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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더욱 악화되는 테로사태》
(평양 9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18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더욱 악화되는 테로사태》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얼마전 미국내안전장관이 9.11사건발생 10돐을 앞두고 아직 《알 카에다》 등 테로관련조직들이 미국에 대한 공격을 모의하고있다는 구체적인 정보는 없다고 말하였다. 아마 그는 테로공포증에 잠겨있는 미국인들을 안심시키고 《반테로전》으로 미국은 물론 세계가 《보다 평화롭고 안전》해졌다는 인상을 풍기려고 이런 발언을 했을것이다.

그런데 그와 때를 같이하여 미국무성은 전세계를 려행하는 미국인들의 경우 《알 카에다》 등으로부터의 테로위협이 존재하는것만큼 각별히 주의하는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9.11사건과 관련하여 2004년에 최종보고서를 발표하고 자기 임무를 마친 독립조사위원회의 이전 위원장 등도 최근 테로위협이 앞으로도 장기간 계속될것이라고 경고하는 보고서를 또다시 발표하였다.

이것은 미국이 의연히 테로공포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다는것을 시사해주고있다.

올해 1월 메릴랜드주정부의 2개 청사에서 2개의 꾸레미가 폭발하였다.주민들은 테로에 대한 공포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다.미국은 현재 있을수 있는 테로에 대처하여 경계태세를 유지하고있다고 한다.

지금 국제적으로 테로와 보복의 악순환이 계속되고있다.

미국은 2001년 9.11사건이후 《테로의 본거지》를 없앤다고 하면서 아프가니스탄전쟁을 선포하였다. 물론 이 나라에 《자유》와 《평화》를 가져다주기라도 할듯이 광고하였다. 그러나 미국주도하의 나토가 이 나라에 가져다준것은 정치경제적위기와 혼란, 죽음과 파괴, 무질서뿐이다. 지난 10일 아프가니스탄의 와르다크주에서 일어난 자폭공격으로 2명이 죽고 102명이 부상당하였다. 지난 8월초 아프가니스탄 남부의 헬만드주에서는 자폭공격으로 11명이 죽었다. 8월 중순에는 이 나라의 파르완주 소재지에서 자폭공격으로 25명이 죽었다.

미국이 이미 그 무슨 《평정》을 했다고 광고하는 이라크에서는 지난 8월 15일 중부도시 쿠트에서 두차례의 자폭공격으로 30명이 죽고 50여명이 부상당한것을 비롯하여 이날 하루동안에만도 10여개 지역에서 폭탄공격으로 60명이 사망하고 수백명이 부상당하였다.

나이제리아의 수도에서는 지난 8월 26개의 유엔인도주의 및 개발기관들이 자리잡고있는 유엔건물에 대한 자폭공격으로 18명이 죽고 수십명이 부상당하였다. 파키스탄에서는 지난달 중순 기도모임때 한 사원에 대한 자폭공격으로 40명이 죽고 수많은 사람들이 부상을 당하였다.

서방나라들에서도 테로 및 테로미수사건들이 빈번히 발생하여 민심이 뒤숭숭하다.

언제 어디에서, 어느 순간에 일어날지 모를 테로위험때문에 세계도처에서 수천수만의 사람들이 마음놓고 다니지도 못하고 발편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는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테로분자들을 《소탕》한다고 하는 미국주도하의 나토군에서도 사망자가 늘어나고있다. 아프가니스탄의 전투현장에서 지난 8월 한달동안에 죽은 미군수가 66명에 달하였다.이로써 미국은 아프가니스탄전쟁개시이래 한달치고는 최고의 인명피해를 보았다. 올해에 들어와 지금까지 미군은 299명이 사망하였고 외국군병사들을 모두 합하면 402명이 낯선 이국땅에서 황천객이 되였다. 8월은 아프가니스탄을 강점하고있는 미국주도하의 나토군에 있어서 가장 치명적인 달이였다고 한다. 이것은 미국이 이미 7월부터 아프가니스탄주둔 미군의 일부를 철수시키고있는 가운데 초래된것이여서 미국의 고민을 더해주고있다.

사실들은 미국이 침략적인 《반테로전》을 강행하면서 그 무슨 《평정》과 《안정》에 대해 아무리 광고해도 그것이 국제사회에서 테로와 보복의 악순환만을 증대시키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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