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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당국 해군기지건설반대투쟁 탄압
(평양 9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당국이 제주도에서 주민들과 평화활동가들의 해군기지건설반대투쟁을 대대적으로 탄압하고있다.

1일 서귀포경찰서는 3명의 시민단체 성원들을 업무방해혐의로 체포하여 조사놀음을 벌려놓았다.

다음날 당국은 새벽부터 공사재개를 강행하는 한편 내륙에서 증강된 경찰까지 포함한 1,000여명의 폭압무력을 제주도 강정마을에 투입하여 살벌한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이에 맞서 주민들과 평화활동가들은 격렬한 롱성투쟁을 전개하였으며 중무장한 경찰이 무지막지하게 그들을 탄압하였다.

한편 군부당국은 평화활동가들의 천막을 철거시키며 소동을 피웠다.

경찰의 폭압에 의해 제주군사기지저지 범도민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과 마을주민들, 종교인들 등 30여명이 련행되였다.

롱성참가자들은 경찰이 앞에서는 《평화적해결》을 떠들고 뒤에 돌아앉아서는 폭압에 날뛰고있다고 격분을 터뜨렸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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