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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대결정책을 근원적으로 페기해야 한다》
(평양 9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3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대결정책을 근원적으로 페기해야 한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며칠전 남조선에서 있은 개각의 결과 말썽많던 통일부 장관 현인택이 끝내 물러나게 되였다.때늦은감은 있지만 북남관계와 통일에 해되는 일만 골라하던 현인택이 장관자리에서 밀려난것은 다행스럽고 당연한 일이다.

현인택역도가 통일부 장관자리에 틀고앉아 한짓이란 북남관계를 파국에 몰아넣은것밖에 없다.6.15공동선언과 10.4선언에 배치되는 대결정책인 《비핵,개방,3000》을 고안하고 북남관계를 대화도 협력도 없는 완전페쇄상태에 몰아넣은것이 역도이다.그 무슨 《5.24조치》를 운운하며 북남민간단체들사이의 래왕과 접촉은 물론 인도주의협력사업까지 가로막았다.《원칙고수》니 뭐니 하고 떠들며 북남관계개선의 기회들을 무지막지하게 차버리고 금강산관광을 파탄시킨것도 현인택이다.

이런 대결광신자를 과연 누가 그냥두자고 하겠는가.남조선에서는 이미전부터 북남관계파국의 장본인인 현인택을 장관자리에서 당장 쫓아내야 한다고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았다.얼마전에는 야당들이 통일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국회》에 제출하는 보기 드문 일이 벌어졌다.지어 집권여당인 《한나라당》까지 현인택의 제거를 강하게 요구해나섰다.나라와 민족을 등지고 반역에 미쳐날뛰는자들이 달리 될수 없다.현인택은 이번에 민심의 응당한 심판을 받았다.현인택의 장관해임은 대결정책의 총파산을 의미한다.

하지만 남조선통일부 장관의 교체가 《대북정책》전환에로 이어지리라는 담보는 없다.남조선집권자는 이번 개각에서 현인택을 통일부 장관으로부터 《대통령》통일정책특별보좌관으로 돌려놓았다.이것은 반공화국대결정책의 전환을 요구하는 내외여론에 대한 우롱이다.남조선야당들도 이번 개각에 대해 《회전문인사의 극치》라고 비난하고있다.

남조선당국이 대세의 흐름을 타고 동족대결정책을 하루빨리 전환해야 한다는것은 민족의 한결같은 의지이며 현실의 요구이다.그런데 남조선집권자는 대결정책의 고안자이고 악질적인 집행자인 현인택을 통일정책특별보좌관으로 임명하였다.이것은 내외의 규탄을 받는 현 《대북정책》을 계속 유지하겠다는 의사표시로밖에 달리 볼수 없다.동족대결정책의 전환을 외면하면서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해소한다는것은 어불성설이다.

동족대결에 매달리는자들에게는 민족의 버림과 배격밖에 차례지지 않는다.장관자리에서 밀려난 현인택의 처지도 그것을 말해준다.

현인택역도의 장관직해임과 함께 남조선당국의 대결정책도 이미 민족의 심판을 받았다.이제는 제대로 된 정책을 짜야 할 때이다.

온 민족이 남조선당국의 태도를 지켜볼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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