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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미국의 만성병-테로공포증》
(평양 8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28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단평 《미국의 만성병-테로공포증》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얼마전 미국에서 지진이 발생하여 워싱톤의 모든 건물이 일제히 흔들리고 사람들이 건물밖으로 뛰쳐나오는 일대 소동이 벌어졌다. 미국방성 등 주요기관들은 직원들을 긴급대피시켰으며 항공부문에서도 소개령이 내려졌다. 통신도 한동안 중단됐으며 진앙지린근에 있는 원자력발전소는 가동을 중단하였다.

문제는 사람들이 지진을 테로공격으로 잘못 알고 소동을 피웠다는데 있다. 그들은 9.11사건이 발생한지 10년이 되여오는 때에 테로공격이 발생한줄 알았다고 하면서 모두가 놀란 가슴을 움켜잡았다.

실로 웃지 못할 희비극이 아닐수 없다.

이제는 자연재해까지도 테로공격으로 여기고 초긴장상태에 있어야 하니 그들의 심리적불안감이 어느 정도이겠는가 하는것은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 하기는 이번만이 아니다.

미국에서는 하늘에 무엇이 나타나기만 해도 테로공격이 아닌가 하여 요란한 방위대책을 취하고 누군가의 장난기어린 신고에도 복닥소동을 피우고있다. 최첨단기술장비들을 도입하여 테로방지대책을 세운다고 하지만 국내에서도 해외에서도 미국은 테로공포증을 털어버리지 못하고있다.

오히려 9.11사건이 발생한 때로부터 10년이 가까와오는 최근에는 이러한 공포증이 더욱 심해가고있다.

《반테로전》을 벌린다고 기승을 부리며 국제법도 안중에 없이 이 나라, 저 나라를 마구 짓밟은 미국이지만 이것은 허세에 불과하며 테로공포증으로 불안에 싸여 언제 한번 발편잠을 자지 못하고있는것이 미국의 실상이다.

죄많은자에게는 언제나 의심뿐이라는 말이 있다. 만성병으로 되여버린 테로공포증, 침략과 전쟁을 즐기는 미국에 있어서 불치의 병이 아닐수 없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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