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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선군정치의 위력을 과시한 력사적사변》
(평양 8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26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선군정치의 위력을 과시한 력사적사변》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로씨야련방의 씨비리 및 원동지역을 비공식방문하시였다.로씨야인민들은 도처에서 위대한 장군님을 열렬히 환영하고 환송하였다. 국제사회계도 위대한 장군님의 로씨야련방방문에 초점을 맞추었다. 언론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로씨야련방방문소식들을 앞을 다투어 보도하였다. 그 어느 나라 국가수반들의 외국방문도 우리 장군님의 로씨야련방방문과 같이 세계적인 관심사로 되지는 못했다.

하기에 우리 군대와 인민은 위대한 장군님을 모신 끝없는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으로 가슴들먹이고있다. 세계 진보적인민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로씨야련방방문이 선군정치의 거대한 위력을 만천하에 뚜렷이 과시한 력사적사변이라고 격찬하고있다.여기에는 그럴만 한 근거가 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남조선에서 대규모의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이 맹렬히 벌어지는 때에 로씨야련방의 씨비리 및 원동지역 비공식방문의 길에 오르시였다.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은 우리 공화국을 무력으로 침공해보려는 모험적인 북침전쟁연습이다. 그것이 얼마나 위험천만한 북침전쟁연습인가 하는것은 여기에 동원된 병력이 무려 53만명이라는 사실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지금까지 남조선에서 각이한 명칭을 단 북침전쟁연습들이 수많이 벌어졌지만 이번처럼 53만명의 병력이 한꺼번에 참가한적은 일찌기 없었다. 이 방대한 병력이 우리 공화국을 《점령》하고 우리 군대와 인민을 무장해제시키는 훈련들을 미친듯이 벌리는것이 바로 올해의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이다.

이 북침전쟁연습의 위험성은 병력수에만 있는것이 아니다. 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은 새롭게 수정보충한 북침전쟁각본에 따라 이 북침전쟁연습에 보다 갱신된 핵타격수단들을 비롯한 현대적인 전쟁장비들을 대량투입하고있다. 더우기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은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에서 우리 수뇌부를 노린 특수전훈련과 우리의 핵, 미싸일기지에 대한 선제공격훈련을 광란적으로 벌리고있다. 결국 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은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으로 우리에게 사실상의 전면전쟁을 선포한것이나 다름없다.

역적패당이 괴뢰군부대들에 내려보낸 《선조치, 후보고》라는 교전수칙에 따라 정기항로로 날아가는 려객기를 《적기》라고 마구 쏘아댄 사건과 우리의 룡매도간석지건설자들이 발파한것을 《해안포사격》이라고 걸고들며 《대응사격》을 한 사건까지 일어난 조건에서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은 그 어떤 우발적요인에 의해서도 전면적인 북침전쟁으로 전환될수 있다. 때문에 국제사회계는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으로 말미암아 일촉즉발의 전쟁위험이 떠돌고있는 조선반도정세에 커다란 우려를 표시하고있다.

바로 이러한 때에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책임진 령도자가 외국방문을 결심한다는것은 어지간한 담력과 배짱으로는 내릴수 없는 용단이다.그런데 위대한 장군님께서 로씨야련방방문의 길에 오르시였으니 세상사람들이 경탄하지 않을수 없는것이다.

해내외동포들과 세계 진보적인민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로씨야련방 씨비리 및 원동지역 비공식방문을 우리 공화국이 그 어떤 침략자도 단숨에 격멸할수 있는 만단의 준비를 갖추었으며 정치적으로 안정되여있다는것을 보여주는것이라고 분석하고있다.

사실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정치에 의해 우리 공화국의 자위적국방력은 매우 높은 수준에 올라섰으며 우리 사회의 일심단결은 더욱더 공고화되였다. 선군의 기치밑에 무적필승의 백두산혁명강군으로 자라난 인민군대가 일당백의 위용을 떨치고 온 나라가 난공불락의 요새로 전변되였으며 혁명적군인정신에 기초한 군대와 인민의 사상의 일치, 투쟁기풍의 일치가 현실로 펼쳐지고있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선군정치가 안아온 자위적국방력과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의 로골적인 북침전쟁도발책동을 걸음마다 단호히 짓부시면서 강성국가건설대전에서 날에날마다 새로운 기적과 위훈을 창조하고있다. 오늘의 현실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선군정치로 하여 우리의 자주성이 확고히 담보되고있으며 사회주의 우리 조국이 자주의 성새로 그 존엄과 위용을 높이 떨치고있다.

바로 그렇기때문에 우리 군대와 인민은 물론 세계 진보적인민들이 위대한 장군님의 로씨야련방방문을 통해서 선군정치가 얼마나 거대한 위력을 발휘하고있는가를 절감하고있는것이다. 반면에 그 무슨 《북의 급변사태》를 불어대며 북침야망을 실현해보려고 악을 쓰는 호전광들은 이번에 뚜렷이 과시된 선군정치의 거대한 위력에 전률하고있다.이처럼 선군정치는 자주를 지향하는 세계 진보적인민들에게는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고 호전광들에게는 공포를 안겨주고있다.

짙어가는 전쟁의 검은 구름을 밀어내고 겨레의 안전을 지키는 선군정치는 모든 승리의 담보이며 선군정치가 있는 한 우리는 반드시 이긴다. 위대한 장군님의 력사적인 로씨야련방방문을 통하여 뚜렷이 과시된 선군정치의 거대한 위력은 이 진리를 다시금 확증해주고있다.

선군정치를 받드는 여기에 전쟁을 방지하고 평화를 수호하며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실현하는 길이 있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령도를 받들어 나라의 자위적국방력을 백방으로 강화하고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강성국가건설을 다그칠것이며 해내외동포들과 힘을 합쳐 자주적평화통일을 실현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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