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조일평양선언발표 9돐 기념토론회가 3일 도꾜에서 진행되였다.
토론회에는 이전 히로시마시립대학 히로시마평화연구소 소장 아사이 모또후미, 도꾜대학 명예교수 와다 하루끼를 비롯한 일본 인사들과 총련 일군들, 재일동포들이 참가하였다.
토론회에서는 일본수상과 외상에게 보내는 《일조국교정상화를 요구하는 요청서》가 채택되였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력사적인 일조평양선언이 채택되여 9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아직까지 두 나라사이에는 비정상적인 관계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일조평양선언이 당시의 일조수뇌분들사이에 체결되여 세상에 발표된 공식적인 선언이라는데서 우리들은 긍지를 느끼면서 하루빨리 선언이 리행되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후 66년이 지난 지금도 식민지시대에 대한 청산을 실현할수 없다는 매우 유감스러운 상태에 있는것은 국제적으로도 수치스러운 일이라는데 대해 일본정부는 깊이 반성해야 할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정부는 조선에 대해 랍치,핵,미싸일문제 등을 구실로 일방적으로 여러가지 제재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무역금지를 비롯한 경제제재에 의한 피해, 만경봉호의 입항거부로 인한 인권침해, 조선학교에서 배우는 아이들에 대한 보조금정지와 고등학교수업료무상화조치의 불리행에 의한 민족교육권의 침해 등 생활권리에 대한 억압은 결코 용납될수 없습니다.
7월후반부터 북남대화와 조미협의가 개시되는 등 커다란 대화의 흐름이 형성되고 있는속에 이 상태로는 일본정부가 6자회담에서 도외시되여 조선과의 대화의 길이 막히게 될수 있습니다.
일조정부간교섭의 재개를 위해서도 제재조치를 해제하는것이 급선무이며 이것은 대화재개에로의 실마리로 될뿐아니라 일조평양선언리행을 위한 중요한 한걸음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특히 불행한 과거에 대한 청산은 밝은 미래를 건설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며 더우기 동북아시아의 비핵평화실현에로 이어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동북아시아에 있어서 격동적인 해라고도 할수 있는 2012년에 일조평양선언 10돐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와 같은 시점의 해를 놓치지 말고 일본정부가 즉시 일조평양선언리행의 문을 열며 일조국교정상화에로 방향을 전환하도록 다음과 같이 요청합니다.
1. 일조국교정상화교섭을 빠른 시기에 재개하며 2012년 가을까지는 일조국교정상화를 실현하는것.
2. 이를 위해서도 조선에 대한 여러가지 제재조치를 즉시 해제하며 대화재개를 위한 길을 여는것.(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