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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사과향기》
(평양 8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31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정론 《사과향기》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지금은 사과따는 계절이다.

끝간데없이 펼쳐진 원흥의 과수바다에서 사과따기가 시작되였다.

선군시대의 무릉도원에 싱그러운 사과향기가 가득 넘쳐난다.

그 향기를 페부로 받아들이며 끝간데없는 과수의 바다에 온몸을 적시니 눈굽이 쩌릿이 젖어든다.

사과따는 처녀들의 바구니마다 가득히 넘쳐나는 크고 붉은 사과알들이 안겨주는 기쁨때문이 아니다. 한알두알 알알이 정성다해 사과를 따담으며 처녀들이 부르는 노래소리때문도 아니다.

로씨야련방의 씨비리 및 원동지역으로, 중국의 동북지역으로 2만여리의 머나먼 외국방문을 마치시고 무사히 조국에 돌아오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에 대한 그리움, 장군님 안아오신 오늘의 이 행복에 대한 생각에 왈칵 눈물이 솟구쳐오른다.

지평선 아득히 펼쳐진 청춘과원에 넘치는 사과향기, 그것은 단순한 과일향기가 아니다.

여기에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조국을 떠나신 그 순간부터 알알이 빛갈곱고 먹음직스러운 사과와 함께 뜨거움의 마음을 바구니마다 담아가는 사과따는 처녀의 심장의 고백이 있다.

《우리 인민들에게 오늘의 이 무릉도원을 마련해주시려 그리도 험한 길을 많이 걸으시고 찬바람, 비바람도 많이 맞으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머나먼 외국방문의 길에서 겹쌓인 피로를 여기 과수바다의 사과향기속에서 단 한순간이라도 푸신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비록 사과따는 처녀의 소박한 고백이였지만 이 말속에는 이 땅에 사는 천만군민의 제일 크고 간절한 소원의 세계가 있다.

인민들에게 풍요한 무릉도원을 마련해주시려 크나큰 로고를 바쳐오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안녕을 바라는 인민의 간절한 마음이 어린 소원, 절세위인의 애민의 세계가 뜨겁게 간직된 간절한 소원이 사과향기속에 실려온다.

누구나 과수의 바다에 서보라.

그러면 그 싱그러운 사과향기속에서 가슴뜨거운 추억에 잠기게 될것이다.

고난의 그 세월 우리의 생활에서 사라져가던 사과향기였다.

그래서 사과를 찾는 어린애를 달래며 안타까와하던 녀인도 있었고 맛있고 새큼달달한 사과 그 이름들을 추억으로만 꼽아보던 사람도 있었다.

그러나 오직 한분 인민의 위대한 어버이의 마음속에만은 사과향기 그윽한 백과주렁진 락원이 자리잡고있었다.

인민들이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백과와 함께 누리도록 해주실 리상을 안으시고 고난의 행군길에서 무르익히신 과수업의 원대한 구상을 락원의 행군길에서 현실로 꽃피워가신 경애하는 장군님이시다.

한알의 무게가 500g이 넘는 사과알을 보시고 대단하다고 말씀하시며 사과보관에서 나서는 문제까지 하나하나 세심하게 가르쳐주시고 인민의 마음속에 더 원대한 포부와 리상의 높이를 심어주시며 과수업의 새 력사를 펼쳐주신분,

그렇게 마련된 사과향기였다.

찬바람이 몰아치는 겨울에도 오시고 사과꽃 피여나는 봄에도 오시여 정말 희한하다고, 굉장하다고 거듭거듭 말씀하시며 만복을 누릴 우리 인민들을 생각하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소원이 실려 그리도 싱그러이 우리 페부에 갈마드는 원흥의 사과향기이다.

사과향기에 어린 우리 장군님의 소원!

사과꽃 하얗게 피여난 원흥의 언덕우에서 경애하는 장군님 뜨거운 감회속에 하신 말씀이 왜 이리도 우리의 가슴을 울려주는가.

대동강과수종합농장은 보면 볼수록 마음이 흐뭇하고 기분이 좋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수도시민들에게 과일을 넉넉히 공급해줄수 있는 전망이 확고히 열리게 되였으며 위대한 수령님의 이민위천의 사상을 현실로 꽃피울수 있게 되였습니다. 수령님께서 이곳에 오시여 사과나무를 많이 심어 인민들에게 사과를 먹이면 좋겠다고 하시였는데 한평생 인민들에게 더 많은 과일을 먹이시려고 마음쓰시던 수령님의 그 념원이 오늘에 와서야 실현될수 있게 되였습니다. 수령님께서 오늘의 현실을 보시였더라면 얼마나 기뻐하시였겠습니까.…

한평생의 소원을 인민과 결부시키시고 인민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오신 어버이수령 김일성동지,

어버이수령님의 그 평생소원을 자신의 한생의 소원으로 간직하시고 우리 인민의 생활에 과일의 향기 넘쳐나게 해주시려 끊임없는 선군장정을 이어오신 우리 장군님이시다.

