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
7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동심을 어지럽히는 대결교육》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며칠전 남조선의 한 언론이 폭로한데 의하면 교육과학기술부가 초, 중학교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그 무슨 《교과서보완지도자료》라는것을 꾸며냈는데 그것이 지금 물의를 일으키고있다.알려진데 의하면 교재에는 《북은 제일의 적대국》 등과 같이 반공화국적대감을 극구 고취하는 표현들로 꽉 들어차있다.지어 초등학교용자료에는 《군사력을 키워 전쟁을 해야 한다.》는 등의 북침전쟁을 선동하는 호전적내용까지 들어있다고 한다.
지금까지 남조선에서 반통일대결의식을 고취하는 교재들이 적지 않게 발간되였지만 이렇게까지 전쟁을 공공연히 선동하는 교재는 보기 드물다.남조선보수패당이 이런 불순한 교재를 꾸며낸 목적이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동족에 대한 극도의 적대감과 대결기운을 주입하려는데 있다는것은 두말할 여지도 없다.
대결교육의 희생물은 다름아닌 새 세대들이다.남조선에서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대결교육의 영향을 받으며 성장하면 어떤 후과가 빚어지게 되겠는가는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어린 학생들마저 동족대결의 제물로 삼는 보수당국의 책동은 반민족적범죄행위가 아닐수 없다.
어떻게 되여 남조선당국이 학생들에게까지 전쟁을 선동하는 교재를 만들어내게 되였는가.남조선교육과학기술부의 한 인물은 《안보에 초점을 맞추다나니 일부 극단적인 표현이 들어갔다.》느니, 《문제가 있는 단어나 표현은 일부일뿐》이라느니 하고 구차한 변명을 늘어놓았다.그러면서 교재가 통일교육원 전문가들의 감독과 수정과정을 거친것이기때문에 문제가 없을것이라고 떠벌였다.
이것은 이 대결교재의 발간에도 통일부패거리들의 마수가 뻗쳐있다는것을 말해준다.교재집필에 대한 감독과 수정 등에 관여했다고 하는 통일교육원은 통일부의 산하기관으로서 보수패당의 집권후 여러차례에 걸쳐 반통일문서의 발간, 배포를 주관해왔다.이러한 사실을 념두에 둘 때 이번 교재발간놀음도 자라나는 새 세대들에게까지 극단적인 동족대결의식을 불어넣어 북남대결을 격화시키려는 보수패당의 계획적인 책동의 산물이라는것을 잘 알수 있다.지금 남조선 각계는 문제의 교재가 《1970, 1980년대 반공교과서와 다른게 없다.》고 규탄하면서 당국의 대결망동에 강한 분노를 표시하고있다.이것은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넣은것도 성차지 않아 자라나는 어린 학생들을 북침전쟁의 제물로 만들려는 보수패당에 대한 남조선인민들의 한결같은 증오심의 표시이다.
대결과 전쟁에 환장한 보수패당을 그대로 두고서는 북남관계뿐아니라 민족의 래일도 기대할수 없다.북남관계를 개선하고 민족의 단합과 나라의 통일을 이룩하자면 남조선보수패당의 대결책동을 반드시 끝장내야 한다.이것이 지금 우리 겨레가 다시한번 새겨안게 되는 심각한 교훈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