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13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복잡해지는 에짚트-이스라엘관계》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이스라엘남부지역에서 일어난 공격사건으로 하여 에짚트-이스라엘관계가 복잡해지고있다.
지난 8월 하순 중무기들과 폭발물들로 무장한 팔레스티나공격자들이 이스라엘남부지역에 들어와 뻐스, 승용차들과 이스라엘군순찰차를 불의에 기습하였다. 이 공격사건으로 이스라엘인 7명이 죽고 수십명이 부상당하였다고 한다. 일부 외신들은 이 공격이 최근년간에 있은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들가운데서 가장 대담한 공격이라고 평하고있다.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티나공격자들을 추격하여 소탕하기 위한 작전을 벌렸다.이스라엘군은 에짚트의 국경까지 침범하면서 무분별하게 미싸일 등을 쏘아댔다고 한다.이 과정에 에짚트의 국경지대에 전개되여있던 이 나라 경찰관 여러명이 사살되는 비극적인 사태가 발생하였다.
이것은 에짚트의 분노를 자아냈다.에짚트는 이스라엘에 공식 항의각서를 제출하고 정식 사죄할것을 요구해나섰다.
외신보도들에 의하면 에짚트군 총참모장이 이스라엘국경과 가까운 시나이반도로 내려와 해당한 조사를 진행하였다고 한다. 이번 사건으로 하여 에짚트-이스라엘관계가 팽팽해졌다.
아랍국가련맹은 이스라엘의 만행을 범죄로 락인하고 그에 대한 전적인 책임을 이스라엘이 져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에짚트와의 관계가 복잡해지자 이스라엘은 긴급히 비상회의를 열었다. 여기에 이스라엘수상 네타냐후와 국방상 바라크를 비롯한 군사관리들 그리고 정보관리들이 참가하였다고 한다. 비상회의가 끝난 후 이스라엘국방상은 에짚트경찰관들이 죽은데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에짚트측과 합동조사를 진행할것이라고 말하였다.
이스라엘국방상의 《유감》표명이 있은 후 이 나라 보도수단들은 이스라엘-에짚트관계에서 발생하였던 위기가 가라앉는것 같다고 보도하였다. 그러나 적지 않은 정세분석가들은 에짚트-이스라엘관계가 여전히 긴장하며 앞으로 더 복잡해질수 있다고 주장하고있다. 그것은 에짚트에서 반이스라엘감정이 급격히 높아지고있기때문이다.
현실적으로 그러한 움직임이 나타나고있다.
얼마전 에짚트주재 이스라엘대사관앞에서는 수천명의 시민들이 모여와 이스라엘대사의 추방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렸다. 그 다음날 새벽에는 에짚트청년들이 이스라엘대사관건물에 게양된 이스라엘국기를 끌어내리고 자기 나라 기발을 띄웠다.
에짚트와 이스라엘이 관계가 더 악화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있다.그러나 이번 사건은 두 나라 국경관리에 심중한 문제점이 있다는것을 보여주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티나공격자들이 가자지대에서 에짚트의 시나이반도를 거쳐 이스라엘남부로 침투해들어왔다고 떠들고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은 시나이반도에 대한 에짚트의 통제력이 미약하다고 거꾸로 걸고들고있다.에짚트는 이에 대하여 완강히 부인하고있다.
이스라엘은 에짚트-이스라엘국경장벽을 빨리 완성하는것을 급선무로 내세우고있다.
에짚트-이스라엘국경장벽건설은 2010년 1월에 이스라엘정부가 승인한데 따라 시작되였다.
현재 공사가 20%정도 추진되였다고 한다. 이 국경장벽건설목적은 불법입국자들이 에짚트의 시나이반도를 거쳐 이스라엘남부로 들어오는것을 막자는데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 공사는 건설비용이 엄청나게 드는것으로 하여 짧은 기간에 끝내기 어렵다고 한다.
지금 이스라엘은 이번 사건을 걸고 에짚트와 린접하고있는 남부국경지대에 무력을 집중시키려는 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고있다.
이스라엘의 한 국제문제전문가는 이번 사건이 이스라엘로 하여금 남부국경지대에 대한 무력증강을 단행하도록 추동하였다고 하면서 자기 나라의 군사력배비가 달라질것이라는것을 암시하였다.
이렇게 되는 경우 에짚트-이스라엘국경지대에서 군사적긴장이 격화될 가능성이 조성될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움직임이 중동지역 정세에 부정적영향을 미치게 될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다.
앞으로의 에짚트-이스라엘관계가 주목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