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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진실은 밝혀지기마련이다》-《천안》좌초설
(평양 9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10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진실은 밝혀지기마련이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얼마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지난해에 발생한 《천안》호침몰사건의 좌초설을 주장하다가 《명예훼손》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신상철에 대한 공판이 있었다. 이날 여러 사람들이 증인으로 공판에 참가하였다. 그들은 우리가 어뢰로 《천안》호를 침몰시켰다는 보수당국의 《수사결과》를 전면부정하는 증언들을 하였다.

사건발생초기 구조활동에 참가했던 괴뢰해양경찰관계자는 당시 《천안》호로부터 《좌초라는 상황전달이 있었는가.》라는 변호인의 질문에 《구조하러 가던 도중 전문으로 좌초라는 련락을 받았다.》고 진술하였다.그러면서 해양경찰의 사고보고서에도 《최초상황이 좌초로 기재된것을 알고있다.》, 《통상 암초에 걸린 해난사고때 좌초라는 말을 쓴다.》고 덧붙였다.

한 괴뢰해군장교는 괴뢰군부가 침몰된 함선의 구조를 늦잡았다고 증언했다. 그에 의하면 침몰된 함선을 끌어올리자면 기중기를 현장에 도착시키는것이 급선무였다고 한다. 그러나 괴뢰군부당국은 자동차보험처리를 전문으로 하는 수송과에 이를 맡겼다. 결과 전문부서도 아닌 수송과가 여러 경로를 통해 민간업체들의 기중기보유상태를 알아보고 대책을 취하느라 많은 시일을 허비하게 되였으며 사건발생 5일만에야 구조작업에 들어갔다고 한다.

신상철도 그때 괴뢰해군당국이 함선침몰 5~10분내에 전원이 사망했을것이라는 결론을 내렸으며 신속히 구조하려는 의사는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이 공판을 지켜본 사람들은 보수당국이 과연 《천안》호승조원들의 생명을 구원하려고 했는가고 울분을 터뜨렸다.

알려진바와 같이 지난해 3월 조선서해에서 괴뢰군함선이 침몰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남조선전문가들은 《천안》호가 좌초된 후 미군함선과의 충돌로 절단되여 침몰되였다는 좌초 및 충돌설을 제기했다. 그를 립증하는 증거들도 수없이 제시했다.

그러나 괴뢰당국은 좌초 및 충돌설을 배제하고 처음부터 함선침몰사건을 우리 공화국과 억지로 련결시켰다. 사건이 발생하자마자 괴뢰당국은 《천안》호의 항행일지와 교신기록들, 기관의 가동상태 등의 자료들을 일체 비밀에 붙였으며 함선의 활동과 관련한 동영상자료도 그 일부만 공개하였다. 그리고는 추측과 억측, 어림짐작으로 《정황증거》라는것을 조작해내고 어디서 주어온것인지 알수도 없는 파편과 늄쪼각같은것을 《증거물》로 내놓고 《북의 소행》이라고 우겨댔다. 이 과정에 《결정적물증》이라는 어뢰추진체내부에서 꽃모양의 흰색물질이 붙어있는 조개껍질이 발견되여 커다란 물의를 일으키자 괴뢰국방부가 그것을 다급히 떼버린것을 비롯하여 사람들의 조롱거리가 된 희비극도 수많이 일어났다.

그러나 보수패당은 함선이 《북의 어뢰》에 의해 침몰되였다고 강짜를 부리면서 좌초 및 충돌설을 제기하고 그 진상을 밝힐수 있는 핵심적인 자료공개와 전면재조사를 요구하는 인사들과 단체들을 가혹하게 탄압하였다. 《명예훼손》혐의로 공판장에 나선 신상철도 그 피해자들중의 한사람이다. 합동조사단 성원이였던 그는 사건발생초기 함선의 좌초 및 충돌설을 제기하고 누군가가 어뢰추진체에 《1번》이라는 글을 쓴것 같다고 하면서 사고원인을 은페, 조작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괴뢰당국은 즉시 그를 합동조사단에서 내쫓고 박해하다가 끝끝내 그를 공판장에 끌어낸것이다.

괴뢰당국은 신상철과 같이 저들의 《조사결과》에 의혹을 표시하면서 재조사를 주장한 참여련대와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을 비롯한 진보적단체들에도 《리적반역》이라는 당치 않은 감투를 씌워 가혹하게 탄압하였다.

이처럼 괴뢰당국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함선침몰사건의 진상을 외곡, 은페한데는 음흉한 속심이 깔려있다.위기에 몰릴 때마다 우리 공화국을 모해하는 충격적인 모략사건을 조작하고 그것으로 《북풍》여론을 돌리는것은 력대 남조선괴뢰들의 상투적인 수법이다.더구나 집권초기부터 반민족적, 반인민적, 반통일적정책으로 민심의 버림을 받은 보수당국은 북침전쟁연습에 돌아치던 《천안》호가 그것도 북측과 가까운 수역에서 침몰되자 때를 만난듯이 쾌재를 올리면서 서둘러 특대형모략극을 꾸미고 동족대결책동을 광란적으로 벌렸다. 그렇게 함으로써 인민들속에 동족대결의식을 고취하고 북남관계를 더욱더 악화시키며 저들에게 날아드는 증오의 시선을 딴데로 돌려 통치위기를 모면해보자는것이 함선침몰사건의 진상을 은페, 외곡한 괴뢰당국의 흉심이였다.

괴뢰당국이 함선침몰사건을 구실로 강행한 무분별한 반공화국대결소동은 북남사이의 관계와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에 커다란 부정적후과를 미쳤다. 현재도 괴뢰당국은 그 누구의 《책임》과 《사과》를 떠들며 함선침몰사건의 진상을 계속 외곡, 은페하고있다.

하지만 세상에는 영원한 비밀이 없다.이번 공판이 보여준바와 같이 진실은 밝혀지기마련이다.

함선침몰사건이라는 특대형모략극의 진상도 언제인가는 명백하게 드러날것이다. 그때 가서는 누가 북남관계를 파탄시켰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엄중히 위협했는가를 력사는 낱낱이 폭로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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