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기사 달력>>2011년 9월 12일기사 목록
로동신문 《침략군의 철수는 평화와 통일을 위한 선차적요구》
(평양 9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12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설 《침략군의 철수는 평화와 통일을 위한 선차적요구》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미국이 남조선을 군사적으로 강점한 때로부터 66년이 되였다.돌이켜보면 외세가 제멋대로 그어놓은 원한의 분계선으로 하여 우리 민족의 지맥과 혈맥이 끊어지고 북남대결의 비극적력사가 시작되였다.

장구한 인류사에는 강점군에 의한 범죄행위가 수없이 기록되여있다.하지만 미제침략군과 같이 한 나라, 한 민족의 운명을 그처럼 악랄하게 롱락하며 불행과 고통을 강요한 사실은 찾아볼수 없다.미국의 남조선강점력사야말로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의 꿈을 무참히 짓밟고 조국통일을 가로막으면서 남조선인민들에게 헤아릴수 없는 고통과 불행을 들씌운 극악한 범죄의 력사이다.

미국의 남조선강점은 자주적발전에 대한 우리 민족의 의사와 권리를 무시한 날강도적인 침략행위이다.

미국은 이미 오래전부터 조선에 침략의 검은 마수를 뻗쳐왔다.지리학적으로, 군사전략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자리잡고있는 조선반도를 장악하면 동북아시아지역전반에 대한 지배를 손쉽게 실현할수 있다는것을 간파한 미국은 구일본군의 무장해제를 구실로 1945년 9월 8일 남조선에 기여들었다.남조선을 식민지군사기지로 만들고 그곳을 거점으로 하여 전조선을 침략하며 나아가서 아시아와 세계를 지배하자는것이 미국의 흉심이였다.이로부터 미국은 남조선을 강점한 후 인민들의 창의에 의하여 수립된 인민위원회들을 강제로 해산하고 《군정》을 실시하면서 친미주구들을 내세워 정치, 경제, 군사, 문화의 모든 분야를 저들의 침략적목적에 철저히 종속시켰다.

8.15해방후 일제식민지통치의 후과를 청산하고 부강번영하는 자주독립국가를 일떠세우려던 우리 민족의 지향은 미제국주의자들에 의해 이처럼 무참히 짓밟혔다.

미제침략군의 강점으로 남조선에서는 어느 하루도 무고한 인민들의 피가 흐르지 않은 날이 없었다.미제침략군은 남조선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살인과 략탈, 강간과 폭행을 일삼고 자연과 환경을 파괴하면서 온갖 범죄적만행을 다 일삼고있다. 지난 수십년간 자주적발전과 번영에 대한 우리 민족의 의사와 권리를 유린하고 남조선인민들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엄중히 침해한 미국의 죄악은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

미국의 남조선강점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 조국통일을 가로막는 근원이다.

미국은 자기 침략군을 이 지역의 안전을 보장하는 그 무슨 《전쟁억제력》으로 광고하면서 미군의 남조선주둔을 합리화하고있다. 하지만 그것은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을 북침전쟁정책실현과 아시아침략의 돌격대로 써먹기 위한 한갖 구실에 지나지 않는다.

미국은 침략군의 철수를 강력히 주장하는 우리 민족의 목소리에는 귀를 틀어막고 남조선강점 미군의 재배치와 무력증강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북침전쟁도발책동을 강화하고있다.얼마전에도 미제호전계층은 남조선군부와 함께 북침을 노린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발광적으로 벌림으로써 조선반도의 긴장상태와 핵전쟁위험을 극도로 증대시키고 대화와 평화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력사적으로 미국은 북과 남이 힘을 합쳐 화해와 협력, 통일에로 나아가는것을 달가와하지 않으면서 남조선에 대한 지배를 계속 유지할 목적밑에 북남관계악화를 부채질해왔다.6.15통일시대의 전진과 더불어 남조선에 대한 군사적강점과 지배체제가 심히 뒤흔들리게 되자 위기감을 품은 미국은 그로부터의 출로를 북남대결을 심화시키는데서 찾고있다. 미국은 남조선에서 보수세력이 집권한것을 기화로 그 무슨 《안보》와 《동맹》강화를 떠들며 그들을 우리 공화국과의 정치, 군사적대결에로 부추기고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결을 격화시키였다.《천안》호사건과 연평도사건을 계기로 미제호전계층이 그 누구의 《추가도발방지》와 《억제》를 떠들며 남조선군부패당과 함께 조선서해를 비롯한 도처에서 북침전쟁연습소동을 매일과 같이 벌려놓은것은 그 대표적실례이다.

