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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북침준비를 다그치려는 파쑈폭압》
(평양 9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11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북침준비를 다그치려는 파쑈폭압》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남조선당국이 1,000여명의 경찰병력을 내몰아 제주도의 강정마을일대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해군기지건설을 반대하는 인민들과 그들의 투쟁을 지지성원하는 사회단체성원들 30여명을 강제련행하였다.련행자들중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사무처장과 제주군사기지저지 범도민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 등 4명은 특수공무집행방해혐의로 구속되였다.남조선당국은 이처럼 제주도에 해군기지를 건설하려고 피를 물고 날뛰면서 60여년전 미제침략군과 괴뢰군, 우익깡패들이 수많은 인민들을 잔인하게 학살한 4.3봉기때의 비극적참상을 재현시키고있다.이것은 제주도인민들은 물론 온 민족의 커다란 분노를 자아내는 용납 못할 범죄행위이다.

남조선당국이 제주해군기지를 건설하려는것은 북침전쟁을 도발하기 위한 책동의 한 고리이다. 폭로된바와 같이 남조선당국은 미국의 침략적요구에 따라 제주도에 대규모의 군항을 건설하여 우리 공화국과 주변나라들을 겨냥한 새로운 전초기지, 병참기지로 만들려고 꾀하고있다.제주해군기지를 건설하여 미국의 핵항공모함과 핵잠수함을 비롯한 침략전쟁수단들이 이곳을 리용하여 북침전쟁준비를 다그치게 하자는것이 보수패당의 속심이다. 제주해군기지가 건설되는 경우 조선반도와 그 주변지역은 항시적인 전쟁위험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제주도인민들이 누구보다 더 큰 피해를 입게 될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때문에 남조선인민들과 각계층 시민사회단체들, 야당들은 보수당국이 건설하려는 제주해군기지를 《북침전초기지》,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위협하는 화약고》라고 규탄하면서 기지건설을 강력히 반대하고있다.그들의 투쟁은 전쟁을 방지하고 평화를 수호하며 자기들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정의의 투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수당국이 방대한 경찰병력과 진압장비들을 들이밀어 의로운 투쟁에 떨쳐나선 주민들을 야수적으로 탄압하고 《친북좌익세력》으로 몰아 체포, 투옥한것은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인민들의 지향에 대한 횡포무도한 파쑈적폭거이며 제주도주민들의 생존권과 인권에 대한 참혹한 유린이다.

북남관계개선과 평화를 바라는 인민들의 목소리가 높아가고있는 때에 지금 있는 수많은 미제침략군기지도 성차지 않아 평화의 섬으로 알려진 제주도까지 침략전쟁기지로 섬겨바치려고 발광하는 괴뢰호전광들이야말로 통일도 평화도 바라지 않고 동족대결에 미쳐날뛰는 민족반역의 무리이다.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를 비롯한 지역정세안정을 파괴하는 제주해군기지건설은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 지금 남조선인민들은 보수당국의 파쑈폭압만행을 단호히 규탄하면서 제주해군기지건설을 반대하여 결사적으로 싸울 확고한 의지를 표명하고있다. 제주도주민들을 비롯한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4.3봉기의 그 정신, 그 투지로 평화와 안정, 생존권을 엄중히 위협하는 호전광들의 해군기지건설책동을 반대, 배격하는 투쟁의 불길을 더 세차게 지펴올릴것이다.

남조선당국은 대세의 흐름을 똑바로 보고 침략적인 해군기지건설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 만약 보수패당이 겨레의 지향과 요구에 역행하여 계속 제주해군기지건설을 강행한다면 민족의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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