이제는 인민들에게 사철 신선한 과일을 먹일뿐아니라 맛있고 영양가높은 과일가공품을 더 많이 보내줄수 있게 되였다고 또 하나의 CNC화된 우리 식 첨단과일종합가공공장을 돌아보시며 우리 장군님 기쁨에 넘쳐 하신 말씀에도 그 얼마나 크나큰 소원의 세계가 담겨져있는가.

과일생산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켜 인민의 만복이 꽃펴나는 강성국가의 풍만한 래일을 하루빨리 앞당겨오자.

대동강과수종합농장의 드넓은 과수밭을 돌아보시며 우리 장군님 곱씹어 외우신 인민의 만복, 강성국가의 풍만한 래일!

우리 인민은 너무도 잘 알고있다. 일찌기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으로부터 애국도 나오고 혁명도 시작된다고, 인민의 존엄과 행복을 위하여 한생을 바치는것이 자신의 목적이고 리념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장군님, 이 간절한 소원을 위해 단 하루, 단 한 순간도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우리 장군님이시다.

사과향기만이 아니다.

가을철이면 수도의 거리거리에 풍기는 구수한 군밤, 군고구마향기도 온 나라 방방곡곡의 온실들과 거리마다에 가득 넘쳐나는 갖가지 꽃향기도 대동강반에 일떠선 풍요한 온실에서 한겨울에도 푸르싱싱한 남새가 풍기는 향기도 바로 우리 장군님의 이 간절한 소원이 피여올린 향기이다.

우리 녀성들이 즐겨찾는 《봄향기》화장품은 또 얼마나 우리 장군님의 인민에 대한 사랑의 이야기 가슴뜨겁게 전해주는가.

수도의 곳곳에 꾸려진 빙수매대, 강서약수매대 그리고 고기밀쌈매대들, 《철쭉》상표를 단 양말과 《민들레》상표를 단 속옷들 그리고 《서리꽃》치솔이며 《옥류》치약, 《은방울》껌, 《봄빛》빵…

그 사랑의 향기에 실린 우리 장군님의 소원, 인민을 위해서라면 저 하늘의 별도 따와야 하며 세상끝에 있는 열매라도 안아와야 한다는 간절한 그 소원이 어려 사과향기는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하여준다.

우리 장군님의 리상이 어린 사과향기!

그 향기에 실려 인민의 만복이 파도쳐오고 그 향기가 깃들어 우리 조국이 더욱더 아름답고 윤택해지기에 그 향기가 안아오는 강렬한 그리움으로 우리의 온넋과 심장도 깡그리 불타고있다.

아마도 우리 장군님은 저 멀리 이국땅에서 우리 조국의 하늘가를 바라보시며 그려보시였으리라.

사랑하는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외국방문의 길에 오르신 경애하는 장군님을 그리며 단 하루, 한순간만이라도 이 그윽한 사과향기속에서 쉬시옵기를 바라는 우리 인민의 마음을,

아무르주에로, 부랴찌야에로, 네이멍구에로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걸으시는 머나먼 외국방문의 자욱자욱에 그 마음을 따라세우며 어서 빨리 이 사과향기가 장군님 계신 곳에도 풍겨주기를 바라는 마음, 그러면 그 향기속에서 우리 장군님 조국을 생각하시고 인민을 생각하시며 환한 미소를 지으시리라 생각하는 인민의 간절한 그 그리움을.

그리움은 정이고 사랑이다.

오늘 우리 인민의 심장의 언어가 되고 불길이 된 그리움은 바로 가장 순결하고 제일로 강렬한 정의 세계, 사랑의 세계이다.

낮이나 밤이나 인민의 행복을 위해 언제나 마음을 그리도 많이 써오시는 인민의 어버이, 머나먼 외국방문의 길에서조차 조국과 인민이 못견디게 그립다고, 우리에게는 인민복이 있다고 뜨겁게 말씀하신 경애하는 장군님과 뜻도 마음도 하나가 된 우리 인민이다.

이 땅은 기적에 대한, 인간의 무진장한 위력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를 낳았다.

정으로 통하고 사랑으로 이어지는 그리움의 세계, 우리의 장군님은 인민을 그토록 사랑하시고 인민은 장군님을 그리며 따르는 이 위대한 혼연일체!

바로 이것이 그 어디에도 대비할수 없는 이 세상에서 제일 강하고 제일 위력한 힘이다.

