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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식량위기로 고통받는 아프리카뿔지역》
(평양 9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6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식량위기로 고통받는 아프리카뿔지역》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시기 아프리카뿔지역의 가물상황이 엄혹하다.가물로 인한 식량위기로 소말리아와 케니아, 지부티, 수단, 우간다, 에티오피아를 비롯하여 많은 나라들에서 1,200만명이 생존을 위협당하고있다.

소말리아에서 기아사태가 가장 심각하다.현재 소말리아의 2개 지역이 기아사태지역으로 선포되였다.유엔은 원조금이 대폭 늘지 않으면 소말리아에서의 기아사태가 5개 혹은 6개 지역으로 더 확대될것이라고 경고하였다.한 국제기구가 밝힌데 의하면 이 나라에서 320만명이 당장 굶어죽을 지경에 이르렀다고 한다.특히 어린이들이 큰 타격을 받고있다.소말리아에서는 기아로 약 40만명의 어린이가 목숨을 잃을수 있다고 한다.유엔은 에티오피아에 있는 소말리아난민촌에서 5살미만의 어린이들이 하루평균 10명정도 사망하고있다고 밝혔다.에티오피아동부지역의 코베난민촌에서 굶주림에 의한 영양실조와 홍역으로 어린이사망자가 늘어나고있다고 한다.

한 전문가는 소말리아에서의 사태해결에 즉시 달라붙지 않는다면 사태가 약 20만명의 사망자를 낸 1991-1992년의 대기아와 비교할수 있는 규모로 번져질수 있다고 경고하였다.

아프리카뿔지역에서의 식량부족으로 인한 비극적상황을 가시기 위한 국제적지원사업이 진행되고있다.

세계은행은 소말리아, 케니아, 에티오피아와 같은 나라들에 단기 및 중기적원조를 주기 위한 노력을 적극화하고있다.이 기구는 농업부문에 대한 년간투자를 60억~80억US$의 수준으로 늘이였다.

유엔식량농업기구도 굶주리고있는 아프리카인들에게 1억 6,100만US$의 원조를 제공하기로 하였다.그 총액가운데서 7,000만US$가 소말리아에 돌려지게 된다.

이슬람교협조기구는 소말리아에 3억 5,000만US$의 원조금을 제공하기로 하였다.

60년래의 최악의 가물피해로 인한 아프리카뿔지역에서의 기아사태를 가시기 위한 국제적인 움직임이 활발해지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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