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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식량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
(평양 9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9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식량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오늘 식량위기는 의연 전세계를 휩쓸면서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로 제기되고있다.

유엔식량농업기구의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2월초에만도 국제식량시장들에서 강냉이가격은 1년전에 비해 87.68%나 폭등하였으며 밀과 콩가격 역시 각각 83.16%, 58.09% 뛰여올랐다.

2010-2011년도 세계알곡생산량이 지난 생산년도보다 1.9% 감소되는데 비해 수요량은 2.4% 증대되여 그것이 생산량을 5,600만t 초과하게 될것이라고 한다.

식량가격이 동아프리카의 케니아에서는 30~80%, 에티오피아에서는 41% 상승하였으며 현재 이 지역에서 1,000만명이상의 주민들이 식량위기를 겪고있다.

라틴아메리카 및 까리브지역에서는 식량가격상승으로 기아에 시달리는 주민들의 수가 5,300만명에 달하고있다.

이와 같은 현실로부터 발전도상나라들은 오직 자체의 힘으로 농업생산을 늘여나갈 때에만 지금의 식량위기를 타개할수 있다는것을 절감하고 농업발전에 그 어느때보다 국가적관심을 크게 돌리고있다.

그것은 발전도상나라 국가수반들의 발언을 통해 잘 알수 있다.

베네수엘라대통령 우고 챠베스 프리아스는 정부가 농업부문에 대한 국가적지원을 강화하여 알곡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며 농산물수출도 장려할것을 계획하고있다고 밝혔다.

볼리비아대통령 에보 모랄레스는 농업부문에 대한 투자를 늘이는 등 식량증산을 위한 국가적인 계획들을 추진시킬데 대해, 탄자니아대통령 자카야 음리쇼 키크웨테는 농업생산을 기계화할데 대해 강조하였다.

인도네시아대통령 쑤씰로 밤방 유도요노는 동남아시아국가련합(아세안)수뇌자회의에서 식량위기와 관련하여 아세안성원국들이 알곡생산에 힘을 넣어 식량가격을 안정시키는 한편 서로의 협조를 통해 위기를 극복해나가야 한다고 언명하였다.

남아프리카대통령 쟈코브 게들레이흘레키사 주마는 풍부한 토지자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프리카대륙에서 빈궁청산이 초미의 문제로 나서고있다고 하면서 그 해결을 위해 대륙나라들이 농업을 발전시켜 식량안전을 담보하고 경제장성을 이룩하는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발전도상나라들은 농업발전을 다그치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들을 적극 취하고있다.

라오스정부는 주민들의 식량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영양상태를 개선할것을 목적으로 한 2015년까지의 국가전략을 발표하였으며 캄보쟈에서는 농업생산을 늘이기 위한 새로운 계획에 따라 2013년까지 관개면적을 부침땅면적의 70%로 확장하게 된다.

탄자니아에서 새로운 강냉이종자들을 널리 도입하고있다. 최근 이 나라의 농업과학자들은 3개 품종의 새 강냉이종자를 육종하였는데 그것들은 이전의 품종들에 비해 가물에 잘 견디고 빨리 자라는 우점을 가지고있다.씨를 뿌려서부터 수확기까지의 기간은 75일이라고 한다.

케니아정부는 앞으로 10년동안에 60개의 저수지를 건설하고 관개면적을 해마다 4만ha씩 늘일 목표를 내세웠으며 말리에서는 2012년까지 32만 6,400여ha의 땅을 개간하고 13만 8,900여ha의 농경지에 관개수를 보장할것을 계획하고있다.

나라들사이의 긴밀한 협조와 다방면적인 교류를 통해 농업부문을 현대화하기 위한 사업들도 활발히 벌어지고있다.

자체의 힘으로 농업을 발전시켜 식량을 자급자족하기 위한 발전도상나라들의 노력은 계속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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