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민속명절 추석(9.12)을 맞으며 평양의 민족식당들로 평양온반을 비롯한 민족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고있다.
평양온반은 예로부터 조선인민이 즐겨먹는 민족고유의 음식이다.
민족음식의 특색을 보여주는 온반은 밥과 국을 주식으로 하는 조선인민의 식생활방식에서 유래되였다.
전설에 의하면 먼 옛날 평양관가에서 심부름군으로 일하던 한 처녀가 어느 추운 겨울날 애인이 억울한 루명을 쓰고 옥에 갇히자 그를 위해 흰쌀밥과 녹두지짐을 얻어다 끓는 국물에 말아 대접하였다.
총각이 무슨 음식이냐고 묻자 처녀는 얼핏 떠오르는대로 온반이라고 대답하였다.
그후 옥에서 나온 총각은 처녀와 함께 잔치를 차리고 이웃들이 조금씩 보태여준 음식감으로 온반을 만들어 동리사람들에게 대접하였다.
그때부터 평양지방 사람들은 잔치를 할 때면 그들처럼 착한 마음과 의리를 지니고 화목하게 살라는 의미에서 온반을 만들군 하였는데 이것이 차츰 이름난 음식으로 알려지면서 다른 지방에까지 퍼지게 되였다고 한다.
민족음식유산을 귀중히 여기고 더욱 빛내여나가는 조선로동당의 인민적시책에 의해 오늘 평양에는 온반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들이 곳곳에 일떠서 인민들의 호평을 받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