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27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광기를 띠는 파쑈폭압공세》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남조선보수세력이 집권초기부터 《친북좌파세력척결》의 간판밑에 각계 민간단체성원들은 물론 공무원들에 대한 탄압소동에 열을 올린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것이 지금 또다시 로골화되고있다.
얼마전 부산지방검찰청 공안부는 관하 검찰기관의 한 검사가 지난 2004년 민주로동당과 열린우리당(지금의 민주당)에 동시가입하고 2006년까지 당비를 냈다고 하면서 그를 《공무원법》, 《정당법》위반혐의로 기소하였다. 공무원이 정당에 가입하면 안되며 더우기 두개 정당에 입당하면 안된다는것이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서울중앙지방검찰청도 수원지방검찰청의 한 검사에게 류사한 혐의를 적용하여 립건하려다가 실패하였다. 남조선에서 이런 혐의로 현직검사들이 재판에 기소되는 일은 사상 처음이라고 한다.
이와 관련하여 지금 남조선언론들은 만일 그들이 야당이 아니라 여당에 입당하였다면 과연 당국이 사건을 그렇게 처리하였겠는가 하는 의문을 표시하고있다.
사실이 그렇다. 남조선의 정치현실을 놓고볼 때 공무원들이 특정정당에 가입하는 일은 부지기수이다.그러나 그것이 지금처럼 《현행법위반》으로 몰린적은 없었다.
이것은 남조선당국이 진보적경향을 가진 사람들을 탄압하기 위해 마구 헤덤비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
지금 남조선집권세력은 《<정권>내부에 종북세력이 없다고 장담할수 없다.》느니, 《숙청해야 한다.》느니 하고 떠들고있다. 얼마전에는 민주로동당 활동경력이 있는 한 해군사관학교 교원에 대해 《보안법》위반혐의로 수사놀음을 벌리였다.
며칠전 새로 검찰총장자리에 들어앉은 한상대라는자는 《북을 추종하며 찬양하고 리롭게 하는 집단》을 철저히 뿌리뽑아야 한다고 하면서 《친북세력은 마땅히 응징되고 제거되여야 한다.》는 파쑈적망발을 늘어놓았다.
남조선집권세력이 민간단체성원이건 공무원이건 가림없이 저들의 반역통치에 반기를 드는 모든 진보세력들을 숙청하기 위한 살벌한 폭압공세에 나서고있다는것은 이자의 폭언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집권초기부터 인민을 등지고 반역을 일삼은 남조선보수패당은 지금 민심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치고있다. 보수당국의 정책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는 집권층내부에서도 울려나오고있다. 불안에 잠긴 남조선파쑈광들은 권력층내부에서부터 진보세력을 모조리 제거하고 통치위기를 수습하기 위해 미친듯이 날뛰고있다.
자주, 민주, 통일을 주장하는 진보적단체들과 인사들을 그가 누구이건 《친북좌파》, 《종북세력》의 딱지를 붙여 가차없이 탄압말살하자는것이 그들의 속심이다. 실제로 남조선보수패당은 련북통일을 지향하는 진보세력은 물론 생존권을 요구하여 투쟁하는 인민들까지 우리 공화국과 련결시켜 무자비한 폭압을 가하고있다.
하지만 그것은 오산이다.남조선집권세력이 자주, 민주, 통일을 위한 정의로운 투쟁에 떨쳐나선 각계층 인민들을 마구 탄압하고있는것은 결코 그들에게 출로로 될수 없다.
파쑈독재자들은 결코 인민을 이길수 없으며 종당에는 파멸밖에 당할것이 없다. 이것은 거스를수 없는 력사의 흐름이다. 남조선당국자들은 멀지 않아 그것을 똑똑히 깨닫게 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