리움을 안고 오늘의 하루하루를 빛나게 살자.

수십년전 머나먼 외국방문의 길에서 돌아오시는 어버이수령님께 어리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삼가 올리셨던 은방울꽃다발의 향기는 오늘도 우리의 가슴속에 고이 간직되여있다.

우리모두 자기가 지켜선 초소들마다에서 보다 큰 로력적성과를 이룩하여 조국으로 돌아오시는 우리의 어버이를 기쁨속에, 노래속에, 꽃속에 모시자.

그리고 이 기세로 힘있게 달려나가 어버이수령님의 탄생 100돐을 김일성민족의 최상최대의 명절로, 인류사적대경사로 맞이하자.

우리 인민이 오랜 세월 그토록 리상으로만 그려보던 강성대국의 대문을 하루빨리 열어제끼자.(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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