곁에 있을 때에도 그러하였지만 멀리 떨어져있을 때에는 더욱더 못견디게 그리워만지는 그 품, 그 손길.

그래서 더 가깝게 우리 장군님과 심장의 대화를 나누며 그이와 뜻과 정을 나누고 그이께서 무사히 돌아오신 오늘에는 단 하루라도, 한순간만이라도 이 그윽한 사과향기속에서 쉬시옵기를 바라는 우리 인민이다.

소원과 그리움,

그 언제나 강렬한 빛과 열로 이 땅우에 눈부신 기적과 승리를 안아오는 사랑이고 매혹인 소원과 그리움!

그 향기가 어려 사과향기는 그리도 쩌릿하게 우리 온몸을 감싸안으며 심장속깊이에로 흘러드는것이다.

왜 이리도 사과따는 처녀들의 모습이 눈앞에 자꾸만 어려오는가.

시련의 흔적이 억만의 열매로 바뀌여 아름다운 선경을 펼친 과수의 바다에서 바구니마다, 상자마다 사과들을 따담는 처녀들,

고난의 그 세월엔 바구니에 칡뿌리와 풀뿌리만을 담던 그들이 오늘은 로동의 기쁨과 행복이 무르익은 과일들을 바구니마다 철철 넘쳐나게 담으며 《사과처녀》노래를 부르는 모습이다.

절세위인의 소원이 어리고 우리 인민의 절절한 그리움이 어린 그 사과를 담아가는 처녀들의 모습을 보느라니 로씨야련방에서 중국의 동북지역으로 머나먼 외국방문의 길을 이어오신 우리 장군님에 대한 생각에 눈굽이 젖어든다.

이른아침 잠을 깨도 깊은 밤 잠들 때에도 오직 하나 경애하는 장군님 안녕을 바라는 우리 인민의 그 모습이 사과향기속에 어리여온다.

이제 저 크고 붉은 사과알들이 그대로 우리 인민들에게 차례지고 과일보관고, 과일말린편공장, 대동강과일종합가공공장 등으로 가서 사과가공제품들이 되여 쏟아져나올것이다.사과향수가 되고 사과린스, 사과샴프, 사과식초, 사과단물이 될것이다.

그러면 내 조국땅 어딜 가나 사과향기가 풍기게 될것이며 가정들마다에도 사과향기는 꽉 들어차게 될것이다.

행복의 향기가 되여, 기쁨의 향기가 되여.

그 향기속에 노래하는 인민의 모습을 보시며 우리 장군님 2만여리의 머나먼 외국방문의 길에서 쌓인 피로를 푸실수만 있다면 그 얼마나 좋으랴.

그래서 원흥의 사과따는 처녀들의 눈가에도 그것을 바라보는 인민의 눈가에도 뜨거움의 눈물이 가득 솟구친다.

우리 장군님의 기쁨은 우리 인민의 간절한 소원!

그 소원을 싣고 과수의 바다가 설레인다.

그 옛날 둥그런 늪이 있는 고향땅이 흥하기를 바라서 고장이름도 원흥이라 불렀지만 오늘에는 내 조국땅에서 으뜸으로 흥하는 고장이라 그 이름을 원흥이라 부른다는 원흥지구 사람모두가 이 하나의 생각으로 가슴을 들먹인다.

사과맛경쟁으로 들끓는 룡전과 덕성, 고산, 과일군 등 이 나라의 과수농장들 그 어디나 우리 장군님의 인민에 대한 사랑이 뜨겁게 어린 사과향기속에 그이를 모시고싶은 열망으로 가슴끓인다.

우리 장군님 기뻐하시게!

그 소원을 안고 경제강국건설의 최전선을 지켜선 희천의 용사들이 발전소건설완공의 최후돌격전을 벌린다.만수대지구건설장에서는 낮에도 밤에도 기적과 위훈의 불꽃이 날린다.

그 소원을 안고 사회주의경쟁의 불보라 세차게 날리는 함흥과 흥남, 검덕과 강선, 미곡리와 청산리, 신암땅…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번영사에 아로새겨질 불멸의 대외활동업적을 쌓으시고 조국에 무사히 돌아오신 경애하는 장군님께 더 큰 기쁨의 보고, 승리의 보고를 아뢰일 마음안고 조국땅이 움씰한다.

인민이여, 더 많은 일을 하자.

우리의 간절한 소원인 자애로운 어버이 경애하는 장군님의 기쁨넘친 그 미소가 해빛처럼 이 강산에 차넘치도록 불같이 살자.

경애하는 장군님의 불멸의 대외활동업적을 후손만대에 길이 전하며 2012년을 향하여 질풍쳐달리자.(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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