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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지역적협조와 공동의 발전을 지향하여》-라틴아메리카
(평양 9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5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지역적협조와 공동의 발전을 지향하여》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라틴아메리카나라들이 지역 나라들사이에 그리고 다른 지역나라들과의 선린우호협조관계를 발전시켜나가고있다.

베네수엘라와 꼴롬비아사이의 관계에서 변화가 일어나고있다.얼마전 베네수엘라대통령과 꼴롬비아대통령이 쌍무관계강화를 위한 일련의 협조협정들에 서명하였다.

베네수엘라는 2009년에 꼴롬비아와의 상업관계를 단절하였었다.그러나 이번에 베네수엘라대통령 챠베스는 《오늘 우리는 무역을 강화할것을 공약하였다.이것은 단기적인 목표이다.이외에 상품생산 및 봉사분야에서 공동으로 진전을 이룩할것을 공약하였다.》고 말하였다.

꼴롬비아대통령은 베네수엘라와의 이번 협정체결과 관련하여 《회담은 매우 생산적이였다.우리는 수송관, 송유관, 도로건설을 비롯한 하부구조계획들과 관련한 16건의 협정에 서명하였다.》고 지적하였다.

꼴롬비아-베네수엘라외교관계는 이전 꼴롬비아대통령 우리베정부의 임기말기인 지난해 7월에 단절되였었다.두 나라사이의 외교관계는 현 꼴롬비아대통령이 취임한 직후인 지난해 12월에 재개되였다.현 꼴롬비아대통령이 베네수엘라와의 관계를 정상화하기 위한 신뢰회복조치들을 취함으로써 두 나라사이의 관계에서는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고있다.

메히꼬가 칠레, 뻬루, 꼴롬비아 등 태평양연안나라들과의 협조관계를 발전시켜나가고있다.

얼마전 이 4개 나라 대통령들이 경제통합을 위한 협정에 서명하였다.그들은 또한 생산과 봉사분야에서의 주요협조방향들을 규정하는 《로정도》를 토의하였다.

이것은 이 나라들사이의 경제적협조를 강화하고 아시아태평양지역 등에서 새 시장들을 개척하며 전망적으로는 공동시장을 창설하는데 목적을 두고있다고 한다.또한 그것은 메히꼬가 미국에 대한 의존에서 벗어나기 위한 실천적조치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있다.

로씨야과학원의 한 연구사는 메히꼬는 미국에 크게 얽매여있다고 하면서 이러한 상태는 이 나라의 경제장성에 부정적영향을 주고있다, 때문에 이 나라는 남아메리카나라들과의 무역경제관계를 심화시키는데 관심을 가지고있다라고 말하였다.

뻬루외무상은 경제통합을 위한 이번 협정은 의심할바없이 4개국 인민들의 복리증진에 긍정적영향을 줄것이다, 통합의 목적은 생산 및 봉사분야개선을 위한 공동정책작성과 자금류통 및 인적자원류동 그리고 아시아 등의 새 시장들에 대한 개척에 있다라고 말하였다.

이 나라들의 공동시장창설구상은 뻬루대통령이 지난해에 내놓은것이다.현재 이 나라들은 라틴아메리카에서 외국의 투자와 아시아와의 무역을 가장 중시하고있는 나라들이라고 한다.이로부터 이 나라들은 공동시장을 창설하고 아시아태평양지역에로의 경제협력관계를 확대할 목적밑에 경제통합을 위한 협정을 체결한것이다.

라틴아메리카나라들은 다른 지역나라들과의 협력도 강화하고있다.

로씨야와의 관계를 발전시켜나가고있다.

지난해에 브라질과 로씨야사이의 무역액은 그 전해에 비해 28% 늘어났다.브라질과의 무역에서 로씨야의 수출액은 65.6% 늘어나 18억US$에, 수입액은 17.3% 늘어나 41억US$에 달하였다.브라질부대통령은 자기 나라의 전략적목표는 로씨야와의 무역액을 100억US$수준으로 끌어올리는것이라고 말하였다.

로씨야수상은 브라질은 라틴아메리카뿐아니라 전세계적범위에서도 로씨야의 전략적동반자들중에 속한다, 내가 념두에 두고있는것은 《브릭스》(브라질, 로씨야, 인디아, 중국, 남아프리카가 망라됨)와 같은 국제기구들에서의 호상협조이다, 우리 두 나라는 많은 흥미있는 계획들을 가지고있으며 그 전망도 매우 훌륭하다라고 말하였다.

지난 8월에 볼리비아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하였다.

중국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위원장 우방궈는 중국측은 볼리비아측과 공동으로 노력하여 두 나라 사이의 협조를 가일층 강화하는것과 동시에 전국인민대표대회와 볼리비아국회, 중국공산당과 볼리비아사회주의에로의 운동사이의 래왕을 밀접히 하고 경제무역, 인문 등 여러 분야에서의 실용적인 협조를 심화시키며 국정관리, 인민생활보장 및 개선 등 측면에서의 경험을 교류하고 두 나라사이의 친선의 기초를 강화함으로써 공동의 발전을 촉진시킬 용의가 있다라고 말하였다.

볼리비아대통령 모랄레스는 중국이 경제 및 사회발전에서 이룩한 커다란 성과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중국의 유익한 경험을 따라배우고 참고하며 중국측과의 친선관계와 실용적협조를 전면적으로 강화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하였다.또한 그는 더 많은 중국기업들이 볼리비아에 투자하여 자국의 기업들을 일떠세우고 공동으로 윈-윈을 창조함으로써 두 나라 인민들에게 행복을 마련해주는것을 환영한다고 말하였다.

사실들은 라틴아메리카나라들이 서로 힘을 합치면서 지역적협조를 강화하고 다른 지역나라들과의 관계를 발전시키는데 힘을 넣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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