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일제의 《한일합병조약》날조를 규탄하는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선양시지부 집회가 8월 26일 선양에서 진행되였다.
여기에는 최은복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의장과 황영두 재중조선인총련합회 랴오닝지구협회 회장을 비롯한 일군들, 선양시의 동포들이 참가하였다.
집회에서는 《천백배로 결산해야 할 죄악의 력사》, 《과거청산을 회피하는 일본》, 《우리의 신성한 령토 독도를 강탈하려는 일본의 야망을 단죄한다》라는 제목의 연설들이 있었다.
연설자들은 1910년 《한일합병조약》을 날조하여 조선을 불법강점하고 조선민족에게 식민지노예의 운명을 강요한 일제의 천추에 용납 못할 죄행을 강력히 규탄하였다.
일제가 《한일합병조약》을 날조한것은 조선인민의 자주권에 대한 유린이며 력사에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가장 날강도적이며 범죄적인 침략행위라고 그들은 단죄하였다.
그때로부터 많은 세월이 흘렀으나 일본반동들은 과거의 범죄행위에 대해 전혀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력사를 외곡하고있으며 독도강탈책동에 매달리면서 재침의 기회만 노리고있다고 그들은 폭로하였다.
그들은 전체 재중조선인들은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와 함께 일본의 과거죄악을 끝까지 결산하고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과 아시아의 평화번영을 이룩하기 위해 힘차게 투쟁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