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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명산 금강산
(평양 9월 1일 조선중앙통신)조선에서 국제관광단의 해상을 통한 라선-금강산관광이 한창이다.

조선의 명산인 동시에 세계적으로도 이름난 금강산은 다양하고 웅장하며 수려하고도 기이한 천태만상의 자연경관을 이루고있다.

하늘을 찌를듯이 높은 봉우리들과 각양각색의 바위, 거대한 층암절벽들 그리고 깊은 골짜기들과 거기에 있는 수많은 담소와 못들, 맑은 물과 무지개를 이루며 쏟아져내리는 무수한 폭포들, 다양한 동식물상, 록음 등이 잘 어울려 마치 한폭의 그림과도 같다.

이러한 금강산은 오랜 력사를 거쳐 내려오면서 봉래산, 풍악산, 개골산 등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리워왔다.

금강산이라는 이름은 봄에 온갖 꽃이 만발하여 그윽한 향기를 풍긴다고 해서 반짝이는 보석에 비긴것이고 봉래산은 봉우리와 층암절벽을 감도는 흰 구름과 울창한 록음, 갖가지 고운 새소리와 폭포소리가 요란한 여름의 금강산을 가리키는 뜻이다.

풍악산은 온 산에 단풍이 불타고 벽계수 흐르는 가을의 금강산을 표현한것이며 개골산은 바람이 불고 산이 눈과 얼음으로 덮이여 특이한 경치를 이루는 겨울의 금강산을 의미한다.

이처럼 아름답고 황홀한 금강산의 경치를 두고 《돌이 만가지 재주를 부리고 물이 천가지 재롱을 피우며 나무 또한 기특하니 천하절승이 여기 다 모인것 같다》는 말도 전해지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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