미국이 남조선에 있는 수만명에 달하는 침략군을 철수시키지 않고있는것은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 북남관계개선에 커다란 장애로 되고있다.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강점과 지배를 끝장내는것은 더이상 미룰수 없는 민족사적과제이다.

민족자주와 단합, 평화와 통일은 우리 민족의 지향이고 시대의 요구이다.자주와 평화, 통일에 대한 우리 민족의 한결같은 지향을 실현하자면 그에 배치되는 미국의 남조선강점정책을 하루빨리 종식시켜야 한다.

지금 세계의 수많은 나라와 민족들이 제국주의자들의 지배주의적책동을 반대배격하면서 자주를 지향해나가고있다.랭전이 종식된지 이미 오래고 독립과 자주가 대세로 되고있는 오늘까지 미국이 남조선을 군사적으로 계속 강점하고있는것은 시대착오적이다.

더우기 북과 남은 6.15공동선언을 통해 나라의 통일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풀어나갈것을 내외에 엄숙히 천명하였다.지금 해내외 온 겨레가 미군의 남조선강점을 반대배격하고있다.남조선에서는 미제침략군을 대양건너 제 소굴로 쫓아보내고 그 기지들을 철페하기 위한 대중적투쟁이 끊임없이 벌어지고있다.미군이 남조선에 계속 남아있을 아무런 리유도 구실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최근 남조선당국에 제주해군기지건설을 부추기며 침략전쟁의 발판을 마련하려고 꾀하고있다.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미국의 침략적정체를 간파해야 하며 민족의 존엄과 나라의 평화, 자주통일을 위해 미군철수투쟁에 대중적으로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남조선에서 미국의 군사적강점과 지배를 끝장내기 위해서는 보수패당의 친미사대주의, 외세의존정책을 끝장내야 한다.

남조선의 현 집권세력은 미국과의 《동맹》강화를 최우선과제로 내세우고 미국에 아부굴종하면서 민족의 리익을 팔아먹고있다.미국산 소고기수입의 전면재개와 전시작전통제권전환연기, 괴뢰군의 해외파병, 미군유지비증액 등은 남조선당국이 미국의 환심을 사고 그에 의존하여 동족을 해치기 위해 얼마나 비굴하게 처신하고있는가 하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남조선당국의 이런 친미사대주의, 외세의존책동이 미국의 남조선강점과 지배를 강화하게 하는 주되는 요인으로 되고있다.남조선에서 집권세력의 친미사대행위를 끝장내지 않는 한 미제침략군의 강점도 끝장낼수 없다.

남조선인민들은 보수당국의 친미사대행위를 견결히 반대하며 외세를 배격하고 우리 민족끼리의 위력으로 자주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애국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

남조선에서 미제침략군을 몰아내고 북과 남이 서로의 지혜와 힘을 합쳐 이 땅우에 강성번영하는 통일조국을 세우려는 온 겨레의 신념과 의지는 확고부동하다.

우리 민족은 미국의 대조선침략책동을 절대로 용납치 않을것이며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높이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새 력사를 기어이 열어나가고야말것이다.(끝)

Copyright (C) KOREA NEWS SERVICE(KN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