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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오늘의 원동지역》
(평양 8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28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오늘의 원동지역》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로씨야의 동부에 위치하고있는 원동지역은 두만강하류를 사이에 두고 우리 나라와 마주하고있으며 동남쪽으로는 조선동해와 오호쯔크해, 베링그해를, 북쪽으로는 동씨비리해를 비롯한 북빙양의 바다들을 끼고있다.

로씨야 8개 련방구들중의 하나인 원동련방구는 야꾸찌야(싸하)공화국과 연해변강, 아무르주를 비롯하여 3개의 변강, 3개의 주와 1개의 자치주, 1개의 자치구로 이루어져있다.

원동련방구는 로씨야의 련방구들가운데서 제일 크며 전국 령토의 36.4%를 차지한다.

원동련방구의 소재지는 하바롭스크시이다. 하바롭스크시는 우쑤리강과 아무르강의 합류점부근에 있는 강항구도시이다.로씨야의 씨비리탐험가 하바로브(1610-1667)의 이름에서 유래된 이 도시의 이름은 1893년까지는 하바롭까로 불리우다가 그후에 하바롭스크로 명명되였다.

도시에는 기계제작, 금속가공, 공작기계, 원유가공, 건재, 식료, 제약, 목재가공, 디젤기관공장들과 조선소 등이 있다.

원동지역의 문화중심지인 하바롭스크에는 공업대학을 비롯한 여러 대학들과 극장, 박물관, 텔레비죤방송국, 과학연구기관들이 있다.

또한 이 도시는 울라지보스또크, 비로비쟌, 꼼쏘몰스크-나-아무레를 련결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되고있다.

원동지역은 령토의 대부분이 산지로 되여있다.

지난날 원동지역은 원시림으로 둘러싸인 미개척지였다. 1930년대부터 전국에서 모여온 공청원들에 의해 아무르강반의 밀림과 진펄속에 현대적도시인 꼼쏘몰스크-나-아무레가 건설된것을 비롯하여 수많은 도시들과 주민지들이 형성되기 시작하였다.

주민들의 대부분은 철도연선과 공업도시들에 집중되여있다.

산림자원과 원유, 천연가스와 석, 연, 아연 등 지하자원이 풍부한 원동지역은 천연자원의 보물고로 알려져있다.

여기에는 150억t이상의 석탄, 90억t의 원유, 약 14조㎥의 가스, 수많은 림산자원 그리고 여러가지 희유금속들이 있다.

로씨야에서 나오는 금강석의 100%, 금의 65%, 연과 아연의 70%, 월프람과 안티몬의 40%, 수산물의 75%, 통나무의 29%가 원동지역에서 생산되고있다.

남부지역인 싸할린주와 하바롭스크변강, 연해변강에서 개발되고있는 원유와 천연가스는 원동지역의 경제발전에서 주요몫을 담당하고있다.

풍부한 산림자원과 지하자원에 기초한 림업, 광업, 금속공업도 경제에서 큰 몫을 차지하고있다.

팔프, 종이, 합판, 가구를 생산하는 대규모기업소들이 여러곳에 자리잡고있다.

야꾸찌야(싸하)공화국은 세계적인 금강석 및 금생산지이다.특히 미르느이는 금강석생산의 중심지이다.

세계 3대어장의 하나를 끼고있는 원동지역은 수산업과 물고기가공공업이 발전하였다.

총면적이 근 150만㎢에 달하는 이곳 령해수역에는 2,600만t이상의 수산자원이 있다.

하바롭스크, 꼼쏘몰스크-나-아무레, 울라지보스또크는 기계공업의 중심지이다.

기계공업에서 기본은 선박건조 및 수리, 전기기계, 농기계, 채취기계생산이다.

농업에서는 고기와 우유생산을 기본으로 하는 축산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며 주요농작물은 밀, 보리이다.

교통운수에서는 씨비리횡단철도와 바이깔-아무르철도가 기본역할을 하고있다.

울라지보스또크항과 나호드까항은 로씨야와 아시아태평양지역 나라들과의 경제적련계를 보장하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다.

오늘 로씨야에서는 발전전망이 큰 원동지역의 경제를 보다 현대화하고 하부구조를 개선하며 풍부한 자원을 합리적으로 개발리용하기 위한 여러가지 조치들이 취해지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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